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동료의 무시 스트레스 받아요

ac2016.11.16
조회1,189

안녕하세요 중소기업에 다니는 30대 중반 사람입니다.

 

일단 짧게 소개할께요. (편의상 음슴체쓸께요)

저희 회사는 후라이드반 양념반 처럼 남자여자 반반회사고 여직원들끼리 부서가 다르지만

유대관계가 좋음. 올해 초 제가일하는 부서에 결원이 생겨서 남직원을 채용하려다가(하는일이

힘들어요) 유부녀인 여직원을 채용함.근데 이 직원 남들이랑 같이 일하기에는 정말 힘든 스타일

이었음. 그러다 보니 직원들과 트러블도 많이 일어나고 하다보니 윗분들에게도 찍혀서 해고하네 마네 얘기까지 나왔는데 퇴근후 술한잔 하면서 얘기하다보니 원래 성격이란걸 알게됐고 그냥 좋은게 좋은거다 해서 서로 웬만한건 터치안하기로 하고 잘지내자 하고 다니기로 함

 

문제는 타부서 연세 지긋하신 남자분인데 하..........답이 없는 양반임... (그동안 당한게 있어서

말이 이쁘게 안나와요ㅠ)

이 양반이 저 여직원 들어오고 난 후부터 나를 그렇게 개무시함........

 

첫째. 사람들과 내가 대화를 하면 중간에 끼어서 내 말을 차단함. 예를 들어 어제 퇴근길에

이런저런일이 있었는데 그게 재밌는 내용이면 막 웃고 얘기하면 내가 말할 타이밍에 껴들어서

말을 잘라버림,,, 마치 자기가 이 얘기의 주인공인마냥 대화 주제를 전혀 다른걸로 바꿔버리고

사람들이 안받아주면 일얘기를 함 대답을 안할수 없게끔..

 

둘째. 먹는걸로 그렇게 차별함. 다른 여직원들이나 그 새로운 직원이 밥을 안먹었다 하면 왜

밥을 안먹냐고 그렇게 살뜰히 챙김.근데 내가 안먹거나 하면 먹든지 말든지 신경도 안씀

회식자리에서도 내 앞에 있는 음식들을 모조리 다 다른사람앞에 옮겨둠(그 다른 사람으 새로 들어온 여직원임).. 그럼 다른사람들이 ㅇㅇ대리 먹는데 왜 치우냐 하면 아 먹는거였어? 하면서도 다시 안놔줌 ㅋㅋㅋㅋㅋ드럽고 치사해서 정말.. 보다보다 다른 직원들이 자리를 바꿔줌.. 한번은 사장님이 화까지 내셨었음 ㅋㅋㅋㅋㅋ

 

셋째. 이것도 먹는건데 ㅋㅋㅋㅋㅋ 우리 직원들이 간식을 엄청 좋아함. 먹는것도 좋아해서

여직원들끼리는 퇴근 후에 맛집탐방을 다닐정도임 때문에 각자 자리에는 과자며 음료수가

가득가득 있음 우리만 먹기 미안하니까 가끔씩 돈 걷어서 피자나 햄거나 치킨등등을 사드림

근데 얻어먹는건 있어도 단 한번을 안사줌 그리고 내가 물을 잘 안마셔서 음료수를 좀 많이

사다 놓는 편인데 그걸 공용냉장고에 넣어두면 마치 자기거마냥 꺼내마심...음료수좀 마시려고

냉장고 문을 열면 없음 한개도 안남기고 다... 10개를 사다놓으면 10개를 다마셔버림 다른 사람들은 제거라고 먹고싶으면 먹어도 되냐고 물어보시고 다음달 두개를 사다주심 근데 그 양반은 그런게 없음  다른사람들이 하도 자기것마냥 먹으니까 그거 ㅇㅇ씨껀데 물어보고 드시라고 해도 들은척도 안함 이젠 그냥 다 책상서랍에 숨겨두고 가끔씩 다른분들께 나눠드림 그분만 빼고.. 그럼..

나 들으라는듯이 왜 싸가지 없이 자기만 안주냐고 함......ㅋㅋㅋㅋㅋㅋㅋㅋ

 

넷째.나 엿멕이는게 취미임 

내가 하는 일을 그렇게 훼방 놓음 우리부서는 영업을 주로함.그러다보니 외근도 많이 나가고

거래처 직원들이 회사에 방문하는경우가 많음 주로 회사에 방문하면 각 거래처 담당자가 응대하는데 우리부서는 휴일에도 나옴 ㅠ 거래처분들이 휴일에도 오니까ㅠ 그래서 평일에 교대로 하루씩 쉼.근데 문제는 다른 직원들거래처에는 안그러는데 내가 없을때 내 담당 거래처 사람들만 오면 자꾸 재고없는걸 줌..... 영업을 하다보면 재고파악이 필수아닙니까? 근데 이양반은 재고가 있는지 없는지도 모르고 당장 눈앞에 있는걸 들이밀음... 저번엔 신제품 출시도 안됐는데 그걸 샘플이랍시고

주는 바람에 일정 펑크나서 거래처가 끊겼음... 신뢰가 없다고... 또 한번은 처음거래 하는 업체인데 내가 쉬는날 오셨음..사전에 오신다는 말도 없이 오신거라 급하게 다른 직원분께 응대 부탁드렸는데 그 망할 양반이 자기가 끼어들어서 또 재고없는걸 들이밀음... 그리고 나한테 얘기도 안함..

출하일이 되고 나는 내가 돌림 샘플을 출하하려고 했음.. 마지막으로 사진보내고 출하하겠습니다

했더니 왜 이걸 보내냐고 난리가 남.. 그래서 저랑 얘기하신게 이제품이다 말씀드리니 회사 대표와

얘길해서 다른걸로 하기로 했는데 그 회사는 직원들끼리 대화도 안하냐고 화를 내심... 일단

여쭤보고 다시 연락드린다고 하고 대표님께 여쭤보니 본인은 만난적이 없다고 하심.....혹시 부장

님이나 차장님들이신줄 알고 여쭤보니 역시 아니라고 하심,, 차를 잡아놔서 차는 들어와서 기다리지 응대한 사람은 없다고 하지 샘플은 뭘본지 아는사람도 없지 사람이 환장 안하고 배김? 혼자

이리뛰고 저리뛰니 이사님이 보다 못해 전직원들 소집후에 추궁함.. 그때서야 자기가 응대했다고

하면서 재고도 없는걸 보여줬다며 들이밀음 ....... 대표님 이사님 난리남.. 큰건이라 돈도 꽤 됐던거임 혼자서 큰건 물어와서 엄청 칭찬해주시고 기대했던건데 이 양반때문에 물거품이 될뻔함..

대표님이 당신이 저지른 일이니까 당신이 해결하라는데 자긴 못한다고 함.재고가 없는지도 몰랐다고 찾아가서 사죄드리고 설득설득해서 다른제품으로 변경함.. 더 웃긴건 거래처 사장님께 자기가

대표라고 했다함........ㅋㅋㅋㅋ

 

한번은 거래처에서 중요한 전화가 옴 그건 내가 바로 해결해야하는 중요한 일이었는데 나한테

전달을 안해서 일처리를 못했고 결국 거래처에서 난리남 그리고 난 어마어마한 쌍욕을 들음... 웬만하면 남들앞에서 안우는데 진짜 입에 담지도 못할 욕을 들어서 너무 서러워서 어린애마냥 엉엉 움.... 이런일이 한두번이 아니라 익숙해질만도 한데 겪을때마다 너무 서러움.. 결국 부서장님이 보시곤 그 양반한테 똑같이 쌍욕해줌..일 그딴식으로 해서 남한테 피해줄거면 당장 관두라고까지 했는데 ..오히려 적반하장임 자기가 도대체 뭘 잘못했냐고  따짐 ㅋ

영업하는일이 처음보는 사람들한테 가서 잘보이려고 굽신굽신대는 일이라지만 착한 사람들이 있는 반면에 진짜 성격 안좋은 사람들도 많음.. 안그래도 너무 스트레스 받는데 저 양반까지 더하니

스트레스가 극에 달해서 원형탈모까지 왔음... 나 아직 시집도 안간 처녀임......

그리고 경력 더 쌓아서 이 업종으로 대리점을 낼 생각임... 근데 저양반보다 내가 먼저 때려치우게

생겼음... 또 여기는 새로 거래처 터는게 힘들어서 기존 거래처에 엄청 신경씀.. 그래서 거래처에

엄청 잘보여야 하고 엄청 굽신되어야 하는데 저인간 때문에 내거래처 다 떨어져 나갈판임...

 

다섯째. 내가 하는말은 한귀로 듣고 한귀로 흘림

나는 아무리 싫어도 업무적인거에선 표를 안냄. 그리고 전달사항이 있으면 항상 바로바로

전달하는 성격임. 또 놀땐 놀고 일할땐 일하자 주의라서 일할때는 칼같아짐.. 우리부서 상사들도

다 그러셔요... 놀땐 다같이 신나게 놀고 일할땐 다같이 죽자고 하자주의 ㅋㅋ

근데 이양반은 내가 전달해줘도 못들었다고 함. 서류를 전달해 줘도 저한테 못받았다고 함.

본인 책상위에 있는데도 내가 안주고 다른직원한테 받았다고 우김 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무엇보다도 내가 전달안해줘서 일 못했다고 우김 ㅋㅋㅋㅋㅋ 상사분들이 왜 일 안했냐 하면 제일

먼저 나오는 소리가 ㅇㅇ대리한테 못듣도 못받아서 못한거라고.... 보다 못해 다른 직원들이

내 편들면 남자직원면 ㅇㅇ씨 ㅇㅇ대리 좋아하냐고 엮고 여자직원이면 둘이 짰냐고 승질부림..

그리고 나한테 줘야 할 서류를 안줌 ㅋㅋㅋ 다른사람들이 이거 ㅇㅇ대리한테좀 주세요 하면

중간에서 사라짐 그래서 일처리 못해서 난감했던 적이 한두번이 아니고 상사들한테 혼난게

한두번이 아님.. 대체 일을 어떻게하는거냐며........근데 역으로 찾아내면 10번이면 10번다

그 양반이 안준거임.. 나중에 따지면 그때서 아 내가 안줬나? 하면서 줌.......

그리고 이 양반이 뭔가를 할때 나는 분명 상사분께 보고하라고 하는데 안함... 상사분이 맨날

나한테 와서 화내심.... 내가 참다참다 너무 화나서 퍼부었더니 자기는 그런말 들은적 없다함

ㅋ 내가 ㅎㅎ님한테 말하는거 다른 직원들은 다 들었다는데 왜 못들었냐 하면 그때서야 그랬나?

이러고 있음... 얼마전에는 홧병까지 생겨서 한의원 다니면서 침까지 맞음..

 

마지막. 한번 난리친 이후로 나한테 와야 할건 주기 시작함 근데 문제는 집어던짐 .......

우리는 각자 책상옆에 보조 테이블이 한개 많게는 두개씩 있음 샘플도 올려놔야하고 무엇보다

책상이 너무 작음 그래서 보조테이블이 있는데 나는 책상주위로 벽을 만들어놓음 ㅋㅋㅋㅋㅋ

이유는 저 양반이 내가 외근중일때 자기랑 아무 관련도 없는 내 책상을 뒤져서 서류를 보거나 컴퓨터를 뒤져서 안이 필수인 서류를 봄.... 그래서 개인사비로 파티션까지 사서 설치함 ㅋㅋㅋㅋ 정면만 파티션이 낮음. 어쨋든 그렇게 해놓고 통로쪽에 작은 테이블 놓고 거기에 서류올려놓으시라고

작은 상자도 놓아둠 다른 직원들은 항상 거기에 놓아주시는데 이 양반은 꼭 얼굴 앞으로 집어던짐

저번에는 서류철을 던져서 얼굴 스쳐서 피까지 봄..참다참다 좋게 말함 옆에 테이블에 보관상자

있으니까 거기다 놓아주시라고 대답은 잘함.. 근데 계속 집어던짐.. 다른 사람들한테도 그러나 했더니 안그런다 함 나한테만 그럼 ㅋㅋㅋㅋㅋ 그리고 얼마전 빼빼로 데이였는데 큰맘 먹고

전 직원들한테 비싼거 돌림 그리고 그날은 부장님이랑 하루종일 거래처 도느라 사무실 복귀

못하고 퇴근했는데 여직원들이 그양반이 줬다며 포장된 빼빼로를 하나씩 가지고 있는게 아님?

자기들은 당연히 나도 받은줄 알았다고 하는데 ㅋㅋㅋㅋㅋㅋ 진짜 더럽고 치사해서 말하기도

싫은데 나만 안줌 ㅋㅋㅋㅋㅋㅋㅋ 여직원들이 왜 ㅇㅇ대리님만 안줬냐니까 말안함 ㅋㅋㅋㅋ

그래서 나도 됐다고 빼빼로 안좋아한다고 했는데 우리 부장님이 외근나갔다 들어오시면서

엄청큰거 사주심 우리 직원은 내가 챙겨야지 하면서 다른 여직원들이 항의하니까 자네들은

ㅇㅇ씨가 줬지 않냐고 안사주심 ㅋㅋㅋㅋㅋ

 

이젠 그냥 포기하잔 마음으로 다 내려놓았는데 그래도 서러움..

따지고 보면 입사도 내가 더 빠름 ㅠ 그리고 일도 내가 더 많이함 ㅠ

근데 같은부서도 아닌 타부서사람한테 이런취급받는게 너무 서러움 ㅠ

그냥 때려쳐야 할까요? 어차피 대리점 낼거 조금더 빨리 내야하나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