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가) 임신 중에 초밥 먹고 싶은게 그렇게 잘못인가요?

ㅇㅇ2016.11.15
조회114,435


댓글 하나도 빠짐 없이 다 잘 읽어봤어요.



역시나 확실한 정답은 없는거 같아요. 먹어도 괜찮다 생각하면 먹는거고, 찝찝하면 안먹는거고. 다만 날 음식이다 보니 다른 음식이 비해서 안 좋을 확률이 높다보니 계속 얘기가 나오는거 같아요.


병원은 이번주 금요일에 목둘레 초음파 검사하러 가거든요.
그 날 여쭤보기 전에 그래도 먼저 경험하신 분들의 조언을 얻고 싶었답니다. 저도 늘 고민하고 항상 조심할게요. 감사해요 여러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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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방탈 죄송해요. 저도 늘 판 즐겨보는 사람인데 여기가 제일 활발한 카테고리이기도 하고 많은 분들 조언 얻고 싶어서 올리게 되었어요.가끔 댓글 보면 무분별한 비난이나 욕설 올리시는 분들 많던데 제발 정중히 자제 부탁드려요.    





전 임신 12주 들어가는 임산부인데, 지금도 입덧 중이라 먹는게 좀 힘들어요.    



4주부터 그랬는데, 처음에는 하루에 한끼도 겨우 먹을 정도로 속이 너무 울렁거리고 술병 난 것 처럼 힘들어서 하루종일 누워있기만 하다가, 요새는 그래도 먹긴 먹는데 체할 것 처럼 안압이 높아지거나, 머리가 아프기도 해요. 그래도 처음보단 많이 나아져서 그나마 감사하고 있는데,    




남편이 날 음식 먹는거에 너무 민감해요.    




물론 저 생각하고 아이 생각해서 그런 건 알겠는데, 저도 애 있거나 지금 임신중인 친구들이 많아서 많이 물어봤거든요.     





근데 주변 친구한테 물어보니 날 음식을 잘 못먹게 하는 이유가 사실 먹는건 상관이 없는데, 만약에 먹고서 식중독이나 탈이라도 나게되면 약을 먹거나 치료 하기가 힘들기 때문에 미연에 그런 일을 방지하고자 되도록이면 권하지 않는거라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제 생각에는 그냥 신선한 회는 괜찮을거 같은데.. 탈 날까봐 걱정된다고 아예 못먹게 해요. 그리고 수은이나 납 같은거 들어있어서 그게 태아한테 갈까봐 걱정된데요.  





공교롭게도 제가 고기같은건 역해서 아예 못먹겠고, 회나 해산물 같은거만 땡기더라구요.    





물론 몰래 먹어도 되지만 항상 남편이랑 같이 저녁 먹으러 다니기도 하고, 제가 무슨 죄를 짓는 것도 아닌데 몰래 숨어서 먹어야 하는 것도 아니고.. 그리고 무엇보다 그렇게 위험한게 아니라는 걸 남편을 이해시키고 싶어요.    






임신 경험하신 분 들 중에 날거 드신 분들 계신가요?   





그리고 혹시나 먹고서 탈나서 고생하신 적 있으신지.. 조언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