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무에 노고가 많으십니다.요즘 같은 불경기에 회사에 붙어 있는 것도 감지덕지 하며숨쉴틈도 없이 일해야 하는 것이 모름직이 마땅하나금일은 상황이 상황이라 뒷통수에 팀장 눈빛 저격 받아 가며한글자 읊조립니다. 먼저 저는 서른넷 이브에 남자 이며 닉네임은 친구 어머니 계정 하사 받아 씁니다.우선 제 글에 감독 작가 주인공은 모두 저이기에전지적 작가 시점이 아닌 굉장히 주관적이고 편파적일 것이지만한치의 거짓도 없는 진실 이오니 결로몬 여러분들의 좋은 조언 부탁 드립니다. 서른 둘인생 살면서 어제 처음으로 여자 면상에 타이슨 파워펀치 날릴 뻔 했습니다.제 연애 모토가 여자는 go추로도 때리면 안된다라지만어젠 진짜 태어나 처음으로 좌우 강냉이 좌표를 미러 시키고 싶더군요 '나는 선물을 주고 싶을 때 준다.' 어제 저 한마디 했더니 여친이 그러네요 '그럼 넌 지금까지 나한테 주고 싶었던 적이 없었나보네??' 그래서 제가 열받아서 또 한마디 했죠 '내가 해준게 하나도 없다고?' 그랬더니 '있긴 있지. 꽃 3번 책 1번 인형 1번 속옷셋트 1번.그거 말고 또 뭐 있는데?' 네 7개월 만났습니다.대충 달에 한번씩은 작게나마 선물 한 것 같은데지금까지 해준게 없답니다 저희 사이를 모르는 입장에서 보면에라이 새끼야 하수구 밑에 떨어진 동전만 줍고 다녀도 저거 보단 좋은 거 해주겠다 하실 수 있습니다.암요저라고 모를까요 저도 딴 여자 만날 때 값비싼 선물 안 해 본 거 아니고그런거에 아껴 본 적도 없습니다. 근데 선물 한번 해주기가 하늘에 별따기 보다 힘듭니다. 옷?신발?잡화?취향 전혀 다릅니다.제가 고르는 순간 개시골년 같다고 취향 병신이라며 욕먹기 일쑤죠그게 사실이기도 하고그래서 직접 고르면 사준다고 말했습니다.그것도 싫답니다.물론 선물과 발연기는 서프라이즈가 제 맛이라지만노스트라다무스가 컨디션 좋은 날 로또 번호는 맞춰도 저년 취향은 못 맞춥니다.그래서 하는 수 없이 같이 사러 가는 걸로 극적 타협을 맺게 되고옷을 보러 가는데.. 오늘은 맘에 드는게 없네별 것도 아닌데 너무 비싸다집에 저거랑 비슷한 거 있어저건 괜찮은데 코디 할게 없다 저럴 때마다 몸 속에 뼈마디 갯수를 x2 시켜버리고 싶지만어깨가 압록강 끝에서 제주까지 이어진 어깡새끼라 참습니다. 그래서 한번은 인터넷에서 옷을 고른 적이 있었는데사이트를 보고 구매하려는 촬나에똑같은 옷 더 저렴한 곳 찾았다길래 주소 달랬더니 안주더군요그래서 저도 까먹고 있다 그냥 지나쳤습니다.그것도 제 탓이랍니다.성의가 없다고본인은 분명 말을 해줬는데 왜 안 사주냐고아니 무슨 나는 대가리에 USB 꼽고 다니나지가 까먹은 걸 나라고 별 수 있나 속옷 셋트도 맘에 드는 거 사진 보여 주길래나름 서프라이즈 한답시고인터넷에 깔린 브라 진심 100개는 본 것 같네요그 사진 잠시 봤던 거랑 같은 거 찾느라겨우 찾았더니 인터넷 쇼핑물에 죄다 품절이더군요혹시나 해서 주변 지역 매장 5군데 전화 해서사이즈 겨우 하나 찾은 후에 모시러 가서 사줬더니남북통일 기념으로 입을 려고 땅에 묻었놨는 지단 한번도 안 입었습니다.한번은 서점 데이트 하고 싶다고 하고그 담달엔가 몇십년이 지난 빨강머리앤을 다운 받아서 보고 있길래나름 센스 있게 빨강머리 앤이 하는 말 이라는 책을 사서 선물했죠지금도 빨강머리 앤은 말을 하고 있지만 듣는 사람은 없죠표지에 쌓인 먼지를 보고 있노라면올겨울 눈구경이 따로 필요 없을 정도입니다. 화장품?향수?쓰던 것만 주구 장창 씁니다.글다 보니 대량 구매로 사기 떔에언제 떨어질 지 알 수도 없습니다.몇 번 물어 볼 때마다 집에 아직 많다 길래 포기 했습니다. 그래서 한번은 답답해서 한번 물어 봤습니다.니 선물은 고르기가 너무 힘들다하고 싶어도 뭘 해야 할 지 모르겠다라고 했더니본인은 소소한 선물을 좋아한답니다.뭐 물론 비싼거 사주면 좋아하겠지만나름 제 경제 사정 생각해서 저렇게 말을 했겠죠그정도 대가리는 돌아가니까요 저도근데 몇 번을 물어도 저렇게 대답하니진짜 소소하고 아기자기한 선물을 좋아하나라는 생각이 들어서꽃, 인형, 책, 속옷 저런 거 사다 주는 겁니다. 근데 성의가 없답니다 저보고그게 무슨 순창 고추장에 대가리 감는 소립니까도대체 한달에 몇개를 해줘야 성의 있는 거고얼마치를 해야 성의 있는 겁니까 그리고 자꾸 성의 성의 찾는데선물 안준다고 성의 없는 겁니까?그게 선물입니까?뇌물이지 물론 저런 단점보다는 장점이 더 많고저도 참 못난 구석 많은 남자지만그런 건 안 쓸 겁니다.제 글이니까억울하면 지가 지손으로 글쓰라죠 뭐 무튼 결론적으로제가 기분이 나쁜 건선물이야 줄 수도 있는 거고 받은 수도 있는 거고못 받아서 서운할 수도 있는 거긴 한데사람 감정을 선물이란 잣대로 평가받는다는게너무 어이가 없고 화가 납니다. 그리고 저런 이유로 어젯 밤 이별을 했죠위로는 필요 없습니다.어차피 위로 안되니까전지현이 해주는 거 아니면닮은 사람은 인정 아마 그 여자도 이 글을 볼 수도 있겠죠장난삼아 싸우면 여기다 글 올려서누가 맞는 지 보자며 말하기도 했으니까 그런 의미로 한마디 하겠습니다.다음에는능력있고잘생기고키도크고성격좋고에이즈걸린남자 만나서 잘먹고 잘사셈 ^_^ 11
선물이 뭡니까 대체
업무에 노고가 많으십니다.
요즘 같은 불경기에 회사에 붙어 있는 것도 감지덕지 하며
숨쉴틈도 없이 일해야 하는 것이 모름직이 마땅하나
금일은 상황이 상황이라 뒷통수에 팀장 눈빛 저격 받아 가며
한글자 읊조립니다.
먼저 저는 서른넷 이브에 남자 이며 닉네임은 친구 어머니 계정 하사 받아 씁니다.
우선 제 글에 감독 작가 주인공은 모두 저이기에
전지적 작가 시점이 아닌 굉장히 주관적이고 편파적일 것이지만
한치의 거짓도 없는 진실 이오니 결로몬 여러분들의 좋은 조언 부탁 드립니다.
서른 둘인생 살면서 어제 처음으로 여자 면상에 타이슨 파워펀치 날릴 뻔 했습니다.
제 연애 모토가 여자는 go추로도 때리면 안된다라지만
어젠 진짜 태어나 처음으로 좌우 강냉이 좌표를 미러 시키고 싶더군요
'나는 선물을 주고 싶을 때 준다.'
어제 저 한마디 했더니 여친이 그러네요
'그럼 넌 지금까지 나한테 주고 싶었던 적이 없었나보네??'
그래서 제가 열받아서 또 한마디 했죠
'내가 해준게 하나도 없다고?'
그랬더니
'있긴 있지. 꽃 3번 책 1번 인형 1번 속옷셋트 1번.
그거 말고 또 뭐 있는데?'
네 7개월 만났습니다.
대충 달에 한번씩은 작게나마 선물 한 것 같은데
지금까지 해준게 없답니다
저희 사이를 모르는 입장에서 보면
에라이 새끼야 하수구 밑에 떨어진 동전만 줍고 다녀도 저거 보단 좋은 거 해주겠다 하실 수 있습니다.
암요
저라고 모를까요
저도 딴 여자 만날 때 값비싼 선물 안 해 본 거 아니고
그런거에 아껴 본 적도 없습니다.
근데 선물 한번 해주기가 하늘에 별따기 보다 힘듭니다.
옷?신발?잡화?
취향 전혀 다릅니다.
제가 고르는 순간 개시골년 같다고 취향 병신이라며 욕먹기 일쑤죠
그게 사실이기도 하고
그래서 직접 고르면 사준다고 말했습니다.
그것도 싫답니다.
물론 선물과 발연기는 서프라이즈가 제 맛이라지만
노스트라다무스가 컨디션 좋은 날 로또 번호는 맞춰도 저년 취향은 못 맞춥니다.
그래서 하는 수 없이 같이 사러 가는 걸로 극적 타협을 맺게 되고
옷을 보러 가는데..
오늘은 맘에 드는게 없네
별 것도 아닌데 너무 비싸다
집에 저거랑 비슷한 거 있어
저건 괜찮은데 코디 할게 없다
저럴 때마다 몸 속에 뼈마디 갯수를 x2 시켜버리고 싶지만
어깨가 압록강 끝에서 제주까지 이어진 어깡새끼라 참습니다.
그래서 한번은 인터넷에서 옷을 고른 적이 있었는데
사이트를 보고 구매하려는 촬나에
똑같은 옷 더 저렴한 곳 찾았다길래 주소 달랬더니 안주더군요
그래서 저도 까먹고 있다 그냥 지나쳤습니다.
그것도 제 탓이랍니다.
성의가 없다고
본인은 분명 말을 해줬는데 왜 안 사주냐고
아니 무슨 나는 대가리에 USB 꼽고 다니나
지가 까먹은 걸 나라고 별 수 있나
속옷 셋트도 맘에 드는 거 사진 보여 주길래
나름 서프라이즈 한답시고
인터넷에 깔린 브라 진심 100개는 본 것 같네요
그 사진 잠시 봤던 거랑 같은 거 찾느라
겨우 찾았더니 인터넷 쇼핑물에 죄다 품절이더군요
혹시나 해서 주변 지역 매장 5군데 전화 해서
사이즈 겨우 하나 찾은 후에 모시러 가서 사줬더니
남북통일 기념으로 입을 려고 땅에 묻었놨는 지
단 한번도 안 입었습니다.
한번은 서점 데이트 하고 싶다고 하고
그 담달엔가 몇십년이 지난 빨강머리앤을 다운 받아서 보고 있길래
나름 센스 있게 빨강머리 앤이 하는 말 이라는 책을 사서 선물했죠
지금도 빨강머리 앤은 말을 하고 있지만 듣는 사람은 없죠
표지에 쌓인 먼지를 보고 있노라면
올겨울 눈구경이 따로 필요 없을 정도입니다.
화장품?향수?
쓰던 것만 주구 장창 씁니다.
글다 보니 대량 구매로 사기 떔에
언제 떨어질 지 알 수도 없습니다.
몇 번 물어 볼 때마다 집에 아직 많다 길래 포기 했습니다.
그래서 한번은 답답해서 한번 물어 봤습니다.
니 선물은 고르기가 너무 힘들다
하고 싶어도 뭘 해야 할 지 모르겠다라고 했더니
본인은 소소한 선물을 좋아한답니다.
뭐 물론 비싼거 사주면 좋아하겠지만
나름 제 경제 사정 생각해서 저렇게 말을 했겠죠
그정도 대가리는 돌아가니까요 저도
근데 몇 번을 물어도 저렇게 대답하니
진짜 소소하고 아기자기한 선물을 좋아하나라는 생각이 들어서
꽃, 인형, 책, 속옷 저런 거 사다 주는 겁니다.
근데 성의가 없답니다 저보고
그게 무슨 순창 고추장에 대가리 감는 소립니까
도대체 한달에 몇개를 해줘야 성의 있는 거고
얼마치를 해야 성의 있는 겁니까
그리고 자꾸 성의 성의 찾는데
선물 안준다고 성의 없는 겁니까?
그게 선물입니까?
뇌물이지
물론 저런 단점보다는 장점이 더 많고
저도 참 못난 구석 많은 남자지만
그런 건 안 쓸 겁니다.
제 글이니까
억울하면 지가 지손으로 글쓰라죠 뭐
무튼 결론적으로
제가 기분이 나쁜 건
선물이야 줄 수도 있는 거고 받은 수도 있는 거고
못 받아서 서운할 수도 있는 거긴 한데
사람 감정을 선물이란 잣대로 평가받는다는게
너무 어이가 없고 화가 납니다.
그리고 저런 이유로 어젯 밤 이별을 했죠
위로는 필요 없습니다.
어차피 위로 안되니까
전지현이 해주는 거 아니면
닮은 사람은 인정
아마 그 여자도 이 글을 볼 수도 있겠죠
장난삼아 싸우면 여기다 글 올려서
누가 맞는 지 보자며 말하기도 했으니까
그런 의미로 한마디 하겠습니다.
다음에는
능력있고
잘생기고
키도크고
성격좋고
에이즈걸린
남자 만나서 잘먹고 잘사셈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