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답하고 힘이 드네요.

바보2016.11.25
조회886
저는 내년이면 33살이 되는 여자입니다
어디서부터 어떻게 말을 해야될지 모르겠네요.
얘기가 조금 길어질것 같습니다...
이사람과 저는 1년전 같은 회사에 관리자와 작업자로 만났습니다
처음엔 사귈 마음이 없었기에 계속 밀어내기만 했었죠..
그러다 사귀고 되고 같이 동거를 하게 되었습니다.
동거를 하면서 참 행복하기도 했었고 저에게 참 많은 힘이 되어주고 옆에 있는것만으로도 너무 행복했습니다.

그러다 카톡으로 헤어지잔말을 몇번 하더군요.그럴때마다 전 이사람을 붙잡았습니다..

올해 7월 아침에 출근할때까지만 해도 서로 웃으면서 헤어지고 출근해서도 통화하고 했었는데
오전에 긴 장문으로 카톡이 오더군요..
헤어지자고. 짐다싸서 나갈테니 방을 비워달라고..
그걸 보는 순간
일도 손에 안잡히고 계속 울기만 하고 그사람 잡고싶은데 일하고 있으니 어떻게 할수도 없고..
일마치고 집에 돌아와서 보니 그사람 물건이 하나도 없더군요..
그러고 나서도 제가 계속 붙잡았습니다...
그사람은 매몰차게 해도...
그러다 온다 안온다 온다 안온다하다
지금은 폰번호도 바꾸고 완전히 연락이 끊긴 상태입니다..
헤어지고 이사람 아직도 못잊고 기다리고 있는데.
너무 힘이 드네요...
보고싶기도 하고...
안기고 싶고 한번만 보고 싶은데...
이사람 말고는 다른 사람 만날 자신도 없고 너무 막막하고 힘이 드네요..
잊혀질때쯤 연락온단 말이...
저한테도. 과연 이사람 연락이 오긴 올까요?..
지루하고 긴 글.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불금이네요.. 즐거운 주말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