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살차 남자친구

2016.11.25
조회542

20살때부터 한 남자를  7년 만났는데 이제 결혼할때가 된거 같아 좀 망설여져서 글을 올립니다

 

처음부터 지금까지 저만바라보고 아직도 한결같이 사랑해주고 있구요

 

키 183에 훈남이고 월2000만원정도 벌고있어요

 

저희 부모님한테도 잘합니다  저랑 사귀면서 초반에 5백원도 없어서 집에서 서로 도시락 싸오고

 

공원데이트에 차비없어서 2시간거리를 집까지걸어가고 데이트다운 데이트 못해보고 그럴만큼  

 

힘든날이 많았는데 지금은 자수성가해서 자리잡은 상태고 그만큼 힘들때 서로 도와주고 함께 해서인지 좋은추억이 참 많아요

 

 이렇게 최고의 신랑감인데 어려서부터 안해본 일 없고 고생을 많이해서인지 몸도 자주 아파하고

 

일에대한 욕심때문인지  일년에 2번정도 쉽니다 그래서 그런지 만날때마다 기력없어하고 항상두

 

통을 달고살고 고혈압이 특히 심하고 37살인데 벌써부터 가끔씩 뒷골 올라온다하네요; 

 

그리고삼촌이 고혈압으로 쓰러지셔서 식물인간 되셨데요 ..그런것도 있고 게다가 10살차이까지

나면 ..여자가 남자보다 10살이나 수명이길다고 하던데 

 

그럼 저는 20년을 보통 혼자살아야 될거같고 조금 두려워요 주변을 봐도 나이차이 많을수록

 

이혼율 높다 나이차이 많이나면 안좋다 등등..부정적으로만 얘기해서 저도 그렇게생각하게되요

 

더 문제는 제가 고졸이에요 그래서 뒤늦게 공부에 눈을 떠서 대학도 가고싶고 이것저것 경험을 못해본게 너무 많은거에요

 

영문학과로 갈 생각인데 교환학생이되서 다른나라도 가보고싶고  그러면 다른나라에서 못해도 1년은 있어야 하잖아요  근데 어느 남자가 자기 부인이 여친이 1년동안 다른나라에서 공부한다는데 좋아할 사람 있을까요

 

너무 머리가 복잡하고 이걸 제가 1~2달생각해서 갑자기 정한 그런 꿈이아니에요 옛날부터 간절히 원했던 꿈이죠.. 사소하지만.. 

 

약간 않좋게 말하면 제 자유의 걸림돌? 이 되는 남친인거 같아요

근데 남친을 싫어하거나 그런건 전혀 아니에요 아직 사랑하고있고 ...어떻게 해야될지 모르겠어요

 

제 청춘을 누리느냐 한여자에 와이프로 내조하면서 사느냐  그게 문제인거같아요

 

꼭 조언 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