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기저귀떼기 조언주세요

감사하는마음2016.11.15
조회683
해외살고있는 31개월 남자아이엄마에요.
둘째 가지고 입덧 때문에 거의 죽다살아나 이제 안정기에 들어섰는데 이제 기저귀떼기가 복병이에요.

작년엔 너무 어린거 같아 언젠가는 떼겠지 하고 기다렸는데 벌써 30개월이 넘었더라고요. 한국과 계절이 반대라 요즘 슬슬 날이 더워지는 터라 오늘 한번 시도해봤어요.
처음에는 팬티 안입는다고 울고불고 난리... 오전내내 소변 다섯번봤는데 제가 몸이 무거우니 한번 캐치해서 겨우 흐르는 걸 중간에 페트병으로 받았네요. 쉬 마리면 쉬라고 먼저 얘기해줘~나름 귀에 딱지가 앉도록 얘기했다 생각했는데 쉬를 하면서 엄마 쉬~^^
아빠가 쉬야하는 모습도 여러번 보여주고.. 유트브로 배변동화도 보여주려하는데 본인이 소스라치게 싫어합니다.소변텀도 너무 짧은 것 같아 더 기다려야하나요??
주변에선 소변이 나오는 느낌을 알아야 한다고 하는데..

응가도 기저귀에 싸놓고 도망다니는 녀석이라 설마 팬티에 그러겠어 했는데.ㅡ 역시 팬티에 싸고 매달고 다닙니다 ㅠㅠ 응가 치우면서 잠잠했던 입덧이 다시돌아온 기분이네요 ㅠㅠ

여기 어린이집은 선생님들이 한국처럼 기저귀떼기를 전혀 도와주지 않는다 하셔서 떼고 보내고 싶은데..
큰애 다키우고 한동안 편하다 싶어 둘째 가졌는데
반나절도 안되어 산더미같이 쌓인 빨래를 보니 까마득합니다 ^^;

벗겨놓겨놓고 있음 남아들은 자꾸 고추에 손이간다해서
팬티 입혀놓고 있는데 그래서 안심이 되는건지.. 오전내내 전쟁 치르고 지금은 기저귀차고 너무나 편안하게 잠을 자고 있는 얼굴을 보니 헛웃음만 나옵니다^^;;
얼마정도 노력해야할까요? 조언좀 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