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였는데.. 같이 있던카톡방 소환됨요..조언좀

천징2016.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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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전 20대 중반을 달리고 있는 남자에요. 연애경험이 없다보니.. 한번 제 이야기를 들어주세요!
저는 전국구에 지사를 둔 회사에서 단기 계약직을 했었어요. 전국구에 있다보니 사내 연락망이 메신저로도 있었고, 단기 채용도 전국구에서 이뤄집니다.
제가 뽑혔던 단기 계약직은 전국에서 선출했었나봐요.동기들이 엄청 많았거든요. 그런데 아무리 동기라도 서로 맘맞는 소수끼리 놀기 마련이잖아요.어느새 30명이 넘는 동기중에서 저포함 4명만 연락하게 되었답니다.
그러다 뭐 말씀 안드려도 아시듯 어떻게 하다가 1명 여자애랑 갠적으로 연락을 하고새벽 4시까지 놀다가 잠들고 서로 다음날 아침에 고생하고전화하면 기본 2시간 etc  이런 둘만의 추억을 만들었어요.
전국구에 지사가 있다보니, 만나기는 쉽지 않았어요. 그래도 만나고.. 고백하였는데전남친이 떠오르고, 헤어지지 얼마 안된 탓에 심정이 복잡하다고 결론적으로 까였습니다.
둘은 서먹서먹해졌으나 4명 메신저는 살아 있던 셈이죠. ㅋㅋ 얼마나 어색했는지 모르겠어요.그러다 계약직이 끝나갈무렵 가고픈 기업도 떨궜겠다 메신저 및 카톡방에 "가고픈 곳 떨궈서 멘탈 깨짐.. 잠시 나갈게요"하고 카톡방 아예 나갔어요.
그 뒤로 여자애 포함 그 외 사람과 연락은 딱히 안했어요.아! 그 여자애랑 한번 한 적은 있어요. 멀리 여행간다고 해서 "상비약이랑 선크림 꼭 챙기고 내 몫까지 잘다녀와~"같은 뉘앙스로요대답은 역시나 차인 뒤와 같이 
"응 ㅋㅋㅋㅋㅋ"
전 저 대답을 보고 '귀국할 때 연락 1통 없으면 끊긴 인연 완전히 끝이다'라고 생각했죠.역시나 예상대로 연락은 오지 않았어요.
그러다 갑자기 연락 1통이 왔어요. 찬 여자말고 다른 사람에게서 
"그 여자애가 너 카톡방 언제 오냐고 물어보는데, 소환해줄까?"
그 여자애가 절 언급했다는게 무척 기분 좋았지만, 기껏 동여맨 기억들이 다시 샘솟을까 하지말아달라고 했어요.그러다  약 1주일이 지나고 문제는 어제 터졌습니다.
나머지 다른 1명이 절 초대한겁니다.얼마나 어색해요. 기껏 핑계 만들어서 나갔는데 다시 소환당하다니이렇게 그녀와 다시 조우하게 된겁니다.찬 여자와 예전에 나누었던 대화 주제로 이야기가 전개되는데 차마 전 그 카톡을 못읽겠더라구요일부러 2시간 뒤에 읽고, ㅋㅋ 웃기네 ㅋㅋ 귀엽다 같은 무의미한 답장만 보낼 뿐이었죠.그러다 여자애가 답답했는지 "00(이름)이 왜케 단호박이얌"...전 직접 언급된 것에 멘탈이 깨져서(는 하반기 떨굼ㅋ) 친구랑 카페에 갔었는데.. 그 친구가 이 이야기를 듣고 제가 한눈 판 사이에 그 여자애한테 전화를 건겁니다.한 1초 신호 갔었나.. 그 친구는 여자애 폰에 안떴을 거라고  걱정하지 말라는데실험해보니깤ㅋㅋㅋㅋㅋㅋ 100% 떴을거 같아요.

하아.. 전 그 여자랑 잘해보고 싶은데 한번 차였던 상태에서, 다시 예전처럼 하려니 갑갑하네요.그런 욕심이 앞서는데갑자기 초대당해 조우하고 / 그 여자애가 봤을 부재중1통 이런게 한번에 닥치니 머리가 아프네요.
어떻게 해야 현명하게 관계를 개선할 수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