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에 익숙한 여자.. 답변부탁드려요

으허허유유2016.11.15
조회739
안녕하세요..... 판에 글쓰는건 처음입니다....많이 답답한 심정에 글 올려봅니다..............

전 30대 초반 남자입니다.3주정도 만난 동갑내기 여자분이 있습니다.
처음 소개받은 뒤로 하루종일 카톡도 하고 만나면 손도잡고 걷고매일밤 한두시간 정도 통화도 하며 지냈습니다. 하루종일 그여자분 생각 뿐이었죠근데 이주일 정도 되고 제가 막 미래에 대한 얘기도 하고사귀고싶다는 식으로 얘기를 했습니다. 정식 고백은 안했습니다.
근데 여자분이 친구로 지내고싶다고 하더라구요저랑 얘기하고 같이있으면 정말 재밌다고 오래 친하게 지내고싶다고 하더군요
그얘기를 듣고나서 제가 친구는 안된다 난 꼭 너랑 사귀고싶다고 하니난 급한건 싫다....천천히 알아가고싶다.....3년만 기다려달라3년 후에는 내가 더 널 좋아할지도 모른다..... 그때 사귀자 이런식으로 얘기하더군요 제가 조르고 졸라서 겨우 2년으로 감량했습니다. -ㅁ-.....ㅜㅜ
그뒤 만나면 우린 친구니까 손도 이제 잡으면안되 라고 빼고저는 그래도 춥다며 주먹 꽉진 손이라도 잡고 걷고
친구처럼 카톡도 하고 통화도 여전히 두세시간정도하니까아픙로 하트도 금지.. 보고싶다는 말도 금지.. 늣게 통화도 금지.. 라고 하더군요
이 친구는 솔로로 혼자 원룸에서 지낸지 7년째인가 그렇습니다. 평소 연락하는 남자도 없구요
알고나니 뭔가 혼자 지내는게 편한가 봅니다... 주말에 만나자도 해도 주말은 쉬어야한다고평일에도 왠만하면 집에서만 노는 집순이입니다. 치장하고 나가는게 귀찮은가봅니다....7년동안 그렇게 지낸거 같더라구요 출근 퇴근 후 별 약속 없으면 집순이로일요일은 거의 대부분 집에서 휴식으로.....
그래서 제가 보고싶다... 우리 데이트좀 하자... 자주 좀 만나자... 하니까이전의 다른 소개남이나 썸남들은 저처럼 일욜엔 만나지도 않았다고 연락초자도 잘 안했다고 하더라구요 
그 뒤 제가 너무 절 멀리하려고 하는 마음에 욱해서나한테 왜 그러냐.... 왜 사귈수없냐 라고 하니까
니가 정말 좋긴한데 내가 이상해 너는 정말 다른사람과 다르게 좋고 잘해주는거야....살면서 전화1시간이상 첨해봐...근데 뭔가 마음이....내가 문제인거같다. 나는 평생 혼자 살아야하는거같다...약속했잖아 우리는 2년동안 친구로 지내자 전화도 이제 늣게까지 하지말고손도 이제는 잡지마 스킨쉽도 금지야...
라고 하네요
너무 이분이 좋은데 마음 자제하고 친구처럼 지내려니 힘듭니다....힘들어도 참고 이 여자분 말대로 손도 안잡고 전화도 잘 안하고 친구처럼 기다릴까요....아니면 이대로 거부하는 손을 박차고 좋다고 표현하며 손도 잡고 굳건히 전화도 하며 썸남으로 기다릴까요....
어떻해야좋을지.....
친구로 지내면 정말 친구가 되어서 남자로 느껴지지 않게 될 것 같고....썸남으로 지내면 이 친구가 부담을 느껴 힘들어 할거같습니다....
진지하게 답변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