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숙집의 비리!!!!!

타도2016.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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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현재 충남지역 거주 대학생입니다. 방탈이지만 여기가 가장 활성화 되어있어서 널리 알릴 수 있고, 혹시 우리 하숙아줌마도 보시면 이거 보고 좀 생각을 달리 해보시라고 하고 싶어서 여기에 글 쓸게요! 컴퓨터로 치는거긴 한데 열받아서 마구 휘갈기다보면 맞춤법이나 띄어쓰기 조금씩 틀릴거같은데 양해부탁드려용. 아참 무진장 기니까 스압 조심해주세용

 

저는 올해 처음 하숙을 시작했으며 현재까지 하숙집에 거주하고 있습니다.(돈을 못돌려받아서 못나가요) 하숙집에 살다보니 점점 아줌마가 계약 전에 했던 말들과 다른 것들이 너무 많아서 하숙집 사람들과 모여서 이야기를 해봤는데 정!말!문제가 많더라고요. 문제가 더 많았는데 저번에 한 번 얘기해서 그래도 어느 정도 조오오금 개선이 된거같은거는 크게 다루지는 않을고 조금만 언급할게요

 

1. 계약 만료일이 종강날??

 

저희는 하숙집에 처음 들어올 때 한 달 45만원씩 1,2학기 8개월 해서 360만원을 냈습니다. 1학기 3~6월, 2학기 9~12월 이렇게요. 방학은 집가니까 방 빼는데 이 경우 그 달 말, 그러니까 1학기는 6월 30날까지, 2학기는 12월 31일까지가 우리의 계약 기간이 아닌가요? 그런데 1학기 때 아줌마가 6월초에 저희 학교 종강일이 16일인가 17일인가 암튼 그쯤이었는데 종강날까지 짐을 다 빼라고 하더라고요. 방학동안 살 사람 들어온다고 방 빼래요. 어이가 없죠. 저희는 6월 말까지 계약한줄알고 있었는데...그때는 뭐지? 그래야되는거였어? 이러고 방 빼긴 했는데 요 근래에 2학기 종강이 다가와서 다시 생각해보니까 이건 아닌거 같아서 저희 하숙집 사람들끼리 모여서 이야기를 해보았습니다. 1학기 6월 종강 이후 13일+2학기 12월 종강 이후 10일(2학기 공식 종강일은 12월 21일입니다.)을 하루 15,000원이라고 하고 계산해보면 345,000원이거든요.

 

약 35만원. 이거 땅파면 나오는 돈 아니잖아요. 대학생들 평균 용돈에 임박하고 이만큼의 돈을 벌기 위해서 학업이랑 알바 병행하면서 힘들게 살아가는 대학생들 있는데, 이돈을 돌려달라고 저희는 요구를 했습니다. 그런데 아줌마는 "너희 처음에 들어올 때 계약서에 다 써있어. 그리고 이거 내가 다 말 했었어."이러면서 돈을 안돌려주더라고요.

저희 하숙집이 총 12명이고 중간에 3명 나가서(그중 2명은 돈 못돌려받고 그냥 나갔습니다. 빡쳐서. 거친표현 죄송합니다.)9명이었는데 요즘에 한명 더 들어왔어요. 최근 들어온 한명은 아무것도 모르니까 일단 9명이라 칠게요. 저희 9명중에 계약서를 작성한 사람은 4명밖에 없습니다. 알고보니 계약서를 달라고 한 사람만 주고 달라고 안하면 안준다고 하더라고요. 계약서 못받은 사람도 잘못이 있긴 하지만 계약서를 당연히 줘야 하는것 아닙니까?

 

그래서 계약서 못본 사람들이 어안이 벙벙했죠. 계약서 본적도 없는데 언제 썼다는거에요, 그리고 아줌마가 종강하고 나가는거라고 말한 적이 없다고 하니까 자긴 다 말했대요. 계약서 보여달라니까 그제서야 보여주는데 계약서에 써있긴 하거든요? 근데 계약서를 저흰 본적도 없고 자필사인도 없어요....

2. 방학은 자취야!

 

학교에 올라온 글에는 방학에 하숙 또는 자취 상관 없어요!라고 올라오는데 방학엔 자취에요...아파트에서 하는건데 아줌마가 집이 두채거든요. 바로 옆동인데 아줌마가 방학에는 아줌마도 쉰다고 자취라고 하숙이 아니래요. 그래서 가격은 싸다고(한 달 25만원) 방학에도 살 수 있다고 하셨는데, 여기서도 아줌마의 거짓말?사기?가 들통났어요.

저희 1학기 하숙생 12명중에 3명이 방학에 있었는데 알고보니 기존 하숙생이 방학에도 있는다고 하면 한 달 25만원이 아니라 20만원을 받는다고 하셨대요. 그래서 3명중에 2명은 학기중 하숙8개월(360)+방학중 자취2개월(40) 해서 400만원을 냈는데 남은 1명은 아줌마가 돈을 그렇게 책정하는걸 몰랐고 못들었다고, 자기는 방학 자취 한달 25만원씩 50을 냈다고 하더라고요. 저희가 이렇게 모이기 전까지는 서로 안친해서 이걸 몰랐는데 모여서 얘기하다가 이 말이 나온거죠. 계약금을 10퍼센트 받아가는데 2명은 그래서 40만원 내고 1명은 41만원 냈다네요

 

3. 돈을 대체 어디까지 내야하는거지?

 

학교 자취, 하숙 홈페이지에 학교 근처 원룸, 아파트하숙,자취집들이 글을 올리는데요, 아줌마가 세탁기, 냉장고, 침대, 책상, 전자렌지, 주방용품들 등 다 배치되어있고 사용 가능하니까 개인짐만 가져오라고 했으며, 공동비품들(세제, 욕실용품, 휴지 등)도 다 있다고 개인적인 짐들(이불, 옷, 책 등)만 가져오면 된다고 했었어요. 그래서 하숙생들 짐 다 풀고 부모님 가시고 밤에 씻을라고 보니까 샴푸, 린스, 바디워시 등이 없더라고요. 그래서 이거 왜 없냐고 물어보니까 그건 개인적으로 들고와야하는거래요. 아니 다 있다고 해놓고는 들어오니까 말이 바뀌는거죠? 아줌마가 말했던 욕실용품은 비누랑 휴지 뿐이었어요.

 

그리고 비누, 휴지, 세제 등이 공동비품이라고 1인당 1달에 1만원씩 내라고 해서 8개월 8만원을 12명이 냈어요. 그러면 8개월에 96만원이거든요? 아줌마가 96만원어치의 비누와 휴지, 세제를 갖다놓지도 않아요. 휴지는 항상 다 떨어졌는데 없어서 밖에 나갈때까지 참거나 아예 밖에서 해결하고 들어오다가 이제 요즘에는 저희가 위기를 느껴서 조금씩 챙겨놓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건 아직 심증인데 섬유유연제를 아주 큰 통을 사놓고 조그만 통에 담아서 물이랑 섞어놓는것 같기도 해요. 아무리 섬유유연제를 쏟아부어도 향이 안나요...

그리고 에어컨도 있다고 했는데 에어컨 사용료 한다에 5천원이에요...1번을 써도 5000원이고요, 많이 쓰면 1만원으로 올립니다. 그렇게 12명한테 받으면 1달에 적어도 6만원~12만원을 아줌마가 별도로 또 가져갑니다.

 

보일러도....안방(4호실, 남향)은 보일러가 시작하는 방이어서 조금만 틀어도 후끈후끈한데 반대쪽방(5호실, 북향)은 27도 이상으로 안올리면 보일러가 아예 안돈대요. 진짜 엄청 춥대요. 5호실사람들 보면 맨날 수면잠옷바지에 기모맨투맨이랑 수면양말신고다녀요. 밤에 진짜 너무 춥고 아침에도 추워서 밤에 27도로 올려놓고 자는데 오늘 아침에 보일러 확인해보니까 아줌마가 희망온도 20도에 놓고 갔대요. 5호실 사람 감기걸려있는데....

이래놓고는 학교 게시판에는 엄청 좋은 집인척 올려놓더리고요...

 

사진 첨부할건데 보시면 전화번호 위쪽에 ‘저처럼 2년씩 사실거에요ㅎㅎㅎㅎ’이래놨는데 이 게시글 작성자는 아줌마 딸입니다ㅋㅋㅋㅋㅋㅋ저처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올해 새로 단장은 무슨ㅋㅋㅋㅋㅋㅋㅋㅋㅋ물걸.레로 바닥한번 닦은적도 없으면섴ㅋㅋㅋㅋㅋ화장실 락스도 이번학기에 딱!한번 이번달 중순에 했으면섴ㅋㅋㅋㅋㅋㅋㅋㅋ

4. 이거 저번 주에 나왔던 반찬인데...?

 

저희 하숙집의 식단의 순환률이 매우 낮습니다. 저번주 월요일에 돈까스 했으면 이번주 중에 돈까스가 또 나옵니다ㅋ 뼈다귀탕이나 닭볶음탕은 매주 돌아가면서 나오고요, 소시지볶음은 매주...(맛이라도 있게 무치던가...맨날 케챱범벅시켜놔요...)김치는 쉬어터질때까지 그대로 냉장고에 있고요 쉬면 김치찌개나 닭볶음탕, 뼈다귀탕에 넣어서 먹게만들어요. 고기 많이 나오는거같죠? 근데 아니에요. 항상 인수 모자르게 만들어집니다. 보통 닭 적어도 2인1닭하지않아요? 그런데 닭볶음탕 나왔는데 하숙생은 9명인데 닭다리가 4개(그럼 닭은 2마리???)밖에 없었다고 저희집 하숙생이 숫자 세어봤대요. 볶음밥도 우린 9명인데 아줌마가 6개만 해놓고 가고, 탕수육(냉동식품파는거)도 보통 중국집 가면 중짜리 2~3인이 먹지않나요? 근데 그정도 사이즈를 9명이 먹으래요. 물론 그 반찬만으로 배를 채우지는 않지만 그래도 인원수에 맞게는 만들어놔야 하는거 아니에요? 국도 남으면 바닥이 보일 때까지 그대~로 뒀다가 그래도 안먹으면 냉장고에 넣어놨다가 며칠 혹은 일주일 정도 뒤에 다시 내놓습니다. 물타서요.

 

주말도 웃겨요. 토요일 아침에 일어나서 보니까 떡볶이만 덩그러니 놓여있던 그 황당함. 그날 아침부터 그 다음날 아침까지 떡볶이만 있었네요. 아줌마 놀러간다고 그거만 해놓고 사라졌던거에요... 그래놓고 다음날은 계란찜 하나 해놓고 없음... 토요일에는 연두부, 일요일에는 순두부, 그다음 월요일에는 두부구이... 아줌마 놀러가는 날은 딸 시켜서 컵라면 작은거랑 김밥 한줄씩 놓고 사라지기... 자기는 채식주의자라면서 외식은 고기...

분명히 계약하기 전에 방 보러왔을 때 자기는 주말에도 밥 준다고 떵떵거리면서 ‘우리집 이런집이야!’하고 자랑하더니 주말 밥 너무 부실하다고 하니까 원래 주말 안주는데 주는걸로 감사히 여기라는 듯이 말하는 말바꾸기...

 

기름도 재탕했던거 말했었는데 발뺌하다가 저희가 준비해놨던 사진증거자료 정리한거 보여주니까 그제서야 ‘이건 이모가 잘못했어’...이모라고 부르라고 했던거도 웃기네요ㅋ어떻게 아줌마가 우리 이모야ㅋㅋㅋㅋㅋㅋㅋㅋ

5. 불법 하숙집 입니다!

 

보통 이렇게 다른 사람 살게 해주고 그에 대한 돈을 받는건 임대소득세(?)를 신고해서 세금도 내야하는거 아닌가요? 그런데 이 하숙집 명의는 아줌마 이름도 아닌데(남편명의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돈은 아줌마가 받아갑니다. 그냥 계좌이체로요. 이거 하숙으로 적어도 1년에 5000만원 이상 받아가시거든요? 개인사업자도 아니고 임대소득세 신고 안하고 계좌이체로 그냥 받아가는거는 탈세아닙니까?

 

 

집도 불법개조해서 거실 중앙에 가벽 세워서 방 2개 더 만들어서 총 방 5개, 12명 들어가요.(1,2,3,4호실2인실이고 4호실안방은4명삽니다) 한 30평정도 되는 집인데(32평이라고 우기는데 절대 그럴만한 사이즈는 아님) 원룸만한 방 안에 4명이 살고 그 4명이 다 45만원씩 냅니다. 원룸은 사람 수만큼 n분의1하는데 여기는... 아니 남편이 경찰이라고 엄청 자랑스러워하시는데 둘 다 법 안지키는건 매한가지네요. 그니까 자식들도 그모양이지...(둘째가 첫째한테 이 ㅅ.ㅂ.ㄴㅕㄴ아, ㅁ.ㅊ.ㄴㅕㄴ아 이러더라고요)

 

 

저희가 이 외에도 한 2주 전에 말씀드렸었는데 반찬이랑 기름 재사용하는건 좀 개선되는 중인데 위의 몇가지 사항들, 특히 돈에 관한 부분은 아줌마가 절대! 인정 안하시더라고요. ‘내 주머니에 들어왔으니 이제 절대 안줘!’이런 뉘앙스...다른 하숙집들도 다 이렇게 사는데 너희 진짜 유별나다, 여기 왜 들어왔냐 들어오지 말지, 나가, 이러는거에요. 여기 하숙 아줌마들 생각이 다들 ‘어차피 내년에 아무것도 모르는 새 애들 들어올텐데 내가 너희한테 져줄 이유가 없지’이런 마인드에요.

 

그중에 가장 큰 문제는 1번입니다. 저희가 낸 돈에는 밥값, 여러 가지 용품들, 가구들 사용료, 방값 등이 포함되어있긴 할텐데, 그걸 제외한다고 해도 저희가 거주하지 않는 시간에 대한 돈은 돌려받아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거든요. 학교가 기숙사 수용 인원이 부족해서 기숙사에 못들어가는 학생들은 하숙 또는 자취인데 타지에 딸들 자취시키기는 불안하니까 부모님들이 하숙을 많이 선호하십니다. 그런데 그런 하숙집들이 이렇게 부당 이득을 취하고 있는거는 문제라고 생각해요.

 

 

저희 하숙집 하숙생들은 이 문제가 단순히 지금 저희만의 문제가 아니라 앞으로 하숙을 할 수도 있는 저희 후배들, 동기들, 선배들 모두가 당할 수 있는 문제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하숙하는 대학생들 전국에 많을텐데 저희만 이러고 있는것 같지는 않습니다. 이 상황을 개선시킬 수 있도록 도움을 좀 얻어보고자 글 올려보는거에요. 혹시나 조언 있으시면 댓글 많이 달아주세용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좋은 하루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