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가살이고통

개쩔2016.11.27
조회3,410

스트레스 최고네요
능력없는 제탓이긴하나
장모님과 살게된 이유가
일단 집세 안나가는 것때문에
돈 모을때까지 같이 살자라는 생각으로
시작햇는데.. 이건 뭐 집세만 안나갓지
식비 공과금 죄다 우리부부가 부담하네요

물론 버는만큼 씀씀이가 크긴한데..
모이질 않아요
마트 장보면 20만원 훌쩍넘고
전기세 수도세 티비수신료 이것저것하면
50은 거뜬히 생활비로 들어가네요

와이프는 자기식구라 크게 문제삼진않는데
30평 조금넘는 집에 나 와이프 아기 처남 장모
이래 사니까 엄청 불편해요
집도 자가도 아닌 전세구요
장모님도 꾸준히 일하시는거 아니고
일당식으로 잠깐하시는데
자기가 벌면 살림에 보태진 않고
고스란히 모으십니다

우린 생활비며 외식비등 집세빼고는
죄다 부담하구요
전에는 장모님이 그러더라구요
집에 해먹을반찬이 없다고
난 나가서 집에 안들어와야겟다고..
그말이 반찬떨어졋으니 빨리 장 봐라~
이말같드라구요 진짜 나가서 안들어오셧고
왠만해서는 자기돈 안쓰실려고 합니다
이게 정상인건지...제가 이해심이 부족한탓인지
헤깔릴때가 많아요

아기태어낫을때도 저희어머니가
이것저것 다 사셔서 챙겨주시고
장모님은 일절 그런거 없구요

제일불만인건
설겆이를 계속 쌓아두고 한꺼번에 하십니다
전 여기와서 처음봣습니다.
아침먹고 냅두고점심먹고 설겆이 하거나
저녁먹고 냅두고 담날 아침먹고 하는식?
어쩔땐 정말 더러워서 제가하고
아니면 와이프가 제눈치때문인지 하고요



집안일도 거의 안하시는편이고
처남도 백수인데 청소한번 자기가 나서서
해본적없고 겨우 하라고 시켜야 하는정도고요
백프론아니지만 70프론 제가 아님 와이프가 하네요
장모님이고 처남이고 늘상 밤에놀고 새벽이나
아침에 잠자고

따로나와살자고 그래도 싫어하고
계속 말하면 큰싸움될까 조심하게되네요
와이프는 아기가 어려서 아기보는것만으로도
힘들어하고...

조언을 구하고자 끄적인건 아니지만
답답하고 스트레스받아서 ㅠㅠ
진짜 가난이 죄인거 같네요
처음부터 들어오지 말앗어야 되는데..
대출받아 집살생각을 해도..
와이프는 이 식구 이대로 살생각이고..
와...제가 이해심이 없는건가요?
누가처가살이할꺼라고하면
뜯어말리고싶네요 ㅠㅠ
두서없이 적어봣네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