잔심부름과 아내...

완소남2008.10.22
조회418

요즘 IMF때 보다도 살기 힘들다던데

 

조그만 사업장을 운영하고 있는 저로써도 마찬가지로 힘듭니다.

 

3개월째 집에 월급을 한푼도  주지 못하고 있으니...

 

모든 고객이 줄어들고 있는 상황에서 기존 고객이라도 잡아보려고

 

먼가 감동적인 것을 생각하던 차에...

 

고객들에게 직접 쓴 편지를 보내기로 맘 먹었죠.

 

근데, 도저히 시간이 나지 않아서 고민 끝에

 

잔심부름 대신해 주는 미니소싱 이라는 사이트에 올렸습니다.  2만원에요.....

 

근데 바로 문자가 왔어요.

 

"제가 할 수 있을거 같에요 ^^"

 

"참, 이런 거 대신 해주는 사람도 있네" 하면서 신기해 하고 있는데

 

좀 이상한 겁니다.

 

제 아내 핸드폰 번호 였어요...

 

전 그냥 눈물이 와락 쏟아졌습니다.

 

"여보 미안해 ..그리고 사랑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