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정고시학원의 어이없는 실수

유리멘탈2016.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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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 글을 처음 씁니다.. 두서가 없어도 이해해주세요ㅠㅠ
안녕하세요 저는 25살 여자로 올해 6월 7월 약 2달간 광주 ㅎㅇ학원을 다녔습니다
5년 전 대입 검정고시를 합격은 했었는데요
독학으로 본 터라 60점대 턱걸이로 합격한 경험이 있습니다
그리고 올해 8월달 재시험으로 고득점을 받아 수시로 대학입시를 도전하기 위해 상담을 받았습니다.
저는 간호학과가 목표였습니다. 
그래서 여러군데 알아보고 광주 시내 검정고시학원에 상담을 받았습니다.상담을 받을 때에 약 두달 간 남은 시간으로 평균 점수를 올릴 수 있는 지에 대해 여쭙고
충분히 가능하다는 말씀을 듣고, 학교를 올해 안으로 꼭 다니겠다는 다짐으로 잘 다니던 직장도 그만두고 집도 내놓고 광주로 이사를 왔습니다.
올해부터 아니면 정말 늦었다, 끝이다라는 생각으로 짧은 시간이지만 알바하며, 열심히 했습니다. 
그렇게 저는 전과목을 다시 시험 봤는데 총 7과목으로 90점대를 겨우 넘겼습니다.
그런데 제가 5년 전에 봤을 땐 선택2과목까지 총 8과목이었습니다.
지금 시험은 선택2과목이 빠졌는데 문제는,
학원에서 대리 접수를 해줄 때에 실수로 5년 전 선택2과목 점수(64점)를 반영한다고 체크를 해버린겁니다.
8과목을 봤던 사람이 재응시 할 때에는 선택2과목을 올해 포함시킬 수 있고 없고를 선택할 수 있다고 합니다.학원에서 접수기간 때에 접수비와 서류,사진을 제출하라는 말만 하였지 저에게는 사전에 어떤 것도 말씀해 주시지 않았습니다.
처음에 저는 분명히 전과목을 고득점을 받아 평균 점수를 높히고 대학을 가는 것이 목표라고 분명하게 말씀드렸는데요
직원분의 어이없는 실수로 평균점수가 4-5점가량 떨어져버린겁니다
시험결과발표 때 당연히 90점을 넘겼겠지 하고 봤던 점수가 86점정도로 나와서
교육청에 알아보니 원서접수할 때에 5년전에 봤던 60점대 시험점수를 이번 시험결과에 반영을 한다고 체크를 한겁니다.처음엔 좋게 생각하려고 했습니다. 하지만 처음에 전화로 학원에 말씀을 드렸을 때
성적증명서를 한번 떼어보라고 해서 수능 접수 할 때에 떼어보았더니 낮은 점수 과목이 포함되어 있는 것을 확실히 확인을 하고
말씀을 드렸더니, 처음엔 '어머 왜 그렇죠?' 하시는 겁니다. 그리고 '어쩌죠,어떡하죠..'만 반복하시고
제가 정말 방법이 없는 거냐고 하니, 현재로선 그렇다고 내년에 다시 접수를 해서 그 과목을 빼라는 겁니다.
저는 분명히 말을 했습니다. 올해 안까지 꼭 해야한다고, 다 내려놓고 하는 거라고 
그런데 내년에 다시 하라니요.. 그런 무책임한 말이 어디있습니까
제가 이렇게 글을 쓰는데에는 더 이유가 있습니다. 제가 지원하려고 했던 학교들 다른 학과 아니면 수능최저까지 맞춰서
지원해보려고 까지 했던 학교들 마저 지원하기 힘든 상황이 돼버려 전화를 드렸습니다
방법이 없냐 여쭸고 학원에서 실수를 하신건데 아직까지 아무 말씀 없으셔서 연락을 드렸다했더니
죄송하다고 했지 않냐고 합니다. 어이가 없었습니다 제가 화가 이렇게까지 난데는 처음에 실수를 인정한 것도 아니고
죄송하다고도 안했습니다 정말입니다. 처음 통화할 때 제가 흥분하거나 화난 상태로 말하지 않았었는데
그 때 화가나서 못 들으신거 아니냐고 죄송하다고 계속 그랬다고 우기십니다.
제가 왜 거짓말을 하겠나요? 저 그날 통화 끊고 같이 있던 친구들에게 죄송하단 말 한마디 없다 하고 말했었습니다
제 귀가 이상하단 소린가요? 들은 사람이 못 들었다고 하는데 죄송하다고 죄송하다고 계속 했다고 못 들으신거라고 우기시면 어떡합니까
그리고 제 말은 잘 듣지도 않으시고 말 막으시면서 계속 할 말하시는 건 죄송하다는 태도입니까?
그럼 어떻게 해드리면 좋겠냐고 물으셔서 학원비라도 돌려주셔야겠다고 말을 했습니다.
그건 권한이 없다고 하시기에 원장님과 통화를 하고 싶다 말을 했습니다.
물론 부원장님과 직원 분 입장에선 원장님 귀에 안 들어가는게 좋으시겠죠 그래서 저를 설득하시고
연락드린다고 몇일 시간 버시며 이곳 저곳 학교를 알아보셨나봅니다. 그리고 다음 날 전화가 오셔서는 학교에 전화를 해봤더니
그 평균 점수나 이번 평균 점수나 등급이 같다고 합니다. 어떤 학교는 교과과목별로 본다고 합니다.
알고있죠 당연히 저는 안 알아봤겠습니까?
학생부 성적이 없는 검정고시합격자들은 평균 점수로 출석성적과 내신환산을 다 하죠
등급도 그걸로 매기구요 같은 등급이라도 소수점 차이에 따라 합격 순서가 차이가 납니다.
학교 별로 제 점수로 등급환산을 해보시고는 그 등급으로도 아마 합격 못 하셨을 것이라고 합니다.
물론 관련교과목을 보는 학교는 제 책임입니다. 하지만 그건 제 문제이고
학원에서는 학원생의 평균 점수를 1점이라도 더 올려 주기위해 돈을 받고 수업하시는 거 아닙니까?
제가 목표는 간호학과이지만 혹여 마음이 바뀌어서 그 점수로 다른 학과를 지원할 수도 있는 것 아닙니까?제가 법적인 문제를 들고 말씀을 드릴 부분은 없다고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건 도덕적인 문제 아닌가요?.. 책임을 지셔야죠이렇게 죄송하단 말로 무마하려고 하시면 뭘 믿고 그 학원을 다닌건가요 저는?저 정말 올해 마지막이라고 생각하고 다 관두고 늦은 공부 열심히 해서 가보려고 했습니다
그런데 열심히 하면 다 될꺼다 했던 제 신념도 다 무너진 것 같습니다. 짧은 시간에 해결하려는 제 욕심도 있지만어디든 다 넣어보려고 했습니다. 근데 그럴 의지도 없어지게 만들어 주셨구요가족들도 어서 다시 일을 시작해야지 않겠냐고 하시고.. 얻은 것 없이 시간만 보낸 것 같아 허탈하고, 허무합니다.. 제 사정이지만 울기도 많이 울었습니다..1 2 3 점 별 거 아닐 수 있다고 생각하실 수 있지만 저는 1점이라도 크게 생각하고 간절한 사람입니다.이제 다시 시간을 돌려 달라고 할 수도 없습니다.
학원에서는 현실적으로 해드릴 수 있는 건 없다고 합니다.하지만 제가 가만히 있기에는 너무 억울합니다.
학원에서 이런 케이스는 처음이고 실수도 인정했습니다. 하지만 저는 죄송하다는 말로 보상을 받기에는
제가 포기했던 것이 너무 많기 때문에 학원비라도 돌려 받고 싶습니다.
너무 무리한 요구인가요? 

긴 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