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 낳을 때 고통 어느정도에요??

ㅈㅋ2016.11.12
조회221,074
안녕하세요 20대중반 여자에요
문득문득 드는 생각이 아기 임신하고 낳을 때
얼마나 아플까... 그 좁은곳에서 큰 아기가 나오는게
어느 정도의 고통일까 생각나고 겁이 나더라고요
차마 가늠도 못하겠고... 자칫 몸이 약하신 분들은 아이낳다가 돌아가시는 경우도있을정도 잖아요
물론 저도 사랑하는 남자와 결혼해서 귀여운 아기낳고
예쁘게 가정꾸려서 사는게 꿈인데 종종 왠지 무서워요
티비나 영화보면 정말정말 힘들어보이고 아파보이고
세상 모든 어머니들이 너무 대단해보이고 주변 지인들도
너무 대단해보이고 신기해요
우리 엄마도 날 그렇게 낳아준게 정말 감사드리고 다시한번 우리엄마 정말 대단하시다 생각을 했거든요
낳을 때 한명만 낳는 것도 아니고 여러명 낳기도 하잖아요
무서워서 못낳는 분들도 있나요??
이런 생각을 하는 제가 비정상인가요?? 벌써 걱정돼요...

댓글 297

ㅇㅇ오래 전

Best애 낳다 죽는 산모들도 있는데 오바하지 말라니 ㅋㅋㅋㅋ 남자들이야 말로 엄살 떨지마. 생리만 안했어도 군대 신나서 갔겠다. 한달에 2일씩 10년간을 식은땀이 물처럼 흐르고 칼로 쑤시는 듯한 고통을 겪으며 내가 왜 이렇게 아파야되나 진짜 짜증나면서 미치겠고 이런 생리통의 100배 만큼의 고통을 겪으며 낳는건데 오바하지 말라고? 니네 엄마한테 등짝 좀 맞고와라.

오래 전

Best오늘도 딩크족으로 한발짝 가까워집니다...ㅎㅎ 애낳는거 아파서 시름...안낳아야지

ㅇㅇ오래 전

Best무통주사 만든 사람에게 노벨상 줘야할 정도로 아픔

ㅇㅇ오래 전

산후풍 오는 사람도 있고 멀쩡한 사람도 있고 머리카락 많이 빠지는 사람 있고 아닌 사람도 있고 정확히 얘기하면 아기 나오는 순간이 아픈게 아니고 진통이 힘든겁니다. 진통도 평균 8-9시간 한다는데 그라데이션으로 와서 진진통은 두세시간 됐던 것 같고 이 또한 케바케예요. 그 진통이 하루를 넘겨 수술 하는 사람이 있는 반면 저처럼 빨리 낳고 끝내고 싶다는 마음으로 무통 안맞고 버티다 분만 하는 사람도 있고요. 진진통 때 생리통100배는 공감합니다. 2분은 다시 태어난 것 같다가 1분은 진짜 욕이 절로 나오는 통증의 반복이 두세시간 지속되는데 미치죠. 웃픈 표현인데 질에 수박 끼어있는 듯 한 느낌도..(그게 아프다는건 아니고) ㅋㅋㅋㅋ 낳고 나면 언제 그랬냐는듯 진통이 사라지고 아이가 너무 예쁘고 형제가 있었으면 하는 마음에 둘째 낳는거고.. 피임 안하고 무책임하게 낳기만 하는 분들은 노이해지만 지금 생각해보면 아기때가 제일 예뻤네요ㅋㅋㅋ 머리 컸다고 따박따박 말대꾸 하고 천불 날 때도 많지만 언제 이렇게 컸나 커가는게 아쉬울 때가 훨씬 더 많은것도 맞습니다..ㅜㅜ

아이오래 전

애낳다가 죽는건 몸이 약해서가 아니라 건강한 사람에게도 생길 수도 있는 사고에요.

오래 전

그나마 난 순산한편.. 새벽 3시부터 12시까지 9시간 진통하고 자연분만 했는데 우리 신랑이 나 애낳는거 보고 울더라... 내손 꼬옥 잡더니 이렇게까지 고통스러운건줄 몰랐다고...... 근데 애 낳고 난 누워있는데 신랑 들어와서 탯줄자르고 애기안고 사진찍은거 봤는데 난 정신줄을 놓은 표정이었고 신랑은 활짝 웃고있더라.. 이런 써글....ㅡ,.ㅡ

하핫오래 전

그래도 낳아보셔요~ 기쁨이 훠어어어어어얼씬 크답니다~ 허나 베댓 이분 설명 정말 잘해놓으셨구요 논두렁 장어에서 정말 너무 공감하고 웃고갑니다~ ㅎㅎ

오래 전

우리나라는 의료 기술이 매우 발달해서 아이 낳다 죽는 경우가 의료사고 제외하면 거의 드물다고 봐야합니다. 그래서 많이 알아 두는것이 중요해요. 저는 미혼이고 애가 없어서 몰랐는데 저번에 의료 사고로 산모가 사망한 사건 보니까. 의사가 아니라 아이 낳아본 사람들이 봐도 저렇게 하면 안되는거였는데 라는 소리를 많이 하더라구요. 아이 낳은 사람들한테 조언을 구해서 본인이나 보호자가 어느 정도 위험성을 파악하는게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의사 말만 듣고 기다리다가 안타깝게 죽는 경우가 있음 ㅠㅠ) 의사 면허는 살인 면허라고 말하는 사람도 있어요 고의든 실수든 수술 중이든. 자기 여친이나 부인을 일부러 죽이든. 몇년 안살고 나와서 또 의사 짓거리 하거든요. 아는게 힘이고 생명을 구할수 있어요~ 혹시나 내가 당하겠어? 하는 생각은 버리셔야죠!! 우리나라는 쫌.. 자기가 알아서 챙겨야하는 그런게 있잖아요 의료소송도 거의 없는판에. 암튼 고통은 생각하지 마세요 ㅠ 다들 실신 직전이라던데

ㅇㅇ오래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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ㅁㅁ오래 전

아침 일찍부터 너무 아파서 병원감. 아직 아니라고 집에 가라고 하길래 집에 갔음. 집에서 병원까지 30분정도 걸림 차 타고 오후 3시쯤 더는 진짜 못 참겠어서 다시 병원감. 아직이라고 다시 돌려보냄. 저녁 9시 이번엔 내가 죽겠다 싶어서 다시 병원감. 진행중이라고 바로 출산실로 올려보냄. 허리 진통으로 오는데 내 척추뼈에 끌 대고 망치로 두들기는 줄. 배는 배대로 아프지 허리 아프고 나중엔 왼쪽 허벅지 감각이 없지. 애는 어떻게 낳았는데 나 나 애나 진짜 위험했다 함. 제왕 들어갈래도 이미 애기 머리가 보여서 제왕도 안된다고 간호사가 배 눌러가며 애 낳음. 허리가 너무 아파서 힘도 안 들어가고 애 낳고도 허리 통증 때문에 병원 입원한 삼일을 진통제로 버팀. 앉는것도 눕는것도 힘들었음. 눈도 그냥 흰자위가 없었음. 그냥 다 빨갛고 실핏줄 다 터져서.

ㄷㄷㄷ오래 전

그래서 여성들의 인체는 신비롭고 경이로운것같아요 저도 유투브에서 자연출산이나 출산 영상을 리얼하게 본적이 있는데 그좁은 질에서 최소 3킬로 어린아기가 툭 튀어나옴 그런데 아기도 그냥 쉽게 나오는게 아니더라는 어린아기도 그 좁은 질을 통과할떄 인고.. 고통을 느낀데요 . 막 태어난 아기가 우는게 고통중에 태어나서 그럼 , 엄마도 힘을 쓰지만 아기도 밖으로 나올려고 지깐에는 엄청 용을 쓰면서 나오는것임 .

오래 전

애 낳을 때 고통도 길지만 키울 때 고통은 더 길다

ㄲㄲ오래 전

그냥... 허리를 잘라내고 싶은..... 하지만 아이 머리가 뿅~ 나오면 거짓말처럼 안아픔. 그런데 한...8개월 초반까지는 무섭다가 그 뒤로는 제발 낳았음 좋겠다~ 하고 낳은 후에는 다시 들어갔음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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