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것만 지켜도 인간관계 원만해져

ㅇㅇ2016.11.22
조회151,218

+)뭐야 헉 어제 답글남겨주다가 씻고 바로 잠들었는데 실베 2위...!! 두근두근 아침에 한가한 시간부터 저녁시간에 답글 다 남겨줄게! 많이 도움됐다고 하면 나도 기쁘다♥ 고마웡
제목은 친구수 많아진다는 뜻이 아니구 그냥 인간관계가 원만해진다는 뜻이야..ㅠㅠ




혹시 도움이 될까봐 써봐! 이제 곧 새학기 반배정도 다가오고 하니까 꿀팁주려고..! 다 당연한거긴한데 지켜지기 어려우면서도 쉬운 것들이라고 해야하나?

1. 진짜 비밀은 믿을만한 애한테만

딱 그런거 보이지않아? 몇 년 좀 지내다보면 진짜 믿을만 하다 싶은 애하고, 비밀 막 떠벌리고다니는 애. 그 기준이 뭔지 알아? 친구들하고 좀 지내봐. 친구들 중에 나뉜다? 먼저 뒷담을 시작하려고 안달이고 나한테 다른 친구들 비밀 말해주는 애들하고 입 닫고 있는애들. 난 이런거 관련된 일을 겪어봐서그런지 이제 보여 ㅋㅋ.. 가만히 그냥 너는 아무런 비밀, 뒷담 아무것도 하지 말고 한두달 기다려봐도 딱 나와. 거짓말 아니고 먼저 입 근질거려서 뒷담시작하고 비밀 발설하는 애가 무언가 말해주면 안될 친구고, 입 닫고 조용히 있는 친구가 정말 믿을만한 입 무거운 친구야. 니가 그 비밀 발설하고 다니는 애한테 무언가 약점을 흘렸다면 그 애는 그거 이미 자기 친구들한테 비밀이랍시고 다 떠벌리고 다녔을걸? 그리고 그걸로 협박하는 경우도 흔해. 분명 비밀이라고 말해줬는데 타고 타서 내 귀까지 들어오는 경우도 있더라.

2. 뒷담에 동조하지마

주변에 꼭 뒷담 일상처럼 까고다니는 애들 있어. 안그래? 그런 애들이 나한테 다른 애 뒷담을 깔거아냐. 00이가 ~하던데 이거 좀 웃기지않냐? 걔 진짜 이상하지않아? 하면 그냥 아 진짜? 그래? 하고 그냥 넘겨. 뒷담 자주 까고 다니는 애들은 뒷담을 너한테만 까는게 아니거든. 돌려까기식으로 얘한텐 나까고 나한텐 얘까고다니고 그런애 여럿 봤어. 나중에 걔가 뒷담깐거 들켰을 때 니가 동조했었다면 그거 다 말해서 너한테까지 타격 올 걸? 그런 애들은 자기 혼자 떨어지기 싫어서 괜한 너까지 잡아당겨서 같이 떨어지려고하거든.

3. 적당한 포커페이스

나 화나는 일 있다고 그걸 다 표출하면 안되더라. 화낼 거 다 화내니까 내 옆엔 아무도 없더라고. 물론 이건 안되겠다 싶은 건 터트려야지. 그렇지만 사소한걸로까지 매일 화를 달고 살 필요는 없다고 생각해. 말했듯이 절대로 다 참으란게 아니야만한 애구나 싶어서 널 막 대하니까 착하게 있다가 아니다 싶을때 강하게 말해야 만만하게 안 봐.

4. 적당한 친절

이건 내가 쓰면서도 좀 나쁜 거 같은데 뭐 설리녀 레몬녀? 그런 애들처럼 미친듯이 여우짓하라는게 아니야 ㅋㅋㅋ 어느정도
여자애들한테나 남자애들한테나 친절하게 대해주고 모르는거 있으면 먼저 알려주고 뭐 없다고 하면 먼저 빌려주고 하면 주위에 친구들 많이 남는다? 그 중에서 빌려주는게 제일 좋다고 생각해 난! 뭐 없는 애가 다른 애한테 이거 빌려줘 했을때 거절당했을때 내가 자진해서 빌려줄까? 하면 걘 두 배로 더 고마움을 느낄거거든. +) 그렇다고 계속계속 빌려주면 널 만만하게 보고 계속 빌릴 수도 있으니까 적당히!

5. 첫인상

일단 새학기 들어가면 솔직히 반 별로 없는 학교는 다 그 애가 그 애잖아. 우리 학교도 그런 경우고ㅋㅋ 그래도 첫인상은 중요해. 첫 날부터 욕하고 상스러운 단어 쓰고 인상 찌그러트리고있으면 누가 오겠어 ㅋㅋㅋ 난 솔직히말해서 오는 애를 바라는거보다 니가 가는게 더 좋다고 생각해. 나 올해에 다섯 반 밖에 없는데 진짜 완전 모르는애들만 있는 반에 배정되서 ㅅㅂ??? 하고있다가 그냥 홀수쪽 가서 말 걸었다가 첫날부터 엄청 친해져서 지금까지 (1명 전학와서 5명됨) 5명이서 잘 지내고있어. 쪽팔리다고 생각해서 못다가가는게 대다수인데 다른애들도 먼저 다가오는애들 어휴 찐따인가 생각 안하고 고맙다고 생각하니까 먼저 다가가봐!

이거 다섯개 다 내 경험담으로 썼어. 내가 사실 작년에 진짜 막 살다가 겨울방학때 친구들이 다 나한테 등돌리고 엄청 힘들었거든. 밥도 안넘어갔고 자살생각도 했고 봄방학 전에 일주일 학교 나가는게 너무 두려웠고, 우울증도 찾아오고 옆에 누군가 없으면 두근거리고 친구가 카톡 전화 조금이라도 안보면 초조하고. 그래서 나 자신 추스리려고 일기도 써보고 혼자 괜찮아 괜찮아 하면서 위로도 해보고 다른 취미도 찾아보고. 그러다가 새학기가 찾아왔어. 그리고 그 날 정말 다행히도 친구들 사귄거고, 지금은 우울증이나 초조함이나 그런거 다 사라졌어. 올해 내 나쁜점 다 고치려고 노력해보고 정말 착한 사람이 되보려고 노력했어. 그랬더니 우리반의 친구들뿐만 아니라 좀 서먹해져있었던 3년친구하고 다시 매일 연락중이고, 다른반 친구들도 엄청 사귀게되었어. 정말 어려워보이지만 지키기 쉬운 것들이야. 내 자신을 바꾸기 정말 힘들지만, 난 그래도 내 감정을 어느정도 억누르고, 표현하는 방법을 배운 것 같아서 올해 일 년동안 너무 뿌듯했어. 너희들 중에서도 나같은 친구가 있다면 이런 방법들을 추천해주고싶고 잘은 모르지만 위로를 해주고싶어.

어떻게 끝내야 할 지 모르겠네.. 원하는 팁 댓글에 올려주면 이어지는 판으로 알려줄게. 그럼 안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