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우선 핸드폰으로 작성하느라 문단 나눔 등 미흡한 점 이해 부탁드리겠습니다. 판을 이렇게 적는 날이 올 줄은 몰랐네요- 어제 오후 있었던 일이지만, 생각할수록 어이가 없어서 글 씁니다. 일을 마치고 친구에게 건네줄 물건이 집에 있어서 충정로 근처에서 택시를 탔습니다. 택시를 타고 제 집 쪽으로 행선지를 말하였더니, 기사님이 촛불 집회 안 가냐고 물으시더라구요. 오후 5시가 넘은 시간이라 한창 시위가 시작될 때 쯤(사실 정확한 시간은 잘 몰라서요. 죄송해요.)이어서 그러신가보다-하고 저희는 볼 일이 있어서 못 간다고 했습니다. 그랬더니 기사님께서, "아~ 그럼 박사모야?" 하시더라구요. 친구와 둘 다 경악하며 손사레 쳤습니다. 그냥 장난치시나보다- 하고 있는데, 저희보고 또 한 마디 더 하시더라구요. " 대선 때 투표권 없었지? 지금은 말은 그렇게해도 그때에는 첫 여성대통령이라며 박근혜 대통령 뽑았을 걸?" 이렇게 말씀하시더라구요. 하.. 진짜.. 저희가 20대 초반으로 딱 보여서 그렇게 말씀하신 것 같더라구요- 정치색이 뚜렷하지도 않고 정치에 대해 잘 아는 편은 아니지만 그래도 국민으로서 기본적인 관심은 가져야한다는 생각을 하는 사람입니다. 제가 너무 어이가 없어서, "ㅋ아뇨.. 대선 토론 봤는데 투표권 있었어도 안 뽑았을거에요~" 이러니까 때마침 신호가 걸려서 정지한 상황이었는데, 스윽 뒤돌아보면서 아래위로 훑으시면서 "정치에 관심 좀 있나보네?" 이러시는겁니다.. 기분이 정말 너무 나빠져 있었는데, 10분 남짓의 짧은 거리를 가는 도중에도 계속해서 "촛불 집회 가는 거였으면 공짜로 태워줬다" 이렇게 말씀하시고; 제 집이 조금 상권 뒷 쪽 오르막길로 가야하는데, "그냥 여기 앞에서 내려줄게~" 하고 대답도 하기 전에 차 세우시더라구요. 기가 막혔지만, 너무나 불쾌해서 그냥 내렸습니다. 저도 지금의 혼란을 가져다 온 인물이 누구인지 명확히 알고 있으며 책임을 져야 한다는 점도 동의합니다. 하지만, 제가 할 일도 내팽개치고 촛불 집회에 참여해야했나요? 충분히 온라인을 통해 서명운동도 하는데 그걸로는 부족한건가요? 이런 제가 박사모인가요? 하..ㅋㅋ.. 진짜 헛웃음 나네요. 비아냥거리듯이 말씀하시던 택시 기사님. 왜 기사님은 시위 참여 안하셨나요? 생계요? 기사님만 생계 유지하나요? 정말 아직까지도 어이가 없네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 광화문에서 열심히 소리치시는 많은 국민분들께 존경을 표하며.. 저는 묵묵히 제 자리에서 여러분들을 응원하겠습니다. 죄송합니다. #박근혜하야 11
촛불 집회 참여 안하면 박사모인가요?
판을 이렇게 적는 날이 올 줄은 몰랐네요-
어제 오후 있었던 일이지만, 생각할수록 어이가 없어서 글 씁니다.
일을 마치고 친구에게 건네줄 물건이 집에 있어서 충정로 근처에서 택시를 탔습니다.
택시를 타고 제 집 쪽으로 행선지를 말하였더니, 기사님이 촛불 집회 안 가냐고 물으시더라구요.
오후 5시가 넘은 시간이라 한창 시위가 시작될 때 쯤(사실 정확한 시간은 잘 몰라서요. 죄송해요.)이어서 그러신가보다-하고 저희는 볼 일이 있어서 못 간다고 했습니다.
그랬더니 기사님께서,
"아~ 그럼 박사모야?" 하시더라구요.
친구와 둘 다 경악하며 손사레 쳤습니다.
그냥 장난치시나보다- 하고 있는데, 저희보고 또 한 마디 더 하시더라구요.
" 대선 때 투표권 없었지? 지금은 말은 그렇게해도 그때에는 첫 여성대통령이라며 박근혜 대통령 뽑았을 걸?"
이렇게 말씀하시더라구요. 하.. 진짜..
저희가 20대 초반으로 딱 보여서 그렇게 말씀하신 것 같더라구요-
정치색이 뚜렷하지도 않고 정치에 대해 잘 아는 편은 아니지만 그래도 국민으로서 기본적인 관심은 가져야한다는 생각을 하는 사람입니다.
제가 너무 어이가 없어서,
"ㅋ아뇨.. 대선 토론 봤는데 투표권 있었어도 안 뽑았을거에요~"
이러니까 때마침 신호가 걸려서 정지한 상황이었는데,
스윽 뒤돌아보면서 아래위로 훑으시면서
"정치에 관심 좀 있나보네?" 이러시는겁니다..
기분이 정말 너무 나빠져 있었는데, 10분 남짓의 짧은 거리를 가는 도중에도 계속해서
"촛불 집회 가는 거였으면 공짜로 태워줬다"
이렇게 말씀하시고;
제 집이 조금 상권 뒷 쪽 오르막길로 가야하는데,
"그냥 여기 앞에서 내려줄게~"
하고 대답도 하기 전에 차 세우시더라구요.
기가 막혔지만, 너무나 불쾌해서 그냥 내렸습니다.
저도 지금의 혼란을 가져다 온 인물이 누구인지 명확히 알고 있으며 책임을 져야 한다는 점도 동의합니다.
하지만, 제가 할 일도 내팽개치고 촛불 집회에 참여해야했나요? 충분히 온라인을 통해 서명운동도 하는데 그걸로는 부족한건가요? 이런 제가 박사모인가요? 하..ㅋㅋ.. 진짜 헛웃음 나네요.
비아냥거리듯이 말씀하시던 택시 기사님.
왜 기사님은 시위 참여 안하셨나요?
생계요? 기사님만 생계 유지하나요?
정말 아직까지도 어이가 없네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
광화문에서 열심히 소리치시는 많은 국민분들께 존경을 표하며.. 저는 묵묵히 제 자리에서 여러분들을 응원하겠습니다. 죄송합니다.
#박근혜하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