빵 타서 주의해줬으면 좋겠다 했는데 바로 뒤에서 뭐라하네요.. 참나

ㅡㅡ2016.11.23
조회108,981

집 근처라서 자주 선부 할리스 애용해요

근데 평일 오전 아르바이트생분은 언제나 차가운 얼굴로 주문받고 그다지 웃은 걸 본적이 없어요

아무래도 서비스 아르바이트다 보니 힘든 걸 아니까 그럴 수 있다고 생각하고 문제삼아 본적은없는데 오늘 언제나처럼 할리스 베이컨에그빵을 시켰는데 베이컨이 타서 시꺼먼게 나온거에요!!

그렇게 나온걸 본 순간 뭐라고 할까 하다가 에이 먹을만하겠지 생각하고 가져가서 먹었는데 탄맛 장난아니고 너무 타서 딱딱해서 씹이지도 안더군요

그래도 일부가 탄거니까 다음부턴 주의해 달라고 좋게 얘기정도만 하자 아르바이트생인데 힘들겠지 생각해서 접시 가지고 내려가서 탄 부분 보여주며

 

"저기요" 라고 말을 걸었는데 그 여자분 계속 커피 담으면서 뭔데 애기하봐 이런 표정으로 절 쳐다보더라구요  

진짜 어이가 없었어요 그러다가 제가 계속 처다보니까 커피 쏟던거 내려놓고

 "무슨일이신데요?" 그러더라구요


 "윗부분이 너무 타서 씹히지도 않아서 그런데 다음부터는 주의해주시면 좋겠어요^^"
이렇게 얘기했는데 한순간 정적...

 

 "네 죄송합니다" 그러더라구요 그래도 좋게 얘기했으니까 기분나쁘게 안받아드리고 다음부터 조심해 주겠지? 이렇게 생각하고서 올라가는데 바로 완전 기분나쁜 목소리로

"이정도면 문제삼음 정돈 아니지 않아?"

이러면서 저에게 뭐라고 하는 소리가 딱 들리는데.....

저는 이 매장 계속 이용하는 사람으로서 다음에 또 똑같이 타서나오지 않았으면 하는 바람에 최대한 기분 나쁘지 않게 주의해달라 말한건데....

평소 태도로 뭐라하면 안되지만 바로 그렇게 나오니까 진짜 기분나쁘더군요
저도 카페 아르바이트 해봐서 컴플레인 기분나쁘지 않게 하자라는 생각 가지고 있었는데 참나...

그럼 도대체 컨플레인은 언제 해야할까요??
아얘 빵 자체가 모두 타버리거나 그럴때만 가능한게 컴플레인일까요???

막 진상처럼 소리를 지른다거나 화를 낸것도 아니고 주의해주셨으면 좋겠다 웃으면서 기분 안나쁘게 딱 그얘기만 하고 올라왔는데 바로 옆사람에게 뭐라고 할진 몰랐네요..

.진짜... 다른 분들은 이럴 때 어떻게 하시나요? 어이가 없는 마음에 글을 씁니다.
이정도만 얘기할 정도는 맞지 않나요ㅠ? 사진 올립니다. 

 

 

이건 첫날 먹었을 때. 첫날은 그냥 참아 넘겼는데... 

 

 

 

 이건 오늘 먹기 전... 사진 찍을까하다 안찍었는데 이렇게 탔을줄이야

혹시나 하고 씹었는데 역시 탄맛 엄청나고 너무 딱딱해서 안씹혔어요

그래도 사람이 실수할 수 있고 엄청 잘못한 것도 아니니까 그냥 좋게 애기만 하고 올라갔는데 올라가자마자 그렇게 바로 뒤에서 뭐라고 할지 몰랐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