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초년생 제가 나약한걸까요

맥수니2016.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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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살 여자 대학생입니다.

성인이 되고나서부터 알바는 편의점 알바 밖에 안해보다가

이번에 처음으로 사람들이 많이 일하는 맥도날드에서 일하게 되었습니다.

페이가 쎈 야간크루로 지원해서 일한지 한달정도 되가는데 적응하기가 너무 힘듭니다.

제가 혼자일하는 곳에서만 있다와서 적응력이 떨어지는건지 나약한건지 잘 모르겠습니다..

 

야간 특성상 일하는 직원들은 다 남자입니다. 매니저님은 남여 섞여가며 일을하지만 직원중에 여자는 저 뿐이네요, 그러다 보니 시간을 좀 더 많이 보낸 야간 남자 크루분들과 얘기하는게 편하고 친하다고 생각하게 되었어요.

 

그러다 동갑인 남자애와 얘기도 많이 주고 받고 친하게 지냈는데

그 남자애와 저를 엮으면서 놀리고, 원숭이 보듯이 구경하러 오고.. 저를 여우취급하기 시작했습니다.

일을하고 있으면 다른 근무자가와서 '쟤가 쟤야? ㅋㅋㅋ'하면서 저를 구경하고..

그남자애 오늘은 맥날 안오냐고 저에게 물으면서 비아냥 거리는 모습들이 보이는데

저는 이런 모든일이 견디기가 너무 힘듭니다.

또 다른 직원과 얘기하고 있으면 남자분에게 '뭐야 꼬시는거야?'이런식으로 말하는데 겉으론 장난이면서 속에는 칼이들어있는 듯한 느낌을 받습니다

 

같이 일하는 동료사이에서 이러는 것도 아니고 매니저, 점장 등의 높은 직급의 사람들이 소문을 만들고 와전시키면서 저는 어느센가 여우가 되어있네요

매니저와 점장들은 제 앞에서는 장난인척 저를 좋아해주는척 무슨척은 다하면서 뒤에서 이런 이야기를 하고있다는 것이 저에게는 상처가 되고있습니다.

 

알바도 하나의 사회라고 생각하는데

제가 이 사회에 적응을 못하고 있는걸까요.. 정식으로 사회에 나가면 다 이런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