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데 글 처음써봐요 다들 네이트판에다가 쓰는것같아서 주절주절 써봤어요 필력도 그리좋은편이아니고 말주변도없지만 너에게 못한말이 많아서 한번 끄적여본다 1년3개월쯤 전에 내가살던동네 고등학교 입학식에서 널 처음보았다. 한번도 경험하지못했던 순수한 아름다움을 간직한채 몸이안좋았던것인지 떨려서그랬는지 모르겠지만, 한껏 불편한얼굴로 두리번두리번거리던 니가 아직도 기억에남는다 고등학교 중퇴하고 검정고시졸업한 별볼일없는놈이 그 학교 신입생구경을 왜 갔는지는 모르겠다 하얀피부 곱슬곱슬한머리 조그마한 두손 커다란눈코입이 어쩜그리 예뻤는지 옆에서 부르는줄도모르고 집중해서 뚫어져라 쳐다본것같다 널 처음보고 3일동안 마음졸이며 고민하다가 친구들한테 이름좀알아봐달라 부탁해서 얼굴책으로 너에게연락을했을때는 정말 심장터지는줄알았다 어찌어찌 연락을하다 너에게고백하고 사귀기로하자마자 동네방네 자랑을하고다녔다 나 성공했다고.. 우리 첫만남이 이랬다 남남의 시각으로 본 너는 꽃보다 아름다웠지만 연인의 시각으로 보이는 너는 하얀 두부같았다 색칠하면 그 색깔 그대로 칠해질것같은 말 그대로 새햐안 사람이었다 어른들에게는 공손하고 친근하게 대할줄알고 길바닥에 쓰레기라도 버리는날에는 잔소리폭탄을 던지고 주워서 들고다니다가 쓰레기통에 버렸다 짖궂은장난을치면 입 쭉 내밀고 한껏 삐진모습을 보였고 음료수 한잔에도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표정을지으며 이거진짜맛있다 짱이야!! 하던 니가 아직도 머리에 남는다 중간에 한두번 아주짧게 헤어진적도있었다 내가 너에게 잘해줄자신이없었고 모든걸 놓고싶었다 그래도 그때마다 내가 붙잡고 내가빌었다 그건 태어나서 제일 잘한거같다 넌 그 어떤여자보다 아름다웠지만 난 다른남자들처럼 너에게 잘해주지못한것같다 돈을 헤프게써버리는 사람이라 돈을모아서 너에게 그 흔한 목걸이를 걸어준다던가 반지를끼워주지도못했다 너라는사람만나서 문자 그대로 '행복'이란게 뭔지 느꼈다 아침에 일어나면 퉁퉁부운 얼굴로 오빠는 일찍일어났네 안피곤해? 그러곤했다 밥을먹을때도 입맛에 맞지않아보이지만 내색하지않고 맛있게 먹어주었다 내가 힘들거나 슬플때 나보다 더 슬퍼하고 나보다 더 아파해주었던 그런 고마운사람이었다 항상 너 자신보다 나를 더 사랑해주었다 아껴주었으며 위로해주었으며 보듬어줬다 비록한살이지만 나보다 어렸고 체구도 나보다 훨씬 작았던 니가 정말 어른스럽다고 느껴진게 한두번이아니다 세상 부러울것없이 행복하던 우리였는데 학교를 그만두고 고향에서 알바하던 나를 부모님이 조금 더 큰 지역으로 데리고가셨다 우리가 힘들다고 느껴진게 그때부터였나보다 누구보다 어른스러운 너였지만 나에게 우는모습을보였다 너 학교끝나면 기숙사에서 나 보고싶다고 우는것도 다 들었다 뭘 어떻게 해야할지 몰랐었다 누구보다 사랑스럽고 여리여리한 너를 어떻게 달래줘야할지몰랐다 그냥 미안하다..자주 보러가겠다 하며 넌 참을수있어 버텨낼수있어 라고 생각했던것같다 지금은 난 그 지역을떠나서 이나라 수도까지와있다 널 보려면 대략 5시간정도 버스를 타야한다 길가다 마주칠일이없어서 아쉽긴하지만 가슴깊이 박힌 너라는사람 잊어보려고 발버둥치기에는 이렇게 좋은환경이없다 사랑하면 무엇도 극복할수있고 무엇도 가로막을수 없다는말은 대단히 듣기좋은 개소리다 니가힘들어하는게 눈에보인다 니가 지친게 느껴지고 니가 애를쓰는모습이 가슴에 와닿는데 사랑해서 정말 사랑하니까 기다려달라고 하는건 너무 이기적이지않냐 라는생각이 든다 나는 2년제 예대를간다 그것도 서울에서 다니는 중간이던지 졸업을 하고 난 후일지는 모르지만 국방의 의무도 다하러가야한다 널 고향에 놔두고 한시도 불안하고 지친마음을 떨쳐내본적이없는것같다 나도 심란한데 넌 얼마나 심란할까 생각할때마다 널 놓아줘야되겠다고 생각했다 그래도 막상 진짜마지막이라고 생각하니까 이루 말할수없는 슬픔이 몰려온다 너에게 하고싶은말은 했다 우리가 마지막으로 하던 통화에서 엉엉울며 다 얘기했다 세상에서 제일 행복한여자만들어준다했는데 못지켜서미안하다 끝이 뻔히 보이는데도 현실을 부정하고 이기적으로 붙잡고있어서 미안하다 이렇게 떨어질수밖에없는 상황이 만들어진원인이 나라는것도 미안하다 남들 다 가는 꽃구경한번 못데려가서 미안하다 남들 다 입는 커플티하나 못입혀줘서 미안하다 여름엔 바다도 데려가고싶고 가을엔 갈대밭도 가고싶었지만 항상 일이터지고 문제에 둘러쌓여서 미안하다 그래도 너라는사람만나 행복했다 순수하던 너를 내가 물들여버리는게아닐까 무서웠지만 까맣고 칠흑같던 나를 니가 하얀색으로 물들여버렸다 세상을 보는 눈이달라지고 사소한것 하나에 감사하게되었다 어른들께 공손하게대하고 길바닥에 쓰레기도 버리지않는다 없으면 죽을것같던, 미치겠던 6년동안피웠던 담배도 끊었다 항상 무뚝뚝하고 우울하던 내가 아무일아니어도 실실 웃을수있는 사람이되었다 너를만나기전 나와 지금의 나는 많이다른것같다 2년가까운 시간동안 너라는사람만나면서 정말 많은것을 느끼고 경험하고 깨닿게되었다 두서없이 막 써내려간 똥글이지만 너에게 할말이 너무많았다 아직 절반도 얘기못했는데 이쯤에서 마무리해보려한다 널 잊는데 얼마나 많은시간이 소모될지 가늠할수없다 아침에일어나서부터 잠에들때까지 너에게 사랑한다했으며 너도 날 사랑한다해주었다 넌 참 큰 선물인것같다 너로인해 내가 바뀌었다 학창시절 몽둥이를 들고다니던 선생님 화가나면 통기타로 때렸던 아버지 울면서 내게 애원하고 우셨던 어머니 헬스트레이너 삼촌까지 바꾸지못했던 나를 니가 2년이라는 시간동안 완전히 바꿔버렸다 너로인해 내 모든것이달라졌다 너에게 사랑한다고 말할수없는 지금의 현실이 싫지만 사랑이라는 감옥에넣어놓고 밖에서 보고만있는 그런 만남은 가지고싶지않다 시간이 지나면 언젠간 좋은추억으로 남을 사람아 잔잔한 우물에 조약돌을 떨어트린것처럼 그렇게 조금씩 조금씩 밀려오던 사람아 글을 마무리짓는 지금도 보고싶고 눈물나게하는 그런사람아 우리가 인연일지 우연일지는 아직 모르겠다 남들처럼 그저 스쳐지나가는 그런만남이라기엔 넌 너무 특별했고 우린너무 진지했다 기회가된다면 널 찾아가 꽃다발이라도 안겨주고 펑펑울고싶다 이제 정말 마무리하려한다 내 10대 마지막을 너라는 꽃으로 화려하게장식한거같아서 기운이 좀 난다 항상 아름다운모습으로 평생 좋은사람으로 그렇게 기억하겠다 7계절이 바뀔동안 예쁜모습보여줘서 고맙다 이렇게 꼴깝 다떨어놓고 너무힘들어서 견디지 못할수도있다 너무 후회하고 아쉽고 너라는사람놓치기싫을것이다 포기가 빠른만큼 다짐도 빠른 별볼일없는 사람인 내가 널 보내준다 해놓고 붙잡을가능성도 농후하다 그래도 넌 힘들면 안될사람이다 행복할 자격 충분한사람이다 오늘아침에 너무힘들어서 하던 일 휴무를 내고 숙소앞 놀이터 미끄럼틀에서 훌쩍이며 쓴 글이지만 태어나서 이렇게 진심을담아보긴처음이다 민들레씨앗처럼 조용히 담담하게 내 어깨에 앉았던 널 주머니에 간직한채로 세상에 걸어나가보려한다 정말 많은것을 주고 아름답게 떠나간 사람아 꼭 행복했으면 좋겠어 밥 잘챙겨먹고 덜렁거리다 넘어지지마 사랑했어요 진심으로
어제 헤어졌어요
필력도 그리좋은편이아니고 말주변도없지만 너에게 못한말이 많아서 한번 끄적여본다
1년3개월쯤 전에 내가살던동네 고등학교 입학식에서
널 처음보았다.
한번도 경험하지못했던 순수한 아름다움을 간직한채 몸이안좋았던것인지 떨려서그랬는지 모르겠지만,
한껏 불편한얼굴로 두리번두리번거리던 니가 아직도
기억에남는다
고등학교 중퇴하고 검정고시졸업한 별볼일없는놈이
그 학교 신입생구경을 왜 갔는지는 모르겠다
하얀피부 곱슬곱슬한머리 조그마한 두손
커다란눈코입이
어쩜그리 예뻤는지 옆에서 부르는줄도모르고 집중해서 뚫어져라 쳐다본것같다
널 처음보고 3일동안 마음졸이며 고민하다가
친구들한테 이름좀알아봐달라 부탁해서
얼굴책으로 너에게연락을했을때는
정말 심장터지는줄알았다
어찌어찌 연락을하다 너에게고백하고 사귀기로하자마자
동네방네 자랑을하고다녔다 나 성공했다고..
우리 첫만남이 이랬다 남남의 시각으로 본 너는
꽃보다 아름다웠지만
연인의 시각으로 보이는 너는 하얀 두부같았다
색칠하면 그 색깔 그대로 칠해질것같은
말 그대로 새햐안 사람이었다
어른들에게는 공손하고 친근하게 대할줄알고
길바닥에 쓰레기라도 버리는날에는
잔소리폭탄을 던지고
주워서 들고다니다가 쓰레기통에 버렸다
짖궂은장난을치면 입 쭉 내밀고 한껏 삐진모습을 보였고
음료수 한잔에도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표정을지으며
이거진짜맛있다 짱이야!! 하던 니가 아직도 머리에 남는다
중간에 한두번 아주짧게 헤어진적도있었다 내가 너에게 잘해줄자신이없었고 모든걸 놓고싶었다
그래도 그때마다 내가 붙잡고 내가빌었다
그건 태어나서 제일 잘한거같다
넌 그 어떤여자보다 아름다웠지만
난 다른남자들처럼 너에게 잘해주지못한것같다
돈을 헤프게써버리는 사람이라 돈을모아서 너에게
그 흔한 목걸이를 걸어준다던가 반지를끼워주지도못했다
너라는사람만나서 문자 그대로 '행복'이란게 뭔지 느꼈다
아침에 일어나면 퉁퉁부운 얼굴로 오빠는 일찍일어났네
안피곤해? 그러곤했다
밥을먹을때도 입맛에 맞지않아보이지만 내색하지않고
맛있게 먹어주었다
내가 힘들거나 슬플때 나보다 더 슬퍼하고 나보다 더 아파해주었던 그런 고마운사람이었다
항상 너 자신보다 나를 더 사랑해주었다 아껴주었으며 위로해주었으며 보듬어줬다
비록한살이지만 나보다 어렸고 체구도 나보다 훨씬 작았던 니가 정말 어른스럽다고 느껴진게 한두번이아니다
세상 부러울것없이 행복하던 우리였는데
학교를 그만두고 고향에서 알바하던 나를
부모님이 조금 더 큰 지역으로 데리고가셨다
우리가 힘들다고 느껴진게 그때부터였나보다
누구보다 어른스러운 너였지만
나에게 우는모습을보였다
너 학교끝나면 기숙사에서 나 보고싶다고 우는것도
다 들었다
뭘 어떻게 해야할지 몰랐었다 누구보다 사랑스럽고 여리여리한 너를 어떻게 달래줘야할지몰랐다
그냥 미안하다..자주 보러가겠다 하며 넌 참을수있어 버텨낼수있어 라고 생각했던것같다
지금은 난 그 지역을떠나서 이나라 수도까지와있다
널 보려면 대략 5시간정도 버스를 타야한다
길가다 마주칠일이없어서 아쉽긴하지만
가슴깊이 박힌 너라는사람 잊어보려고 발버둥치기에는
이렇게 좋은환경이없다
사랑하면 무엇도 극복할수있고 무엇도 가로막을수
없다는말은 대단히 듣기좋은 개소리다
니가힘들어하는게 눈에보인다 니가 지친게 느껴지고
니가 애를쓰는모습이 가슴에 와닿는데
사랑해서 정말 사랑하니까 기다려달라고 하는건 너무 이기적이지않냐 라는생각이 든다
나는 2년제 예대를간다 그것도 서울에서
다니는 중간이던지 졸업을 하고 난 후일지는 모르지만
국방의 의무도 다하러가야한다
널 고향에 놔두고 한시도 불안하고 지친마음을 떨쳐내본적이없는것같다
나도 심란한데 넌 얼마나 심란할까 생각할때마다 널 놓아줘야되겠다고 생각했다
그래도 막상 진짜마지막이라고 생각하니까 이루 말할수없는 슬픔이 몰려온다
너에게 하고싶은말은 했다
우리가 마지막으로 하던 통화에서 엉엉울며 다 얘기했다
세상에서 제일 행복한여자만들어준다했는데
못지켜서미안하다
끝이 뻔히 보이는데도 현실을 부정하고 이기적으로
붙잡고있어서 미안하다
이렇게 떨어질수밖에없는 상황이 만들어진원인이
나라는것도 미안하다
남들 다 가는 꽃구경한번 못데려가서 미안하다
남들 다 입는 커플티하나 못입혀줘서 미안하다
여름엔 바다도 데려가고싶고 가을엔 갈대밭도
가고싶었지만
항상 일이터지고 문제에 둘러쌓여서 미안하다
그래도 너라는사람만나 행복했다
순수하던 너를 내가 물들여버리는게아닐까 무서웠지만
까맣고 칠흑같던 나를 니가 하얀색으로 물들여버렸다
세상을 보는 눈이달라지고 사소한것 하나에
감사하게되었다
어른들께 공손하게대하고 길바닥에 쓰레기도
버리지않는다
없으면 죽을것같던, 미치겠던 6년동안피웠던
담배도 끊었다
항상 무뚝뚝하고 우울하던 내가 아무일아니어도
실실 웃을수있는 사람이되었다
너를만나기전 나와 지금의 나는 많이다른것같다
2년가까운 시간동안 너라는사람만나면서
정말 많은것을 느끼고 경험하고 깨닿게되었다
두서없이 막 써내려간 똥글이지만
너에게 할말이 너무많았다
아직 절반도 얘기못했는데
이쯤에서 마무리해보려한다
널 잊는데 얼마나 많은시간이 소모될지 가늠할수없다
아침에일어나서부터 잠에들때까지
너에게 사랑한다했으며
너도 날 사랑한다해주었다
넌 참 큰 선물인것같다
너로인해 내가 바뀌었다
학창시절 몽둥이를 들고다니던 선생님
화가나면 통기타로 때렸던 아버지
울면서 내게 애원하고 우셨던 어머니
헬스트레이너 삼촌까지 바꾸지못했던 나를
니가 2년이라는 시간동안 완전히 바꿔버렸다
너로인해 내 모든것이달라졌다
너에게 사랑한다고 말할수없는 지금의 현실이 싫지만
사랑이라는 감옥에넣어놓고 밖에서 보고만있는
그런 만남은 가지고싶지않다
시간이 지나면 언젠간 좋은추억으로 남을 사람아
잔잔한 우물에 조약돌을 떨어트린것처럼
그렇게 조금씩 조금씩 밀려오던 사람아
글을 마무리짓는 지금도 보고싶고 눈물나게하는 그런사람아
우리가 인연일지 우연일지는 아직 모르겠다
남들처럼 그저 스쳐지나가는 그런만남이라기엔
넌 너무 특별했고 우린너무 진지했다
기회가된다면 널 찾아가 꽃다발이라도 안겨주고
펑펑울고싶다
이제 정말 마무리하려한다
내 10대 마지막을 너라는 꽃으로
화려하게장식한거같아서
기운이 좀 난다
항상 아름다운모습으로 평생 좋은사람으로 그렇게 기억하겠다
7계절이 바뀔동안 예쁜모습보여줘서 고맙다
이렇게 꼴깝 다떨어놓고
너무힘들어서 견디지 못할수도있다
너무 후회하고 아쉽고 너라는사람놓치기싫을것이다
포기가 빠른만큼 다짐도 빠른 별볼일없는 사람인 내가
널 보내준다 해놓고 붙잡을가능성도 농후하다
그래도 넌 힘들면 안될사람이다
행복할 자격 충분한사람이다
오늘아침에 너무힘들어서 하던 일 휴무를 내고
숙소앞 놀이터 미끄럼틀에서 훌쩍이며 쓴 글이지만
태어나서 이렇게 진심을담아보긴처음이다
민들레씨앗처럼 조용히 담담하게 내 어깨에 앉았던 널
주머니에 간직한채로 세상에 걸어나가보려한다
정말 많은것을 주고 아름답게 떠나간 사람아
꼭 행복했으면 좋겠어
밥 잘챙겨먹고 덜렁거리다 넘어지지마
사랑했어요 진심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