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남자친구는 공부못하는 말썽꾸러기 차남입니다. sky나온 장남형의 그늘에 대놓고 차별도 많이 받고 자랐습니다. 하지만 타고난 천성이 욕심이 많아서 학창시절 형주려고 사놓은 총명탕, 갱년기 엄마때문에 사놓은보약, 몸안좋은 아버지위한 보약..제 남자친구꺼만 쏙 빼고 지어와도 세명꺼 하나씩 쏙쏙 빼먹고 큰소리치며 자랐다고 합니다. 크게 기죽거나 주눅드는 스타일은 아닙니다.
2. 어머니가 사업을 크게하시다 망하셨을때 사법고시준비하던 형 생활비는 서울로 꼬박꼬박 부쳐줘도 대학생 남자친구 학비는 대줄수가 없어서 결국 자퇴를 하고 생활전선에 뛰어들었습니다. 그렇게 공부에 취미가 있는건 아니었지만, 형과의 큰 차별때문에 서러웠던건 사실입니다.
3.이렇게 자란 남자친구라서 그런지 저화 데이트할때도 계산적인면이 많이 보여 힘들었습니다.
4.가령 점심을 본인이 사면 저녁을 저에게 사라고 대놓고 말하는 스타일입니다.
5.이런면들이 자주 비춰지니 나를 사랑하지 않는건가 하는 생각이 늘 들었습니다. 남자친구의 자라온 배경을 듣더라도..나한테 이럴것까지 있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6.남자친구가 몇개월간 직장을 구하지 못했을때 제가 데이트비용의 상당부분을 부담했습니다. 계산적인 남친인걸 알기때문에 내가 먼저 잘해주면 나한테 계산하지 않겠지 하는 기대도 있었습니다만..구직하고 나서도 크게 달라지지 않아 힘들었습니다.
7. 남자친구 말버릇이 " 나 이거사줘~ 저거사줘"입니다. 물론 말도 안되는 물품..가령 자동차나 아파트 사줘하는건 웃으면서 넘기는데 그외에 진짜 사줄수 있는물건을 천진한 표정으로 사줘라고 할땐 사주고 싶던 마음도 사라질때가 많았습니다.
8.제가 패션에는 크게 관심이 없어서(저의 관심은 주로 먹는거..) 옷을 대충입고 다니는데 남자친구가 패딩을 사준다고 여기저기 쇼핑을 하고 왔습니다. 근데 반복된 위의 상황들때문에 마음에 상처가 커서 이제 남자친구가 뭘 사준다고 해도 부담이 되고 행복하지가 않았습니다.
9.저와 사귀고 얼마 안지나서 지인이나 회사직원 결혼식에 저를 너무 데리고 가고 싶어했습니다.
지금도 물론 그렇구요. 제가 아직 좀 이르지 않나 하는 생각에 "내가 가면 부주 두배로 내야 되는데 뭐하러 가냐"라고 하면 "그거 내면 되지 같이 가자~"하는데 미안한 마음도 듭니다.
10.남자친구 집에서 놀다가 늦은 밤에 집에 가야할때 연애초반에는 늘 태워줬는데 이제 택시타고 가는게 일상화됐습니다. 네..택시타고 갈수 있는데 서운했습니다. 걱정된다고 늘 얘기하면서도 본인이 귀찮다고 택시타고 가게 하는게 솔직히 많이 서운했습니다. 차로 30분 거리이고 왕복 1시간이라고 하더라도..본인이 토요일 일하니까 피곤한거 이해는 하면서도 서운했습니다.
11.늘 결혼하자고 합니다. 친구들..형..가족..사람들한테 제 이야기하면서 행복해하는거 고맙습니다. 근데 저는 선뜻. 그래 결혼하자. 이사람 아니면 안되겠다.하는 마음이 안생깁니다.
어제도 헤어지자고 했습니다. 근데 막상 헤어진다고 생각하니 가슴이 너무 아픕니다.
여자가방은 절대로 들어주지 않는다는 사람이 제가방 아무렇지 않게 들고 다니고, 고등학생때부터 피우던 담배도 끊고, 연락안되면 애처럼 투정하던 남자친구 생각하니...마음이 너무 아픕니다.
새로 들어간 회사 월급얘기하며 둘이 모으면 집도 살수 있다고 행복해하던 남자친구인데..
아..왜 저는 마음이 이도 저도 아닐까요..
12. 남자친구의 살아온 환경과 타고난 성품을 좀더 이해해주고 살아야 할까요.
장남그늘에 가려서 본인밥그릇 본인이 악착같이 챙기느라 욕심많은 성격이 돼버렸다고 이해하려고 계속 생각해도..자꾸만 불쑥 생겨나는 서운한 감정들때문에 너무 힘이 드네요..
에라 모르겠다..하고 결혼해버릴까요
36세 직장인여자입니다.
결혼전제로 만나는 남자가 있고 양가에 인사도 드렸습니다.
근데 아직도 갈팡질팡 합니다.
1.남자친구는 공부못하는 말썽꾸러기 차남입니다. sky나온 장남형의 그늘에 대놓고 차별도 많이 받고 자랐습니다. 하지만 타고난 천성이 욕심이 많아서 학창시절 형주려고 사놓은 총명탕, 갱년기 엄마때문에 사놓은보약, 몸안좋은 아버지위한 보약..제 남자친구꺼만 쏙 빼고 지어와도 세명꺼 하나씩 쏙쏙 빼먹고 큰소리치며 자랐다고 합니다. 크게 기죽거나 주눅드는 스타일은 아닙니다.
2. 어머니가 사업을 크게하시다 망하셨을때 사법고시준비하던 형 생활비는 서울로 꼬박꼬박 부쳐줘도 대학생 남자친구 학비는 대줄수가 없어서 결국 자퇴를 하고 생활전선에 뛰어들었습니다. 그렇게 공부에 취미가 있는건 아니었지만, 형과의 큰 차별때문에 서러웠던건 사실입니다.
3.이렇게 자란 남자친구라서 그런지 저화 데이트할때도 계산적인면이 많이 보여 힘들었습니다.
4.가령 점심을 본인이 사면 저녁을 저에게 사라고 대놓고 말하는 스타일입니다.
5.이런면들이 자주 비춰지니 나를 사랑하지 않는건가 하는 생각이 늘 들었습니다. 남자친구의 자라온 배경을 듣더라도..나한테 이럴것까지 있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6.남자친구가 몇개월간 직장을 구하지 못했을때 제가 데이트비용의 상당부분을 부담했습니다. 계산적인 남친인걸 알기때문에 내가 먼저 잘해주면 나한테 계산하지 않겠지 하는 기대도 있었습니다만..구직하고 나서도 크게 달라지지 않아 힘들었습니다.
7. 남자친구 말버릇이 " 나 이거사줘~ 저거사줘"입니다. 물론 말도 안되는 물품..가령 자동차나 아파트 사줘하는건 웃으면서 넘기는데 그외에 진짜 사줄수 있는물건을 천진한 표정으로 사줘라고 할땐 사주고 싶던 마음도 사라질때가 많았습니다.
8.제가 패션에는 크게 관심이 없어서(저의 관심은 주로 먹는거..) 옷을 대충입고 다니는데 남자친구가 패딩을 사준다고 여기저기 쇼핑을 하고 왔습니다. 근데 반복된 위의 상황들때문에 마음에 상처가 커서 이제 남자친구가 뭘 사준다고 해도 부담이 되고 행복하지가 않았습니다.
9.저와 사귀고 얼마 안지나서 지인이나 회사직원 결혼식에 저를 너무 데리고 가고 싶어했습니다.
지금도 물론 그렇구요. 제가 아직 좀 이르지 않나 하는 생각에 "내가 가면 부주 두배로 내야 되는데 뭐하러 가냐"라고 하면 "그거 내면 되지 같이 가자~"하는데 미안한 마음도 듭니다.
10.남자친구 집에서 놀다가 늦은 밤에 집에 가야할때 연애초반에는 늘 태워줬는데 이제 택시타고 가는게 일상화됐습니다. 네..택시타고 갈수 있는데 서운했습니다. 걱정된다고 늘 얘기하면서도 본인이 귀찮다고 택시타고 가게 하는게 솔직히 많이 서운했습니다. 차로 30분 거리이고 왕복 1시간이라고 하더라도..본인이 토요일 일하니까 피곤한거 이해는 하면서도 서운했습니다.
11.늘 결혼하자고 합니다. 친구들..형..가족..사람들한테 제 이야기하면서 행복해하는거 고맙습니다. 근데 저는 선뜻. 그래 결혼하자. 이사람 아니면 안되겠다.하는 마음이 안생깁니다.
어제도 헤어지자고 했습니다. 근데 막상 헤어진다고 생각하니 가슴이 너무 아픕니다.
여자가방은 절대로 들어주지 않는다는 사람이 제가방 아무렇지 않게 들고 다니고, 고등학생때부터 피우던 담배도 끊고, 연락안되면 애처럼 투정하던 남자친구 생각하니...마음이 너무 아픕니다.
새로 들어간 회사 월급얘기하며 둘이 모으면 집도 살수 있다고 행복해하던 남자친구인데..
아..왜 저는 마음이 이도 저도 아닐까요..
12. 남자친구의 살아온 환경과 타고난 성품을 좀더 이해해주고 살아야 할까요.
장남그늘에 가려서 본인밥그릇 본인이 악착같이 챙기느라 욕심많은 성격이 돼버렸다고 이해하려고 계속 생각해도..자꾸만 불쑥 생겨나는 서운한 감정들때문에 너무 힘이 드네요..
누가 좀 이게 정답이다!!라고 얘기해줬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