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4개월의 만남과 헤어짐

의정부2016.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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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4개월만의 만남에 있어서 헤어진지 한달이 되었네요

내나이 곧 22살 군대 한달남았고
지인분들은 잘헤어졌다고 하더라고

대학 포기 유학포기 하던 내가 한심해 보이더라

그땐 정말 좋아했어서 다포기하고 올라와서

너만 바라봤잖아 왜? 너가 좋아서 너 외로울까봐
너가 일을 않하니 나는 어쩔수없이 일을 했지?
적어도 둘중 하나는 일을해야되기 때문이였어
사소한걸 좋아하는 너는 이해를 못하겠지

난 뭘해도 너에게 더 좋은사랑을 주고 싶어서 일을 한건데

그게 아니였더라고?

1년동안 노가다 서빙매니저 에어컨 설치기사 전기기사 샷시
내나이 20살 21살에 월 200씩 받은적도 있고
정말 힘들게 일해왔고 적금도 못하고 70프로정도는
너에게 다썼다고 생각하는데

정작넌 너힘든거 밖에 모르지

사람힘들때 버리는거 정말 아니라고 생각해

항상 집에만 있던 너는 뭐가 힘들다고

사다리위에서 작업하는 나한테 너한테 꼬박꼬박은 아니지만

그래도 쉬는시간 다연락 잘했다고 생각해

뭘해도 좋은거 사주고 싶었고 가만히 앉아서 커피만 먹기보단

너랑 하고싶은것도 많았기에 볼링도치고 당구도치고 영화도 보고

이왕 먹는거 더 좋은 음식들도 많이먹고

항상 데이트할때 내가 8:2 9:1 10:0 내는경우가 많았지

그래서 내가 생색이라도 낸적 있니? 그러면서 헤어질때

너나한테 뭐라고 했니? 뭐? 너가 나한테 해준게 뭐냐고?

내가돈번거 내술값에 다썼다고?

그게 말이되는 소리니?

상황 바꿔서 생각해봐 너 내가 일힘들다고 할때 마다

나한테 힘들지? 힘내.ㅜㅜㅜ 이런 소리 한번이라도 해줬니?

나도 노가다 갔다오면 온몸이 아파도 너 만나러 나오고 했는데?

내가 돈벌어오는 기계도 아니잖아 나는 무슨 ATM기계야?

나도 할말 않할말 다참으면서 까지도 너 만나면서 지냈어

정작 집에 있는넌 힘들지도 안겠지

입장 바꿔서 생각해

약속시간 한번을 안지키고 추운데 더운데 2시간씩 기다리게 하는
너는 얼마나 너무한지 알어? 내가 호구마냥 기다렸다고 생각되니?

정말 넌 내인생에 최악이였고 지금 이렇게 된걸 불행중 다행이였

다고 지금은 그렇게 생각되네

덕분에 이젠 너같은 최악은 안만나게 될거같애

이제 알거같내

연애할땐 포기하면서 연애하는게 아니라는거

나중가서 헤어지면 나만 내몸만 다상해있고 내학업?

내직업 내취미 다 못하게 된걸 이제와서 후회가되네

이젠

현명한 여자를 찾으려고 그러려면 내가 현명해지고

어느정도의 위치에 있어야겠지?

덕분에 내주제를 알았어

나랑 헤어진지 얼마 안되서 남자친구 생겼더라

말로만 듣던게 현실이 되버리내

능력 참 좋다

지금 후회는 내가하지만 나중 후회는 니가할거같아

그때가서 연락오면 한마디로 끝낼께

"꺼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