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여친이 잠깐 카톡차단 푼거에 들떠서 전화했습니다.

김늘빛2016.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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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에 전여친이 잠깐 카톡 차단푼게확인되서 혹시나 하는 일말의 희망에
방금 전화걸었어요. 물론 제폰말고 일반 집 전화기로 전화걸었어요.
떨리는맘으로 번호누르고 신호음 가는데 세번도 안가서 전화를 받네요.
"여보세요?" 몇개월만에 듣는 목소리는 여전히 좋았습니다. 막상 받으니까 뭐라고 해야할지
모르겠어서 가만히 있다가 여보세요? 라고 하니까 제 목소리를 잊었는지. 다시 "여보세요?" 라고
되묻네요. 그래서 저는 "OO야" 라고 말하니까 전화를 툭 끊어버리네요..
몇분뒤 다시 한번 전화 걸어보니 받질 않습니다.
역시 아무 의미없이 차단 풀었다가 그냥 심심풀이로 제 근황을 본것일까요.
심란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