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머니가 돌아가셨다 향년80세...
정말정말 내 인생에 있어서 없어서는 안될 소중한 존재셨다.
어린날의 나는 누구보다 할머니를 좋아하고 따랐다.
그런나를 할머니는 누구보다 귀이 여겨주셨다.
세월탓이었을까? 난 나이를 먹어갔고 할머니는 노쇠해지셨다. 항상 맛있는 음식과 손님들로 북적였던 할머니집은 할머니의 뇌졸증과 함께 웃음도 기쁨도 사라졌다.
언제 그리 좋았었나 생각할정도로 많은것이 변했다.
거동이 불편했던 할머니는 누워 계셨고, 그 옆 할머니 수발을 들던 할아버지는 점점 예민해지셨다. 이미 성인이 된 나지만 난 어떠한 것도 할 수 없었다. 할머니 옆 응석받이였던 손녀는 자신이 더이상 어린아이가 아니라는 것과 그럴 수 없는 현실을 깨달았다.
그렇게 날 귀이 여겨주시던 할머니인데...할머니와 나 사이엔 먼가있는듯 했다. 가슴은 뜨겁고 뭔가 하고 싶고찡한 것은 있는데 어떻게 전달해야할지 몰랐다.
할머니가 아프신지 8년차때 할아버지가 돌아가셨다. 꿈에 커다란 이빨이 빠져나갔는데... 맞지 않길 바랐는데...그리가셨다. 할머니는 혼자가 되셨다.물론 자식도, 24시간 계시는 간병인도 계셨지만 할머니는 혼자가 되셨다.
혼자... 40평이 넘는 아파트에는 할머니와 그를 간호하는 아주머니 둘이 사셨다.가끔 자식들이 찾아갔지만 잠시 뿐이였다. 다들 눈치만 봤었다. 그리고 불편했을거다.
난 여전히 마음이 뜨겁고 답답했다. 이게 아닌거 같은데...뭔가 아닌거 같은데... 방법을 몰르겠다.
(이는 지금도 모르겠다.) 내 눈에 할머니는 죽을 날만 기다리는 노인처럼만 보였다. 누구도 할머니에게 오래오래 사시라 말을 못드렸다. 할머니는 그리 고독하고 외롭게 2년을 보내시고 할아버지 곁으로 가셨다.
내게 할머니는 풍채 좋고 다정다감 챙겨주는 할머니가 생각이난다.어렸을적 내가 놀러가면 나 먹으라고 맛있는거와 이것저것 다 챙겨주시던... 난 외면했던거 같다 나이들고 병들었던 할머니를 ... 마지막 할머니가 혼수상태에서 병원에 입원하실때 난 가질 않았다. 물론 부모님의 반대도 있었지만. 두려움도 있었다. 그리고 할머니 돌아가신 장례에서 마지막 한 줌 재가 되신 할머니 또한 뵙지 못했다. 이또한 같은 이유라 생각된다. 부모님은 내게 화를 내신다. 왜 니가 난리냐고... 이해가 간다.직접 부모를 잃은 엄마의 마음이 더 클 것이라... 또한 자신이 자녀가 슬퍼하는 것을 보기 싫은 부모의 마음을...
난 이제 나이가 들었고 그 때의 나는 아니지만 . 내 마음속 할머니는 항상 같을거다.
할머니 정말 정말 죄송하고 사랑합니다. 할머니 전 할머니를 추억하고 그리워하고픈데 그 방법을 모르겠습니다.ㅠ 어리석은 절 용서해주세요. 하지만 제가 나중에 할머니 만나러갔을때 재밌는 얘기 많이 준비해갈께요. 그리고 부모님한테 잘할께요...할머니가 저에게 뭘 기대하실지 바랄지 모르겠어요ㅠ 그게 더 슬퍼요ㅠ 그래도 할머니 저 사랑했던 손녀로 기억해주세요ㅠ 지금 성인이 된 제가 싫으시다면 어렸을적 철부지 할머니 등에 매달려 떨어질줄 몰랐던 그때 저라도요. 부디 좋은곳으로 가시고 할아버지와 즐거운 시간 보내세요♡
할머니께
정말정말 내 인생에 있어서 없어서는 안될 소중한 존재셨다.
어린날의 나는 누구보다 할머니를 좋아하고 따랐다.
그런나를 할머니는 누구보다 귀이 여겨주셨다.
세월탓이었을까? 난 나이를 먹어갔고 할머니는 노쇠해지셨다. 항상 맛있는 음식과 손님들로 북적였던 할머니집은 할머니의 뇌졸증과 함께 웃음도 기쁨도 사라졌다.
언제 그리 좋았었나 생각할정도로 많은것이 변했다.
거동이 불편했던 할머니는 누워 계셨고, 그 옆 할머니 수발을 들던 할아버지는 점점 예민해지셨다. 이미 성인이 된 나지만 난 어떠한 것도 할 수 없었다. 할머니 옆 응석받이였던 손녀는 자신이 더이상 어린아이가 아니라는 것과 그럴 수 없는 현실을 깨달았다.
그렇게 날 귀이 여겨주시던 할머니인데...할머니와 나 사이엔 먼가있는듯 했다. 가슴은 뜨겁고 뭔가 하고 싶고찡한 것은 있는데 어떻게 전달해야할지 몰랐다.
할머니가 아프신지 8년차때 할아버지가 돌아가셨다. 꿈에 커다란 이빨이 빠져나갔는데... 맞지 않길 바랐는데...그리가셨다. 할머니는 혼자가 되셨다.물론 자식도, 24시간 계시는 간병인도 계셨지만 할머니는 혼자가 되셨다.
혼자... 40평이 넘는 아파트에는 할머니와 그를 간호하는 아주머니 둘이 사셨다.가끔 자식들이 찾아갔지만 잠시 뿐이였다. 다들 눈치만 봤었다. 그리고 불편했을거다.
난 여전히 마음이 뜨겁고 답답했다. 이게 아닌거 같은데...뭔가 아닌거 같은데... 방법을 몰르겠다.
(이는 지금도 모르겠다.) 내 눈에 할머니는 죽을 날만 기다리는 노인처럼만 보였다. 누구도 할머니에게 오래오래 사시라 말을 못드렸다. 할머니는 그리 고독하고 외롭게 2년을 보내시고 할아버지 곁으로 가셨다.
내게 할머니는 풍채 좋고 다정다감 챙겨주는 할머니가 생각이난다.어렸을적 내가 놀러가면 나 먹으라고 맛있는거와 이것저것 다 챙겨주시던... 난 외면했던거 같다 나이들고 병들었던 할머니를 ... 마지막 할머니가 혼수상태에서 병원에 입원하실때 난 가질 않았다. 물론 부모님의 반대도 있었지만. 두려움도 있었다. 그리고 할머니 돌아가신 장례에서 마지막 한 줌 재가 되신 할머니 또한 뵙지 못했다. 이또한 같은 이유라 생각된다. 부모님은 내게 화를 내신다. 왜 니가 난리냐고... 이해가 간다.직접 부모를 잃은 엄마의 마음이 더 클 것이라... 또한 자신이 자녀가 슬퍼하는 것을 보기 싫은 부모의 마음을...
난 이제 나이가 들었고 그 때의 나는 아니지만 . 내 마음속 할머니는 항상 같을거다.
할머니 정말 정말 죄송하고 사랑합니다. 할머니 전 할머니를 추억하고 그리워하고픈데 그 방법을 모르겠습니다.ㅠ 어리석은 절 용서해주세요. 하지만 제가 나중에 할머니 만나러갔을때 재밌는 얘기 많이 준비해갈께요. 그리고 부모님한테 잘할께요...할머니가 저에게 뭘 기대하실지 바랄지 모르겠어요ㅠ 그게 더 슬퍼요ㅠ 그래도 할머니 저 사랑했던 손녀로 기억해주세요ㅠ 지금 성인이 된 제가 싫으시다면 어렸을적 철부지 할머니 등에 매달려 떨어질줄 몰랐던 그때 저라도요. 부디 좋은곳으로 가시고 할아버지와 즐거운 시간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