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후 생활비 받아쓰나요?

ㅇㅇ2016.11.15
조회7,882

오타, 띄어쓰기 양해바랍니다.

 

남친과는 곧 결혼을 앞두고 있습니다.

 

양쪽모두 비슷하니까 서로 누가 더 낫고 그런걸 따질필요는 없는데요..

 

수입은 남친이 천만원정도 더 버는것 같아요. 뭐 나중에 제가 아이를 갖으면 일은 절대 안된다는 입장이라 전 수입이 없겠네요ㅠ 아이는 결혼하자마자 계획하고 있습니다.

 

본론으로 들어가자면요..

 

전 결혼 후에 두사람의 수입을 한꺼번에 모아 매달 일정하게 지출과 생활비(세금,공과금등), 용돈으로 빼야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야 경조사나 생신, 제사 등.. 우리나라 챙길거 많잖아요. 갑자기 생기는 일들도 많구요.. 이런것들이 대비가 된다고 생각하는데요.

 

남친은 반대의 입장이에요. 본인은 ATM 기계같다며 한달에 백만원을 생활비로 내겠다는 겁니다.

그래서 그럼 그안에서만 내가 생활을 해야한다는건데 목돈이 필요하거나 그럴때 대비를 어떻게 하냐니까 그럼 이백만원씩 주겠다고 합니다.

 

그러니까 남친은 모든수입을 걷어가는건 싫고 본인 씀씀이가 있었기때문에 차라리 어떻게든 더 벌어서 제가 달라는 생활비는 주고 본인의 용돈은 챙기고 싶다는겁니다. 용돈받아쓰기 싫다는 거지요.

 

이해는 되지만.. 결혼해서도 총각때처럼 살려는 마음을 못버리는게 좀 아쉬워요.

전 저대로 백만원이든 이백이든 생활비를 받으면 그거안에서 생활하나 못하나 시험대에 오르는 기분이구요. 사실 살다보면 매달 지출이 똑같을순 없잖아요.

 

그래서 전 그럼 내가 버는 수입을 모두 자기한테 줄테니 나 한달에 용돈 오십만원만 달라했어요. 그랬더니 보너스나 따로 나오는 수당까지 다 주겠냐고해서 당연하다 말하고, 대신 그냥 순수하게 사용할수 있는 용돈을 달라했습니다. 교통통신비 다 제외하고 점심사먹고 차마시고 친구만날수 있는 그런 용돈말이에요. 그랬더니 기가막혀 하구요.

 

보통은 어떻게 돈관리를 하시나요? 각자 관리하자는 말이 가능한건가요?

생활비를 일정하게 내나요? 그럼 아이가 생기면요? 여자가 일을 쉬게되면 그땐 어떻게 해요?

너무 생각이 많아지네요. 여러분들은 어떻게 생활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