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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글쓴이에요.
처음에 이 문제를 겪을때는 친구들한테도 조언 구해보고 제 사수분께도 조언 구해봤었어요.
그때 나온 결론도 많은 분들이 조언해주신 것과 같이 반찬을 그냥 따로 덜어놓고 먹어라! 였어요.
그 다음날부터 바로 접시에 반찬을 덜어놓고 먹었어요
그거 다먹고 부족해도 절대 더 덜어 먹진 않았구요. (그 직원이 저만 많이 먹는다고 욕할까봐요)
며칠 그래봤더니 엄청 편하더라구요. 딱 먹을만큼 먹고 반찬 모자란걸로 스트레스 받지도 않고.
문제는 제가 그렇게 먹으니까 다른 분들이 봤을 때 반찬통에 반찬이 그만큼 덜 들어있잖아요?
그러니까 제가 욕심쟁이 취급을 당하더라구요ㅠㅠ 사정을 아는 분은 저를
안쓰럽게 봐주셨지만 모르시는 분들은 "너만 많이먹으려고 그러냐" 등등..
아니라고 다이어트하려고 조금만 먹으려고 일부러 덜어놓고 먹는다 어쩐다 얘기해봤지만
결국엔 제가 회사 식탐 센 식충이가 되어있더라구요..
그래서 다시 원점으로 돌아가서 같이 먹게됐고 이런 고민으로 스트레스를 계속 받아왔어요.
어제 글을 올린 이유는 저도 좋아하는 후식이 같이 나왔는데
후식은 밥을 다 먹고 먹잖아요 보통. 근데 그 분이 어떤분이 댓글에 써주신 것처럼
젓가락 속도가 남달라요.. 전 밥이 반공기 이상 남았는데 본인은 다 드시고
그 후식까지 다 쓸어버리시더라구요 역시나 하나도 남김없이..
그래서 그 후식 하나에 또 기분이 너무 상해서 이 고민을 해결하고 싶다는 마음이
간절해져서 글을 썼어요. 저도 좋아하는거 나와서 좋은데 하나도 먹을수가 없으니ㅠㅠ
진짜 한분이라도 댓글로 조언해주셨으면 좋겠다 했는데 톡선까지 갔네요.
저랑 같은 고민으로 스트레스 받으시는 분들이 이렇게나 많을 줄은 정말 몰랐어요
베댓분 말씀대로 업무로 받는 스트레스도 정말 큰데 이런 일로까지 고통을 받는게 너무 힘들었어요.
많은 분들이 조언해주신 대로 전 내일부터 다시 덜어놓고 먹으려고요.
이제는 그때 저를 욕심쟁이로 바라보셨던 분들도 안 계시고, 만약에 다른 분들이 그렇게 보신다 해도 어쩔 수 없죠 !! 저도 제가 좋아하는 반찬 먹고 싶고, 더 이상 물 말아먹기 싫어요 !!
조언해주신 분들 진짜 감사드려요.
인터넷에 올라온 제 글 하나에 이렇게 공감도 해주시고 시간 내서 조언도 해주셔서요.
어제 글 쓰고 나서 봤을때는 댓글이 1개, 13개 정도였는데 오늘 글 확인해보니
조회수, 댓글수가 정말 많아서 한편으로는 갑자기 겁도 나고 누가 보면 어쩌나 걱정도 했어요.
근데 제가 잘못한거 없다고 생각하고, 한 분 한 분 조언해주신 내용이 너무 감사해서
시간 날 때마다 차근차근 다 읽어보려고요. 정말 감사합니다.
날씨가 점점 추워지는데 옷 따뜻하게 챙겨입으시고 감기 조심하세요.
정말 감사합니다 !!
++++++++++++++++ 추추가
이 분은 회사생활 한 번도 안 해보신 분이시라 생각이 되네요... 쌍욕을 하라니 ;;
저는 도와달라고 글을 쓴게 아니라 여러가지 방법을 써봤지만 해결되지 않았고,
여기엔 저보다 회사생활, 사회생활을 오래 해온 지혜로우신 분들이 많을거라고 생각을 해서
조언을 구해보고자 글을 썼던 거였어요.
님한테 상스러운 말투로 욕을 들을 만큼 어리석게 행동하진 않았다고 생각합니다.
부디 님 회사생활 하실 때 저처럼 호구가 되지 않고 지랄을 하든 쌍욕을 하든 본인 밥그릇
잘 챙기시길 바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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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회사는 반찬집에서 시켜먹어요. 동그란 판에 6가지정도 담겨서 와요.
점심때 밥을 4~5명이 먹으니까 2인분씩 두 판을 시켜요 (보통 2명에 한판씩 놓고 먹어요)
상황에 따라서 그 직원이랑 마주보고 먹을때도 있고 아니면 옆 자리에 앉을때도 있어요
같이 마주보고 먹으면 그 직원들끼리 한판을 두고 같이 먹어요
그러면 꼭 지가 좋아하는 반찬이 있으면 그걸 다 쓸어버려요
그냥 조금 남겨두고 많이 먹는게아니라 그냥 쓸어버려요. 저는 맨밥만 남겨두고 있을때가 많아요
맨밥에 물 말아먹거나 그냥 밥 남겨버리는 경우가 많아요. 배가 많이 고프면 컵라면을 먹고요ㅠㅠ
한번은 반찬을 다 쓸어버려서 제 밥이 그대로 남았길래 한숨 쉬면서 컵라면 끓였더니
다른 직원이 왜 컵라면 먹냐길래 반찬이 없는데 뭐에다 먹어요... 했더니
그래 내가 많이먹어서 그런다 하면서 화를 내더라고요;;
저 사람은 답이 없다 생각하고 포기했습니다 (전에는 항상 점심시간마다 화났었어요ㅠㅠ)
되도록이면 그냥 그래~ 니가 다 먹고 살 많이 쪄라~ 하는데
진짜 제 밥이 많이 남았는데 반찬이 하나도 없을때는 정말 화가나요ㅜㅜ
저도 진짜 배고플때도 있고 좋아하는 반찬도 먹고싶은데 반찬은 없고 밥만 있으니까ㅠㅠ..
상대방은 적반하장으로 화를내니까 어떻게 해야될지도 모르겠고...
저도 먹는거 좋아하는데 테이블매너가 더럽거나 혼자 막 많이먹고 절대 그러지 않아요.
근데 그 직원은 테이블매너가 굉장히 더러워요 숟가락으로 퍼먹고 크게 쩝쩝거리고
회식할때 고기먹으러 가면 본인 젓가락으로 고기 하나하나 뒤집고 국 같이 떠먹을려고 해요
그런거 지적하면 저만 예민한 사람 취급 당하고...
거기다가 항상 혼자 다 쳐먹어버리니까.. 밥 먹을때마다 돌아버릴 것 같아요
본인 식탐 때문에 누가 다 먹어버릴까봐 급하게 먹느라 체하고 항상 소화제 먹는 사람이에요
(누가 다 먹어서 본인 못먹을까봐 급하게 먹는건 본인 입으로도 직접 얘기했어요.)
그렇다고 저도 급하게 먹으면 돼지되는 기분이고 속도 안좋고ㅠㅠ
식비를 차라리 따로 주면 김만 챙겨서라도 도시락을 싸고 싶은데 또 사장님이
식비 따로 주기 싫어해서 반찬시켜먹는거라서.. 정말 밥 먹을때마다 스트레스 받습니다
혹시 저랑 같은 경험 있으시거나 지금 겪고 계시는 분 있으신가요ㅠㅠ
진짜 어떻게 대처해야할지 조언 부탁드려요 진짜 간절해요
몇년간 버텼는데도 무뎌지질 않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