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벼운 연애관 남자친구

흠흠2016.11.26
조회1,127

안녕하세요 첫눈오는날 속상한마음으로 이렇게 글을 쓰게되었습니다.

시위나가시는 감사한분들도 예쁘게 연애하시는 부러운 분들도 답답한 마음 양해하여주시어 조언 부탁드립니다.

 

제 글은 따끔한 조언과 사랑받을 수 있을지

 

저는 21살 대학생입니다. 만나는 오빠는 씨씨로 같은학과 복학생이에요. 300일 조금넘게 만났습니다.

 

연애는 상대를 위하고 함께하고 싶은 마음에 기쁘기만 한줄 알았습니다.

제가 만나는 오빠는 다른사람이 뭐라하든 제눈에는 참 예쁘고 좋은사람입니다. 좋을때는 한없이 좋으며 잘해줄때 귀여운 모습도 참 많아요.

 

 

문제는 가벼운 연애관과 저를 좋아하지 않는 마음 같아요.

연애를 시작 후 제 과거 연애사를 물어보며 자신의 연애사를 얘기해 주었습니다. 앞뒤가 맞지 않는 말에 하나하나 퍼즐 맞춰가며 지금에와서는 허무한 마음 뿐이에요.

남자친구는 헌팅을 좋아했다고 해요.

술집가서 번호따고 한달정도 두달정도 만났던 여자친구들이 있었다구하는데. 그런저런것들은 다 괜찮다고 생각했습니다. 제가 몰랐던건. 원래 여자친구가 있으면서 술집가서 헌팅으로 두 번째 세 번째 여자친구를 만들었었고. 제가 사귄시점에도 다른 여자친구가 있었더라구요.

 

 

저를 만나면서 그런 생활 다정리했고 이제 그렇지 안는다고는 하지만. 제가 사귈때 왜 몰랐냐 라고 바보아니냐 라고하실거에요. 이 오빠 사랑한다는말도 좋아한다는말도 원래 잘 안한다고해요 카톡프사에 친구들 사진은 올리지만 저랑찍은 사진들은 올리고 싶지 않아해요.

 

의심스러운 점과 그 안좋은 예감같은걸로 핸드폰에 인스타 메신저로 전여자친구 찾아보고 전화연락도하고 하는모습 보고 당장 헤어지자고 했는데 붙잡혔어요. 제가 생각해도 엉엉 울면서 돌아가면 정말 정말 나쁜방법으로라도 복수하고 도망갔어야해요. 이제 예전 얘기라며 그때 얘기 꺼내면 계속 예전일 들먹이며 자기를 혼낸다고 뭐라고 합니다. 자기는 이제 변했다면서.

 

 

전여자친구 아무렇지도 않은사이 그냥 궁금해서 찾아본다며 찾고 그냥 친구라며 연락하고

사랑한다는 말도 좋아한다는 말도 잘 안해주고 해달라고하면 자기 기분좋을때 해준다는 이사람.

카톡프사도 가족들이 본다며 보여주기 싫어하고. 전 여자친구 사진들도 잘 삭제 안해서 실수라며 있는지 몰랐다고 핸드폰에 남아있고

전여자친구 A와 술집여자친구BCD의 전화번호와 사진을 알고있는 제가 자살하고싶어요.

왜 이런사람 좋아해서 마음고생하고 헤어지지 못하는건지.

씨씨라고 누구한테라도 솔직하게 마음 털어놓고 자살하고 싶다고 말하고싶은데 이런 남자만나고있다. 저 겉모습은 그모습이 아니다 ..... 휴학하고싶고 그래요.

 

알아요 매번 싸우고 헤어지자고 하면서도 붙잡히고 아마 다음상대 올때까지 이겠죠.

헤어지는 날만 기다리고 방학만 기다리고있어요.

아니요 한편으론 그사람이 진심을 다해 절 좋아해주길 바라고있어요.

 

누가 보더라도 쓰레기 같은 삶 살았던 그 사람이 절통해 바뀌어 함께 행복하길 바래요.

전여자친구 찾고 연락하고 애정표현 안하던게 이제는 조금 나아졌겠죠 300일인데. 맞아요. 그래요.... 그런데 이런 이기적인 사람 성격이라는게 참 평범한 연애를 해도 참 이해하기 힘든 점이 많네요...... 일주일에 몇 번 만났으니 몇일은 아예 안보고싶다라는 말이나. 같이있고 싶어하지도 않고 친구들이나 집에 올라가는 모습 자기만 생각하는 모습에 절 하찮게 생각하는것 주변사람들한테 저를 얼마나 쉽고 정못끊는 바보로 생각할지 제가 미친년입니다.

그사람이 죽었으면 좋겠고 행복했으면 좋겠습니다.

 

오빠도 행복하진 않을것같아요. 자유롭게 연애하고 새로운 만남 설레여하고 상대방만 모르면 된다는 생각으로 살아오다가. 구속받고 전여자친구들 연락도 끊어야하고 술집도 나쁜사람들하고 간다고하면 제가 기를쓰고 싸우고.

 

 

왜 저를 놓지않는지. 그런 일로 날 그래도 사랑하나 느껴야하는건지.

 

 

놓고싶고 잡히고 싶어요.

 

 

나쁜남자가 매력있다고들 하잖아요. 저는 모르겠어요.

 

 

결혼할 상대가 아니란 것도 머릿속에 정확이 알고있지만 마음처럼 안되요.

 

 

답답하셨을것 같아요. 죄송해요. 하루하루가 너무 힘들고 학교가 지옥같았어요. 어디에 말할곳도 내남자친구 아는사람들한테 욕하는게 너무나 제얼굴에 침뱉는 모습인걸 알고 속으로 울며 삼켰어요. 제 남자친구는 헤어지자고 할때마다 자기 얘기 하고 다니지 말아달라고 부탁합니다. 나쁜새끼 정말 그럴때면 죽었으면 좋겠습니다 ㅠㅠㅠ

 

 

죄송합니다. 감정이 너무 올라와서 어떻게 주체가 안되서 뭐라고 마무리할지 모르겠습니다. 정말 죽고싶은 마음 뿐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