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19 광화문 다녀온 후기

fire2016.11.21
조회192

촛불이 들불로 번지는건.. 어쩔 수 없을듯 합니다.

이렇게.. 주변에서 알아서 기름들을 부어주니..

 

이제.. 본겨적으로 19일에 광화문 다녀온 후기에 대해 이야기할까 합니다.

원래는.. 그냥 아무티 안내고 조용히 넘길려고 하는데.

오늘 기사 보니까.. 19일에 목격했던 일(??)이 갑자기 생각이 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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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화문을 돌아다니고 있었는데..

어떤 아저씨가 태극기를 흔들면서.. 광화문에 온 사람들한테 욕설을 퍼 붇는 모습을 봤었습니다.

뭐.. 필터링 하면.. "너네가 제정신이냐?, 너네가 우리를 아냐? 우리가 배 굶주리고 배부르게 해줬더니 뒷통수 치냐" <-- 뭐 이런 내용이였습니다.

 

다행히(??)대부분의 사람들은 이 아저씨를 신경도 안 쓰고 지나갔었습니다.

근데.. 이 아저씨가 너무 고래고래 소리쳐서.. 어떤 분이 이 아저씨한테 항의를 했었습니다.

그러자.. 이 아저씨가 이 분한테 "너랑은 이야기가 안통한다. 너네 부모님 모시고 와라" 이런 소리를 하더라구요.. 다행히 이 분은.. 그냥 갈길 가셨는데..

 

그리고 이 아저씨는 계속 사람들한테 욕하면서 길거리를 돌아다니더라구요..

(청계천 근처였습니다)

근데.. 다른 아저씨가 이 아저씨를 보더니..

이 아저씨 옆에서 태극기를 같이 흔들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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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다행히.. 광화문에 계셨던 분들은 이 아저씨들에 신경을 안쓰고 지나가셔서 큰 일은 생기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계속 주위에서 기름을 들이붓는 상황이라 감정이 점점 격화될텐데.. 이런 아저씨들이 광화문에 계속해서 낱타나면 큰 일이 생길 수도 있겠다라는 걱정이 들더라구요..

 

촛불이 들불로 번지는건.. 상황상 당연한 일이겠지만...

촛불이 자신마저 태워버리는 화마는 되지 않았스면.. 하는 생각이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