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모차 가지고 지하철도 못타나요?

2016.11.18
조회139,303


하 정말 ...

13개월 애엄마입니다...

요새 하도 맘충맘충 해서 정말 주의하고있어요

애 6개월까진 외출도 잘안했습니다
외출해도 마트 백화점밖에 안갔습니다
일반음식점은 얼씬도 안했습니다

마트내 식당카페에서도 테이블 밑에 흘린거까지 싹다 정리해주고 나왔구요 기저귀는 무조건 유아휴게실.

차없어서 애어릴때는 울고 민폐끼칠까봐 택시만타고 다녔습니다

돌지나서는 울지않아서 지하철을 이용했습니다

애기가 걷긴하는데 아직 잘못걸어서 보통 아기띠로 안고 다니는데 옆자리사람한테 애기신발 닿으면 불쾌할것같아서 신발벗기고 앉습니다


당연히 그래야겠지만 하이튼 그놈의 맘충소리안들을려고 정말 신경많이 쓰고 다녔다는걸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어쩌다 한번씩 안고나가기 영 힘든날 한번씩 유모차태워서 가는데 어제가 그날이었습니다


문화센터 지하철 2정거장 거립니다

유모차를 노약좌석쪽에 세워놓고 서있었습니다

문앞에 젊은여자분이 봉에 기대서 서계시더라구요
1정거장 지나도 안내리셨는데 전 그때까지 그여자분에 대해 아무생각이 없었습니다

다음역에서 내릴려고 유모차끌고 그 여자분 옆에 섰습니 남자두분이 오셔서 옆에 뒤에 서셨구요

남자분이 유모차 바로옆에 서셔서 여자분쪽으로 약간 땡겼습니다

쓰니까 복잡해보이는데 별로 복잡하지 않았습니다

유모차 휴대용에 가까운 절충형입니다..


하이튼 문이 열려서 내리는데 여자분이 혼잣말인듯아닌듯 작은소리로
'아 이런데 유모차는 왜 끌고오고 ㅈㄹ이야' .. 하대요?
안내리구요


어이가 없어서 획돌아보니까 폰보고 있었습니다

어안이 벙벙해져서 문닫히고 지하철 갈때까지 멍때리고있다가 뒤늦게 열받더라구요


유모차 털끝만큼도 안닿았는데 뭐가 문제죠?

아니 애초에 안내릴꺼면 앉아있던가 아니면 안열리는문쪽에 있던가요 자리가 없는것도 아니었는데


제가 잘못한건가요?
유모차 끌고 지하철 타면 닥치고 민폐인 겁니까?

평일 오후2시쯤 사람도 많지 않았습니다

하 진짜...

물론 애데리고 다니면 배려해주시는 분들도 많지만...
이런말 들으니 진짜 우울하네요..




댓글 151

날파리킬러오래 전

Best신경쓰지 마세요. 뇌에 장애가 있는 분 같은데 측은한 마음으로 이해해 주세요

ㅇㅋ오래 전

Best문앞에 기대고있는년이더싫음

ㅇㅇ오래 전

외국은 다 데이트 칼더치하는데 한국여자만 안한다며 10년동안 한국여자 욕하고, 여성혐오 정당화해온 한국남자들의 주작 http://m.pann.nate.com/talk/328336909

나참오래 전

어머니 힘내세요 어떤기분인지 글보고도 알것같습니다 저같아도 어이없어서 멍했을겁니다 피해준것도아니도 고거 스친다고 다리가부러지나ㅡㅡ 진짜민폐는 지하철 줄서는데 새치기하고 안내렸는 먼저타고 애완동물가방안넣고타고 고런게 민폐입니다 사람들이 맘충거리고 화내는이유를아시나요? 피해주고 사과를안하기때문입니다 고년은 내가옆에있었음 유튭 지하철싸움녀찍었다

구리명오래 전

인성쓰레기에요 그냥 무시하는게 속편해요. 자격지심 버리세요

허르오래 전

문앞에 기대 있음서. 남 내리고 타고 해야는데. 핸펀 보느라 멍때리고 자리지키고 있는 사람이 극혐.. 완전 빡빡한 출퇴근 시간도 아니고 .. 뭐가 문제래요. 자전거도 들고 타는데?

왜이래오래 전

그 뇨자가 지금 이거 볼꺼에요~ 그리고 옆사람들이 막 욕하겠죠? 속으로 땀 삐질삐질 흘리고 있을꺼임..ㅋㅋㅋ 너무 속상해 하지 마세요.. 저도 아이 키우는 엄마지만 저런 몹쓸 물건들도 있고.. 반대로 좋은분들도 있고.. 다 그런거 아니겠어요~ 힘내요!!

오래 전

그 여자가 네이트판녀충이라 그럴 거에요.

빠라뽐오래 전

맘충도 있고 저렇게 꼬나보는사람도 있겟지만.. 그래두 실제로 보면 출퇴근시간이어도 유모차끌고 지하철타는 분들 위해 길터주시고배려해주시는 사람들도 많던데요~~

오코차오래 전

애기니깐 유모차타지! 애기가 걸어다니나?! 배려모르는 인간들은 그냥 신경 쓰지마세요!

그냥오래 전

그냥 개똥발았구나 생각해요

히히오래 전

나중에 지는 안끌고다닌건가보죠?ㅋㅋㅋㅋ세상에 닥그네부터 미쳐돌아가는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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