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견례때 친척들도 부르나요?

OO2016.11.30
조회30,573
이주뒤에 상견례를 합니다.
4월에 날잡았고 결혼준비는 이미 진행하고있습니다. 양가부모님 시간이 잘 맞지않아 상견례만 늦게하게 된 케이스죠.

저는 부모님과 부산에서 살고있고 위로 오빠한명있는데 오빤 결혼하고 서울에서 살고있습니다.
예랑은 외동이고 서울이 본가이며 직장이 부산이라 부산에 살고있어요.

결혼 얘기가 나오면서 진짜 많이 부딪치네요. 기본적인 상견례 장소부터 결혼식 장소까지.. 보통 신부측에서 결혼식을하고 신랑측 하객이 많을땐 하객많은쪽으로 결혼식위치를 정한다고 알고있었습니다.

저희아버지는 아직까지 대기업에서 일을하고계셔서 인지 직장분들도 많이오셨고 어머닌 모임이 많으셔서 어머님쪽도 많은분들이 오셨어요
오빠결혼때 하객수가 정말 많았습니다. 제결혼때도 기본하객수 저희만 250넘게 잡으라고 하셨어요. 그런데 예랑이는 100분정도 생각하더라구요. 그래서 당연히 결혼은 저희쪽 부산으로 하자고 했었습니다.

시부모님이 언짢아하시더라구요. 사정말씀드리고 버스대절비 지원해드리겠다 약속하고 부산에서 결혼식을 하기로했습니다.

그런데 상견례.. 상견례를 서울에서 하고 비용도 저에게 내라고 하더라구요. 저희쪽도 식을 부산에서 하니 장소는 서울로 생각했지만 비용까지 내라니 기분이좋지않았습니다. 장소는 예약해놓겠다고 하시며 아들통해 얘기하시겠다하시길래 알겠다고 했습니다.
그러고 며칠뒤 상견례장소에서 연락왔어요.
예약하고 안오시는 손님들때문에 예약금을 미리받는다고 입금해달라고. 알겠다했습니다. 문자로 계좌번호랑 입금액이 왔는데... 입금을 50만원을하래요
너무 놀래서 다시전화해서 무슨 50만원씩이나 예약금을받냐했더니 총 16분 예약을했데요. 착오가있는거같다고 다시연락드리겠다하고 전화했죠. 바쁜지 전화를안받길래 급하게 어머닝께 전화했어요. 16명이 맞데요.

저희는 엄마 아빠 저 3명
시댁은 어머님 아버님 오빠
큰집 큰아버님 큰어머님 큰집큰언니 큰집큰언니 형 부 큰고모 큰고무부
작은고모 작은고모부
작은고모집 큰오빠 올케언니 조카한명까지 .

제가 상견례때 가족모임도아니고 친척들까지 부르시는건 아닌거같다했더니 친척들이랑 이럴때아니면 언제보냐시며 이미 전달해놨고 갑자기 오지마라할수없다며 그대로 진행하라합니다.. 그래서 너무 울컥해서 알겠다하고 전화끈었어요. 나중에서야 예랑이 전화왔는데 알고있었다하더라구요. 왜말안했냐하니 보통 친척들 다부르는거아니냐고해요...
너희도 부를라면 부르라고... 식대는 인당 5만5천원짜리로 잡았더라구요. 계속 한숨만 나오고.. 부모님께 얘기하니 이기적이라며 몇마디하시더니 방으로들어가셨어요.. 저희는 양가부모님 저희 이렇게 6명이서 상견례 하는줄알았는데 오빠도 예랑이 외동이고 세분이서오는데 자기들까지 가면 너무 부담스러워 하실수있다며 6명이서 자리하라며 서울에 사는데도 배려해줬는데 ...
막막합니다.

제 친구들은 니가 식대계산을해서 그런거라고 본인들이 계산하게되면 절대 친척안부른다고..얘기하고
다른친구는 부산에서 올라오면 서울쪽에서 식대계산해야된다며 그렇게 말하라하고..
다들 어찌생각하세요? 조언좀구할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