안녕하세요 30대 초반 여자입니다.
오빠랑 저랑은 1년 만났구요.. 나이차는 5살 차이입니다.오래 만난건 아니지만 마음이 잘 맞아 결혼을 준비중이었는데요..
사실 제가 가족들과 왕래가 많은 편은 아니에요.오빠 둘, 남동생 하나 있는데 저는 많이 사랑을 못 받고 자랐거든요.그래도 다 커서는 무난하게 잘 지냈네요.어찌저찌해서 오빠랑 가족들 만나는 자리를 마련했어요. 식사도 맛있게 하고 별 탈 없이 느껴져서 기분 좋게 집에 들어갔는데오빠가 술을 마시고 저한테 전화로 통보하더군요.파혼하자고...
사실 저희 엄마 치매가 있으시거든요.평소에는 정말 밝으신 분인데 가끔 제 이름도 까먹으실 정도에요. 오빠한테 미리 말 안한건 제 잘못이지만 그래도 이렇게 파혼당하는건 아닌 것 같아서 판에 글을 올렸어요..
저는 평소에 왕래도 많이 안하고 부모님 부양도 오빠네 가족이 해서 부모님 뵙고 나서사실을 말 하려고 했거든요.근데 이렇게 전화로 통보 받고 지금 오빠는 3일째 잠수중이네요.
저에게는 정말 현실적인 조언이 필요합니다.ㅠㅠ 어떻게 해야 좋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