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장소 예절은 기본아닙니까!!

나도애엄마2016.11.16
조회96,509

궁금하기도 하고 답답해서 끄적여봐요/

 

까페일을 하는 주부임/

이런저런 오만 손님들 상대하며 이골이 나긴했지만

나도 애엄마인데 무개념 애엄마들은 아직도 적응안됨.

왜 <노키즈존>이 생겨나는지 이해가됨.

 

가게에서 있었던 일은 아니지만

너무 어이없던 일이라 다른 사람들 생각도 듣고 싶어서 풀어볼테니 들어주길바래요/

 

친정식구들과 어린이집 다니는 애둘을 데리고

저녁시간 대기손님까지 있는 큰 식당을 갔음.

의자에 앉아서 먹는 홀 자리가 있고.

마루로 된 앉아서 식사를 할수있는 오픈룸이 있었음.

약 15분정도의 대기사간을 끝으로

애들이 있으므로 룸으로 가서 자릴잡음/

음식을 시키고 기다리는데 좀 오래걸림

근데 건너건너 테이블에 줌마들 대여섯명이 앉아서 큰소리로 수다한판중이었음.

문제는 그 줌마들의 어린자녀들이 운동장인냥 엄첨나게 뛰어다님.

첨엔 그만하겠지 줌마들이 주의를 주겠지 하고 기다림.

두세살 정도로 보이긴했으나 주의를 주거나 잡고 앉히면 조용하겠다 싶었음/

그러나 소주에 맥주에 술마시느라 아무런 통제가 없고 심지어 그중 한명을 ㄱ자 모양으로 된 룸을 종횡무진 뛰어다니는 이쁜 내새끼 사진만 엄청 찍어댐/

참다못한 종업원 아주머니께서 어린아이들에게 엄하게 말하심/

누가 뛰어다니냐고 이놈~이라고 하심.

거기서 사진찍고 젤 개면없던 줌마 1차빡침.

그럼 애들은 출입금지라고 쓰던가 왜 못뛰게 하냐고 따짐.

어이없는 종업원 아주머니 말을 마심.

 

솔직히 룸에 있던 손님들 다 그쪽만 쳐다보고 눈치 엄청주고 있던 상황.

그래도 아랑곳않고 수다삼매경.....얼굴까지 빨개져서

애들 머라했다고 기분 나빠함.

그러다가 밥다먹고 나가는 일행과 시비틈.

애들을 주의를 주진 못할망정 엄마가 되서는 그걸 이쁘다고

사진찍냐고 엄마가 그래서 애가 어떻게 크겠냐고 머라하니까

애엄마가 때릴기세로 덤비면서 어린것들이 말하는게 그게뭐냐고 달려드니까

줌마일행들 뜯어말리고 식당직원들도 말리고 난리남.

 

줌마의 말이 어이없던건

우리애가 여기있는 손님들한테 뭘그렇게 피해를 줬냐고!!!

여기 있는사람들 한테 다 물어보라고!!!! 소리지름.

그러자 젊은여학생이 전부 그쪽 애들 쳐다보고 그쪽들 쳐다보는거 안보이냐고

다들 피해받고 있는게 안보이냐며 애를 데리고 왔으면 못뛰게 하는게 정상 아니냐고

받아치니까 한마디도 안지고 계속 자긴 잘못없다는...줌마....

 

식당사장까지 나서서야 상황이 종료됨.

그런데 그 문제의 줌마가 얼탱이 없던건 그난리 치고도 꿋꿋하게 앉음 

그러다 줌마들의 아기들이 우리쪽으로 쿵쿵쿵 달려옴.

신경질적으로 아기들을 쳐다보니 문제의 줌마 출동.

그런데 문제는 달려올때 분명 아기를보며 웃는걸 봤는데

아기이름을 부르며 뛰지말랬지!!!!!라고 혼을내는건 우리쪽은 쳐다보며 얘기함.

,,,,,,,분명 눈까지 마주침. 아기를 나무라는게 아니라 뛰는 아길 쳐다본 우릴 나무라는거..

 

내가 이상한건지 이해할수없었음.

밥을 시켜논 상황만 아니었어도 한바탕 퍼붓고 나오고 싶었는데

애들도 있고,,,,,밥도 방금 나온지라 참고 넘어감...

 

인터넷 글로만 보던 맘충맘충,,,무개념 글을

실제로 눈앞에서 보다니,,,,,얼탱이가 없어서

끄적여본다는,,,,,,,,,,,,,

 

이 글을 혹시라도 그 줌마들이 읽고 난리칠까 염려 되기도 하지만,,

솔직히 세상에 그런 맘충줌마들이 어디 그사람들 뿐일까 싶어

하소연 한거니....그냥 들어주세요,,,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