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ㅇㅇ2016.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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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여 난 그대에게 많은 것을 바라지 않았다.

그저 내가 믿을 수 있는 사람이
되어주길 원했고

나에게 한 말을 지켜주길 원했다

내가 힘들 때 기댈 수 있는 든든한 사람이길 원했고
쏟아지는 힘든 일들에서 벗어날 수있는 방패가 피난처이길 바랬다

난 그대가 나에게 떳떳한 사람이길 원했고
우리의 아이들에게 부끄럼 없는 사람이길 원했다

난 그대에게 많은 것을 바라지 않았다
허나, 그대는 지금도 나의, 우리의 목소리조차 듣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