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가 회사 직원이 반찬을 다 쳐먹어요

모래반지빵야빵야2016.11.30
조회173,597

 

 +++++++ 추가 ++++++++

 

안녕하세요! 글쓴이에요.

처음에 이 문제를 겪을때는 친구들한테도 조언 구해보고 제 사수분께도 조언 구해봤었어요.

그때 나온 결론도 많은 분들이 조언해주신 것과 같이 반찬을 그냥 따로 덜어놓고 먹어라! 였어요.

 

그 다음날부터 바로 접시에 반찬을 덜어놓고 먹었어요

그거 다먹고 부족해도 절대 더 덜어 먹진 않았구요. (그 직원이 저만 많이 먹는다고 욕할까봐요) 

며칠 그래봤더니 엄청 편하더라구요. 딱 먹을만큼 먹고 반찬 모자란걸로 스트레스 받지도 않고.

 

문제는 제가 그렇게 먹으니까 다른 분들이 봤을 때 반찬통에 반찬이 그만큼 덜 들어있잖아요?

그러니까 제가 욕심쟁이 취급을 당하더라구요ㅠㅠ 사정을 아는 분은 저를

안쓰럽게 봐주셨지만 모르시는 분들은 "너만 많이먹으려고 그러냐" 등등..

 

아니라고 다이어트하려고 조금만 먹으려고 일부러 덜어놓고 먹는다 어쩐다 얘기해봤지만

결국엔 제가 회사 식탐 센 식충이가 되어있더라구요..

그래서 다시 원점으로 돌아가서 같이 먹게됐고 이런 고민으로 스트레스를 계속 받아왔어요.

 

어제 글을 올린 이유는 저도 좋아하는 후식이 같이 나왔는데

후식은 밥을 다 먹고 먹잖아요 보통. 근데 그 분이 어떤분이 댓글에 써주신 것처럼

젓가락 속도가 남달라요.. 전 밥이 반공기 이상 남았는데 본인은 다 드시고

그 후식까지 다 쓸어버리시더라구요 역시나 하나도 남김없이..

그래서 그 후식 하나에 또 기분이 너무 상해서 이 고민을 해결하고 싶다는 마음이

간절해져서 글을 썼어요. 저도 좋아하는거 나와서 좋은데 하나도 먹을수가 없으니ㅠㅠ

 

진짜 한분이라도 댓글로 조언해주셨으면 좋겠다 했는데 톡선까지 갔네요.

저랑 같은 고민으로 스트레스 받으시는 분들이 이렇게나 많을 줄은 정말 몰랐어요 

베댓분 말씀대로 업무로 받는 스트레스도 정말 큰데 이런 일로까지 고통을 받는게 너무 힘들었어요.

 

많은 분들이 조언해주신 대로 전 내일부터 다시 덜어놓고 먹으려고요.

이제는 그때 저를 욕심쟁이로 바라보셨던 분들도 안 계시고, 만약에 다른 분들이 그렇게 보신다 해도 어쩔 수 없죠 !! 저도 제가 좋아하는 반찬 먹고 싶고, 더 이상 물 말아먹기 싫어요 !!

 

조언해주신 분들 진짜 감사드려요.

인터넷에 올라온 제 글 하나에 이렇게 공감도 해주시고 시간 내서 조언도 해주셔서요.

어제 글 쓰고 나서 봤을때는 댓글이 1개, 13개 정도였는데 오늘 글 확인해보니

조회수, 댓글수가 정말 많아서 한편으로는 갑자기 겁도 나고 누가 보면 어쩌나 걱정도 했어요.

근데 제가 잘못한거 없다고 생각하고, 한 분 한 분 조언해주신 내용이 너무 감사해서

시간 날 때마다 차근차근 다 읽어보려고요. 정말 감사합니다.

 

날씨가 점점 추워지는데 옷 따뜻하게 챙겨입으시고 감기 조심하세요.

정말 감사합니다 !!

 

 

++++++++++++++++ 추추가

 

 

이 분은 회사생활 한 번도 안 해보신 분이시라 생각이 되네요... 쌍욕을 하라니 ;;

저는 도와달라고 글을 쓴게 아니라 여러가지 방법을 써봤지만 해결되지 않았고,

여기엔 저보다 회사생활, 사회생활을 오래 해온 지혜로우신 분들이 많을거라고 생각을 해서

조언을 구해보고자 글을 썼던 거였어요.

님한테 상스러운 말투로 욕을 들을 만큼 어리석게 행동하진 않았다고 생각합니다.

부디 님 회사생활 하실 때 저처럼 호구가 되지 않고 지랄을 하든 쌍욕을 하든 본인 밥그릇

잘 챙기시길 바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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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회사는 반찬집에서 시켜먹어요. 동그란 판에 6가지정도 담겨서 와요.

점심때 밥을 4~5명이 먹으니까 2인분씩 두 판을 시켜요 (보통 2명에 한판씩 놓고 먹어요)

상황에 따라서 그 직원이랑 마주보고 먹을때도 있고 아니면 옆 자리에 앉을때도 있어요

같이 마주보고 먹으면 그 직원들끼리 한판을 두고 같이 먹어요

 

그러면 꼭 지가 좋아하는 반찬이 있으면 그걸 다 쓸어버려요

그냥 조금 남겨두고 많이 먹는게아니라 그냥 쓸어버려요. 저는 맨밥만 남겨두고 있을때가 많아요

맨밥에 물 말아먹거나 그냥 밥 남겨버리는 경우가 많아요. 배가 많이 고프면 컵라면을 먹고요ㅠㅠ

 

한번은 반찬을 다 쓸어버려서 제 밥이 그대로 남았길래 한숨 쉬면서 컵라면 끓였더니

다른 직원이 왜 컵라면 먹냐길래 반찬이 없는데 뭐에다 먹어요... 했더니

그래 내가 많이먹어서 그런다 하면서 화를 내더라고요;;

저 사람은 답이 없다 생각하고 포기했습니다 (전에는 항상 점심시간마다 화났었어요ㅠㅠ)

 

되도록이면 그냥 그래~ 니가 다 먹고 살 많이 쪄라~ 하는데

진짜 제 밥이 많이 남았는데 반찬이 하나도 없을때는 정말 화가나요ㅜㅜ

저도 진짜 배고플때도 있고 좋아하는 반찬도 먹고싶은데 반찬은 없고 밥만 있으니까ㅠㅠ..

상대방은 적반하장으로 화를내니까 어떻게 해야될지도 모르겠고...

 

저도 먹는거 좋아하는데 테이블매너가 더럽거나 혼자 막 많이먹고 절대 그러지 않아요.

근데 그 직원은 테이블매너가 굉장히 더러워요 숟가락으로 퍼먹고 크게 쩝쩝거리고

회식할때 고기먹으러 가면 본인 젓가락으로  고기 하나하나 뒤집고 국 같이 떠먹을려고 해요

그런거 지적하면 저만 예민한 사람 취급 당하고...

거기다가 항상 혼자 다 쳐먹어버리니까.. 밥 먹을때마다 돌아버릴 것 같아요

본인 식탐 때문에 누가 다 먹어버릴까봐 급하게 먹느라 체하고 항상 소화제 먹는 사람이에요

(누가 다 먹어서 본인 못먹을까봐 급하게 먹는건 본인 입으로도 직접 얘기했어요.)

 

그렇다고 저도 급하게 먹으면 돼지되는 기분이고 속도 안좋고ㅠㅠ

식비를 차라리 따로 주면 김만 챙겨서라도 도시락을 싸고 싶은데 또 사장님이

식비 따로 주기 싫어해서 반찬시켜먹는거라서.. 정말 밥 먹을때마다 스트레스 받습니다

 

혹시 저랑 같은 경험 있으시거나 지금 겪고 계시는 분 있으신가요ㅠㅠ

진짜 어떻게 대처해야할지 조언 부탁드려요 진짜 간절해요

몇년간 버텼는데도 무뎌지질 않아요

 

 

 

댓글 117

힘내요오래 전

Best반찬집에 양해 구하고 ~ 1인분씩 총 4판에다가 담아주라고 부탁한번 해보세요~ 그래서 1인분씩 각자 자기꺼 먹자고... 혹시 님 반찬에 젓가락이 들어 오면 정색하면서 먹지 말라고 하면서...

너무오래 전

Best진짜 레알 일도 힘든데 점심시간마저 스트레스 받으면 돌아버린다.

와오오래 전

Best먹기 전에 따로 접시 가져와서 딱! 반 덜어서 드세요 그럼 지가 어쩔거야~

ㅇㅇ오래 전

ㅡㅡ오래 전

쌍욕을 할수는 없지만 할말은 해야죠 컵라면 물 부으면서 반찬이 없는데 뭘로 먹어요 했더니 그래 내가 다 먹는다! 했다면서요 그럼 그럴때 잘 아시네요 아시면 자제 좀 하세요 라고 할말은 해야죠

삐요잉오래 전

저희회사 막내도 식탐이 많고(야채따윈 절대 안먹음), 젓가락질도 엄청 빠릅니다. 저도 막내랑 같은테이블에서 먹게되면 짜증이 나는데... 방법이 없더라고요. 대놓고 너 식탐엄청 많다!! 할 수 도없는거고... 그런사람들은 이기적이고 눈치가 없어서 아무리 무슨 행동을 해도 절대 자기때문인지 모를꺼에요ㅠㅠ

ㅎㅎ오래 전

전못하지만...장난식으로 넘기고 내몫 챙기는게 좋아요. 그런 진상들은 상대방이 진지하게 화내고 뭐라하는걸 못견뎌요. 자존감이 낮아서 자기가 진상이라는게 부각되고 남한테 받아들여지지 못하는걸 못견뎌하거든요. 눈가리고 아웅 하는거죠

ㅇㅇ오래 전

또 바보같이 욕심쟁이란 소리들어도 헤벌쭉 웃지말고 꼭 할말 하시길.덜어먹지 않으면 반찬이 없다고요.

123오래 전

예민한 사람 취급하면 그냥 난 예민한 사람이니까 조심해달라고 하면서 본인 예민한 사람 하는게 나아요. 괜히 괜찮다고 착한 사람하면....뭐 지금 그 꼴 밖에 더 당하겠어요. 나 예민하니까 조심해 달라고 하고,반찬 오면 아예 반씩 덜어서 내 반찬은 건드리지 말아 주세요.하고요. 예민한 사람 취급해주면 오히려 고마워하고 예민하게 구세요. 왜 매번 반찬도 없이 밥먹고,물 말아먹고,컵라면 드시고 그러나요...

ㅇㅇ오래 전

그리고 후식같은거 다 먹어버렸으면, 전 남들 들리게 "어머! 대리님, 후식 다 드셨어요? 저도 먹고싶었는데 너무 아쉽네요.. 대리님 저번에도 00 저 안남겨주고 다 드셨었잖아요~ 다음엔 제 것도 좀만 남겨주세요~^^"

ㅇㅇ오래 전

추가글에 호구라는 글은. 너무 님이 답답하니까에요~ 진짜로 쌍욕을 하라는게 아니라, 본인 의사를 분명히 표현하라는거죠. 상대방이 너무 빨리먹어서 반찬이 없는거잖아요? 상식선에서는 남겨주는게 예의인데 그게 안통하는거구. 후자를 말하기가 까는거같아서 표현하기 힘들면, "00대리님, 대리님 식사속도가 너무 빠르셔서 제가 먹을 반찬이 부족하더라구요~ 제 분량은 덜어놓구 먹을게요~" 하고. 누가 뭐라구하면, 똑같이 말해주면 됩니다. 거기에 제 3자가 또 한소리 덧붙이면, 그때 까는겁니다. "이렇게 안덜어두면, 00대리님이 반찬을 다 드셔서 저는 맨밥먹어야해요~^^" 웃으면서. 사회생활 할 줄 모르는건 님 맞아요..

ㅇㅇ오래 전

그냥 다른사람이 식탐많은 사람이랑 먹게 하면 안되나..

니나노오래 전

전 그냥 말할거 같아요. 맨밥 먹는 날이 많아서 1인분씩 나눠 먹어야겠다구요. 그래!!!!!내가 많이먹는다!!!!!! 하면 넯!!!!!!!!!!!!!!!!!!!!!!!!!! 그러니까 덜어 먹겠다구요!!!!!!!!!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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