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친구가 권태기인거 같은데 극복하고싶어요

냠얌2016.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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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살 남자입니다. 저는 19살 이제 막 수능을 끝낸 애인이 있습니다.

같은 고등학교에서 만나 2년 넘게 연애중에 있습니다. 그런데 요즘 제 여자친구가 저를 그다지 사랑하지 않는거 같다는 생각이 많이 듭니다. 제 생각엔 아무래도 권태기인거 같은데 헤어지기는 정말 싫고 현명하게 극복하고 싶어서 조언을 얻고자 글을 써봅니다.

 

 

 

저희는 처음에 여자친구의 대쉬로 인연이 되었습니다. 저는 처음엔 단호하게 누굴 만날마음이 없다고 했지만 지금 애인에 반해서 갈수록 제가 더 많이 좋아하게 된것 같습니다.

 연애를 하고 1년 조금 넘게까지는 정말 알콩달콩했고 싸운적이 아예없을정도로 너무너무 좋은 시간을 보냈고 그 시간중에 제가 지방대학에 가게되어서 주말에만 만날 수 있게 되고 또, 애인은 입시에 점점 몰입해야 할 시기가 되다보니 데이트 횟수가 점점 줄어들게 됐습니다.

 

초반에는 일주일에 한 번은 꼭 데이트를 했는데 대학과 고등학교에 시험이간이 겹치지 않아 길게는 한 달을 전혀 못보기도, 데이트를 한 달 반동안 못하기도 했었습니다.

 

제생각엔 이때부터 조금씩 여자친구의 마음이 달라졌던거 같습니다.

 

저는 여자친구를 사귀어 본 경험이 있고 제 애인은 제가 처음 남자친구인데, 제가 항상 같은 패턴에 데이트를 하고, 긴장감있게 밀고 당기며 노련하게 연애하지 못하고 계속 당기기만 하면서 잘해주다보니 정성이 당연시되고 저에대한 긴장감이나 소중함이 무뎌진것도 같습니다

 

 왠지모르게 애정표현이나 보고싶다는 말이 줄어들었고 카톡을 늦게 보는 시간이 많아졌습니다.(애인이 원래 카톡을 귀찮아하고 친구들에게는 안읽씹을 많아하곤 합니다.) 그런데 그것을너무  뒤늦게 깨닮앗고 여자친구의 권태기는 최고치를 찍었던것 같습니다. 

 

실제로 몇 달전에 여자친구가 이별을 전했었고 비록 하루만에 다시 연락이 와서 다시 사귀게 됐지만 그때 들었던 말이 자신도 나를 좋아하는지 잘 모르겠다. 글쓴이가 자신을 더 좋아하는게 맞는거같다. 일주일에 하루를 보면 나머지 시간들은 글쓴이가 싫었지만 볼 수 있는 하루는 정말 좋았다 라고 했습니다. 정말 상처도 많이 받았고 슬펐지만 헤어지는건 더더욱 싫었기에 자존심도 없이 바로 다시 사귀자고 했습니다.

 

 

그렇게 다시 괜찮다고 이제 괜찮다고 생각하며 다시 지금의 애인과 만나는 중에 있는데 이번에는 제가 잘못을 했습니다.

 

여자친구에게 조금씩 집착을 하기 시작했고 한 번 차여서 그런지 여자친구의 마음을 확인하고싶고 더 많은 사랑을 받고싶어 했습니다.

 

더 많은 사랑을 받기 위해서 제가 더 많은 사랑을 주면 될것같다고 생각해서 책편지도 써주고 빼빼로 데이때는 직접 만들어서 주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여자친구는 저를위해 노력을 하려하지 않는것 같습니다. 사실 책편지를 쓰면서 저도 받고싶었고, 그렇게 이야기하니 자신은 원래 편지쓰는게 귀찮기 때문에 쓰기가 싫으며 막막하다고 합니다.

 

제 카톡에 늦게 답장을 할것같으면 어떤일을 하고 오겠다고 미리 말해달라고 하면 습관을 고치지 않을거라고 너무 귀찮기도 하고 저와 수시로 연락하는게 일상생활에 방해되며 눈이 피곤하다 합니다.

 

남자친구인 저를 위해서 귀찮은걸 이겨내줄 수 없냐고 그게 사랑이지 않냐고 하니

 

자기는 그래도 그게 안된답니다. 또 저를 사랑하는데 제가 항상 아니라고 생각해서 기분이 나쁘답니다.

 

 

 

정말 제 여자친구는 저를 사랑하는것일까요?

 

저는 아니라고 생각하는데 제가 너무 집착하는 것일까요?

 

제일 중요한건 제가 어떻게 해야 이 상황을 잘 풀어나갈 수 있을까요?

 

 

 

글을 쓰다보니 너무 제 중심적으로만 쓰게 되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