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거 완전 퐝당한 회사...ㅠ.ㅠ

뭐여2008.10.22
조회336

 

이번주 월욜부터 첫출근을 했습니다.

현장과 함께 있는 공장 사무실,

경리 사무관리 구분없이 삼실 일은 혼자 도맡아 하시라더니...

 

젠장, 할일이 전혀 없다.

전혀~완전 네버...

아침에 대충 청소하고 메일 확인하고 출력할거있음 출력하고

거래장 끊는게 전분데 거래장도 삼일동안 두장 끊어봤다...ㅠ.ㅠ

 

첫날은 의욕에 불타 여기저기 일을 찾아다니니

너무 급하게 하지 말라고

느긋하게 일주일은 전화응대만 하라하더니

그래서 할일없어 의자에 앉아있으니 멀뚱멀뚱 앉아있음

어쩌냐고 사장이 타박이네...참나...

 

5년가까이 있던 여직원 자랑에 침이 마르지 않더니

그 여직원이 일을 잘했네, 살림을 잘했네

시집갈때 눈물이 날뻔했네, 딸처럼 여겼네...

 

기운빠지게 그런소리 왜 하는지

아무리 노인네 사장이래도 말이쥐...

 

어제는 또 회사가 힘들어 자살까지 생각하던 찰나에

내가 입사를 하게됐다고...ㅡ,.ㅡ(뭥미)

직원들 많았는데 이번에 넘 힘들어 전부 감원했다느니...

여기저기 전화해서 회사 망했다고 넋두릴 하질 않나...

 

당최 그렇게 힘들면 여직원은 왜 채용했는지...

완전 돌겠네요.

오늘도 출근하자 마자 전화기 붙들고

굶어죽게생겼다고, 점심도 못먹는다고...

이젠 밥먹는것도 눈치보이게 생겼네요...

 

그렇다고 관두자니 예전의 어린내가 아니고...

최소한 일한 만큼의 노동비는(하는일 없어도 아침일찍 출근해 청소하고

기름값들고) 받아야 하니 어찌됐건 버티는건 하겠는데

정말...힘드네요...

뭐 이런 황당한 회사가 있대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