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른 내년 4월에 결혼할 예정이었으나결혼을 엎을까 생각중인 20대 후반 여자입니다.
이미 예식장, 신행, 웨딩촬영까지 가을에 다 마쳐놓았구요,집을 한창 구하고있는데남자친구가 갑자기 헛소리를 합니다.
저희는 3년 사귄 커플인데요, 사귈때부터 저는 은연중에 우리 부모님도, 시부모님도 모시고 살 생각이 전혀없다만약에 모시고 산다고하면 결혼 안할수도있다라고 말했었어요
근데 갑자기 부모님을 모시고 살자고합니다.지도 자기가 좀 이기적인걸 아는지결혼해서 한 5년은 시부모님 모시고 살면서 돈 모으고나오고 나서 5년은 저희 부모님 모시고 살자네욬ㅋㅋㅋㅋㅋㅋ
저희 부모님 저희랑 사는거 엄청 더 싫어하시구요부모님도 사생활이 있다며 이미 저희 남매 나가면 근교에가서 두분이서 사시려고 집도 알아보신 상태입니다.
그렇다고 시부모님댁이 또 크냐, 그것도아니에요40평대 아파트이긴 한데동생이 둘이나 같이 삽니다. 물론 둘 다 대학생이구요
제가 너무 싫어하니까 그럼 부모님 동네 근처 아파트 구해서 살자며ㅋㅋㅋㅋㅋ자기네 부모님은 너희 부모님처럼 개인적이지 않고가족이 1순위인 분들이라며 자기가 결혼해서 멀리살면 허전해하실거라고 ㅋㅋㅋㅋ
전 이 생각이 남자친구의 개인적인 생각인줄 알았습니다.그래서 지난주 주말에 남자친구네 저녁먹을 겸 놀러갔었는데,어머니가 그걸로 흥정을합디다 ㅋㅋㅋㅋㅋㅋㅋㅋ
같이들어와서 살면 나중에 나갈때 1억을 주겠다그거 보태서 집사라는 둥그게 싫으면 옆옆동 30평대 아파트가 얼마인데,거기에 80%를 내주겠다 ㅋㅋㅋㅋㅋㅋ
남자친구는 옆에서 이건 절호의 찬스라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개소리시전
돈이요?필요없어요돈 보태주시면 또 얼마나 생색을 내시겠어요저희 돈 없는것도아니고남편 5000만원 저 7000만원에시댁에서 2000만원, 저희집에서 3000만원그리고 대출 1억받아서 넉넉하진 않아도 어느정도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제가 돈 더해간다고 아무말도안했구요,저희 집에서도 뭐라하지 않았어요제가 더 사회생활 먼저 시작했고그리고 남자친구네는 동생이 둘이나 있으니 저 정도 보태주는것도감사하게 생각합니다.
그래서 남자친구랑 집에오면서한판했습니다예전에도 말한것처럼 난 시부모님 모시고 살면결혼 엎을거다 난 못하겠다 결혼 모시고살 생각도 없고옆동사는것도 싫다 맨날 부를텐데 ㅋㅋㅋㅋㅋㅋ
직장도다니면서 매일 불려다닐 생각하니 진짜 벌써 빡치네요진짜 이렇게 마마보이새끼인줄 알았으면 3년 아까워서 아 결혼깨야하는게 답인것 같은데이미 결혼 준비, 웨딩사진 찍은거 주변사람들이 다 아는데진짜 헬게이트 들어가는 것 같아서 벌써 겁이납니다 ㅋㅋㅋㅋ
둘 중 하나에요, 설득시키는 거 혹은 진짜 결혼 엎는거전 진짜 같이 못살겠어요
어이가 없어서 웃음만 나서 ㅋㅋㅋㅋ를 너무 많이 썼네요어이없고 또 빡쳐서!!!남친이랑 카톡으로 업무시간 중 싸우다가 빡쳐서 글씁니다남자친구한테 링크보내려구요
아시다시피결혼 쉽게 결정한 것도 아니고,이미 많은 부분이 진행된 상황에서무작정 싫다고 결혼을 깨는것도 어려워서 의견을 구합니다.
설득하는 방법좀 알려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