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이 답일까요?

112016.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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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살에 아들을 낳고 행복했습니다
애기낳자마자 100일 동안은 손빨래 해야한다고
애기 옷 거의 200일동안은 손빨래 하던 남자였습니다. 출산후 제가 너무 애기를 힘들게 낳아서 산후조리를 하고 싶었지만 그런 여유는 없어서 그냥 건너 뛰고 바로 애기 키우느라 정신이 없었죠

그러고 애낳고 시아버지 혼자사시는데 거기서 1년을 남편하고 아기랑 시아버지 이렇게 4명이서 살았습니다 정말 스트레스 많이받고 시어버님이 거실생활 하셔서 분유 탈때조차 정수기 소리나니까 너무너무 시아버지깨서 한숨쉬시고 애기 우는 소리조차 너무너무 신경에 거슬렸었나봅니다 그렇게 버티고 1년살다가 제 고향으로 내려갔습니다 투룸부터 시작을 했어요 남편일은 저희아빠 지인소개로 배관일을 했고 월 300이상 벌었습니다. 그때 당시에는 남편이 롤 이라는 게임을 해서 욕이 장난아니였고 성격조차 너무 변했습니다.. 좁은 집에서 살다보니 애기가 뛰어놀수 있는 환경이 아니였고, 매일 집에서 엄마랑만 있다가 아빠 퇴근하면 반가워서 놀고 싶어하지만 그저 겜에 미쳐서 겜만 했죠 롤 이라는 게임은 내가 아무리 잘해도 남이 못하면 질수밖에 없는 게임입니다.. 솔직히 저도 그 게임을 해서 잘 압니다. 그래도 애기가 아빠가 반가워서 놀아달라는데 귀찮게 한다고 꺼져 ㅅㅂ새기야 이럽니다. 이게 사람인가 싶습니다 저랑은 뭐 욕배틀 하는것도 아니고 ㅅㅂ년 ㅈ같은년 ㅂㅅ같은년 뭐 .. 수천번 들어서 저는 익숙하지만 애기가 뭘 보고 배우겠나요ㅠㅠ 또 이렇게 저희 고향에서 1년간 살았습니다 남편 잘못만 있는게 아니고 물론 제 잘못도 있죠 저희 고모가 남편한테 월급날만되면 10만원만 꿔달라 20만원만 꿔달라 막 그랬답니다 저도 몰랐죠 남편한테 말 듣고 안거죠 그래서 고모한테 전화해서 우리도 여유없는데 무슨 돈을 꿔달라하냐고 안된다고 하고 넘어갔습니다 그런데 또 담달되서 남편한테 몰래 전화해서 저한텐 말하지말고 빌려달라 했나봅니다 또 제가 전화해서 뭐라했죠 한두번 5만원 10만원 이렇게 빌려주다보니 버릇된거같았습니다
남편은 그게 스트레스 라며 시어머니 계시는 곳으로 이사를 가자합니다 .. 하.. 그대신 나 애키우느라 놀시간 조차 없었으니 시어머님 계시는곳으로 이사하기전에 친구랑 놀다 온다 했습니다 물론 나면은 이사때문에 직장을 그만 둔 상태였구요 제가 10일 친구랑 지내다가 바로 이사를 했습니다
시어머님 옆에 계시니까 뭐 애기도 자주 봐주시고 반찬도 자주해주시고 너무 감사 했습니다 물론 그게 오래 가지는 못했죠 잠시라도 정말 편하게 애기 키운거 같습니다 이사를 와도 결국은 또 투룸 입니다 문제는 저한테 돈 한푼도 안줍니다 다 남편 신용카드로 사용을했고 개인적으로 저한테 들어오는돈은 십원짜리도 없구요 저는 뭐 살거있으면 남편한테 겨우겨우 졸라서 3만원 이상 안넘도록 옷 구매 하거나 뭐 화장품도 3만원 안넘도록 했습니다 근다고 제가 매달 저한테 10만원도 안씁니다 다 애기 베지밀 애기 우유병 기저귀 이런거에 쓰지 다른건 거의 안씁니다 그리고 이사온지 지금 4개월차 되는데 여태 친정 한번 가봤습니다 남편한테 너 편하라고 야기 데려가는데 왜 못내려가게하냐고 물아봤더니 퇴근하면 밥 차려줄 사람없고 옷빨아야되는데 어떻게 하냐고 합니다 ㅋㅋㅋㅋㅋ그저 웃음이 나옵니다
정말 계속 이렇게 살아야 되나 싶기도 하고 마음도 떠난지 오래고 여태 살면서 속궁합은 뭐 재볼것도 없이 제가 몇년간 한번도 좋은적이 없습니다.. 그냥 저는 애키워주고 지 밥해주는 식모인가 생각도 많이합니다 그리고 남편은 여태 외박한번 해본적이 없고 퇴근하고 뭐 늦게 들어온적도 단 한번도 없습니다 다른분들은 남편외도 이런걸로 걱정하시고 하겠지만 저는 그런걱정은 없습니다 하도 꼴베기 싫어서 그냥 여자만나서 바람이나 났음 좋겠다 라는 마음이구요 정말 어떻게 살아야하나요.. 이혼해도 제가 애기키우고싶은데 애기는 포기할거같지만 이혼은 쉽게 안해줄거 같습니다.. ㅠㅠ조언좀 부탁드려요 모바일이라 오타 이해좀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