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가 남편이 한심한 돼지같아요

댓글2016.11.30
조회163,853
혼자 비빔면 3개 끓여먹고 또 배고프다고 핫바 먹고자요 삼겹살 한근은 혼자 거뜬히 먹고 치킨도 두마리 혼자 먹어요 볶음밥 2~2.5인분 먹고 배가 하나도 안부르대요

남자분들 많이 먹는건 알지만 보통 이정도 드시나요? 저는 저렇게 먹는 사람 처음봐요

문제는 살이 점점 쪄가요 키 180에 몸무게90키로에요 결혼하고 살이 쪘어요 저렇게 먹는데 안찌는게 이상하죠 결혼 전에는 잘 먹는다 했지만 저정도까지는 아니였거든요 회사도 오래다니던 곳이고 편하고 전혀 스트레스 받을것도 없어요 친구들 만나러도 자주 가고 저도 친구 만나는거에 터치 안하구요 반면에 저는 집순이라 친구도 안만나서 스트레스 주지도 않아요

이제 살좀 빼자 일부러 밥을 적게하면 다 먹고 배고프다고 징징거리고 말로만 살빼야지 하는데 전혀 뺄 생각이 없어보여요 운동하는것도 주말에 회사사람들이랑 조기 축구하는게 다인데 그것도 축구는 몇십분 안하고 거의 사람들이랑 노닥거리거나 삼겹살 먹고 오더라구요

방금도 호떡 10개를 먹고 또 배고프다길래 제가 먹지 말라고 했더니 그거가지고 싸우다가 결국에 혼자 라면 두개에 만두랑 떡까지 넣어서 먹어요 저것도 20분도안돼서 다 먹어요

이정도면 진짜 많이 먹는거 아닌가요? 살찌면 건강상 문제도 있고 남자친구면 뭐 안맞으면 헤어지기라도 할텐데 이미 결혼까지해서 제가 고쳐 살아야되는데 어떡하죠 보통 남자분들 이정도까지 드시나요?

아니 점점 살도찌고 한심한 돼지같아요


어제 이글 쓰고 남편이랑 대판 싸웠어요 그만좀 먹으라고 호떡 먹지않았냐 이런식으로 얘기하다가 남편이 엄청 뭐라하길래 제가 화나서 머리식히려고 지갑들고 밖에 나갔거든요 놀이터에 앉아서 이 글쓰고 있는데 연락이 계속 안오는거에요

분명히 먹는 속도도 빨라서 20분이면 다 먹었을거고 설마 나랑 싸우고 나혼자 밖에 나와있는데 걱정도 안되나 라면이 목구멍으로 넘어갈까 했는데 결국 두시간이 지나서야 연락오더라구요

하는말이 이제 그만하고 들어와라 그정도했으면 됐지 않냐고 어이가 없어서 집에 들어갔더니 그 많은걸 흔적도 없이 다 처먹고 설거지도 안해놨더라구요

제가 너는 그와중에 먹는게 목구멍으로 들어가냐 내가 그밤중에 나가서 무소식인데 그렇게 먹고 싶냐니까

배고픈걸 어떡하녜요 사람이 배고픈데 일단 먹어야지 그리고 편의점간줄 알았대요 지갑들고 나가서 말이 안돼요 싸우다 갑자기 편의점? 그리고 두시간 후에야 연락한게 제 걱정 조금이라도 한건가요?

자기 배채우고나서야 그제서야 연락했다는게 화가나서 엄청 뭐라했더니 왜 그게화나는 일이냐고 도저히 이해가 안된대요

'나랑 싸웠고 내가 그밤중에 혼자 나가서 몇시간을 연락안했고 너는 그와중에 내 생각 하나도 안하고 밥을 먹었다 너는 나보다 니 배채우는게 더 우선이다'라는 걸 계속 설명해 줘도 제가 화낼이유가 아니라는거에요 저만 더 성격 이상한 여자로 몰아가고 제가 화낼 이유도 아닌걸로 화낸다고하니까 나중되서는 진짜 그런가 하고 말문이 막히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그만 얘기하자고 아무리 설명해도 이해 못하는데 무슨 얘길하냐고 하면 아 좀 풀자고 자기를 계속 이해시키래요

아니 화 다 참으면서 좋게좋게 하나하나 다 설명해도 못알아듣는 돌대가ㄹ를 무슨수로 이해시켜요 계속 그만하자하면 제가 할말없어서 그러는줄 알고 더 신나서 자기혼자 떠들면서 시비걸고 갈구고 뭐라하고 하...... 이게 화낼일이 아닌가요?

어제 남편이 정말 모르겠다는 표정으로 이해안되는데? 왜 화내는지 모르겠는데? 이래서 내가 정말 화낼이유도 아닌걸로 화내고 있나 혼란스러워요

댓글 155

오래 전

Best저래놓고 건강검진 다가오면 쪼는것들 여럿 봤음. 인생 짧게 사는거 원하는거 아니면 적당히 하라 하세요. 먹는것도 중독입니다. 저건 먹다 라는 표현보단 쳐먹다가 맞음...

댓글오래 전

Best보통 남자들 저정도 안먹음 적어도 내주변남자들은 많이 먹는건 문제가 안되지만 그만큼먹고도 운동도 안하고 살까지 찌니까 문제 더 큰 문제는 아내랑 싸웠는데도 그와중에 라면두개에 사리까지 넣어서 그게 들어갔다는게 펙트 그와중에 먹을께 들어가나? 돼지로밖에 안보임

부산녀오래 전

Best그정도면 먹는게 아니라 처먹는거 아님? ㄹㅇ 혈압와서 젊은나이에 죽기 싫으면 운동하던지 식단조절 하라고 하세요.

ㅋㅋ오래 전

Best시동생이 저런 스타일인데 진짜 꼴보기 싫음.. 작작 처먹으란 소리가 목구멍까지 올라옴 혼자 짜장곱배기, 짬뽕, 탕슉 중 다 처먹음 삼겹살도 혼자 2만원어치 사다 구워먹음 뷔페가면 탑으로 쌓아서 8접시는 기본 같이 외식하기도 창피함

오래 전

Best"남자친구면 뭐 안맞으면 헤어지기라도 할텐데 이미 결혼까지해서 제가 고쳐 살아야되는데 어떡하죠" 여기서 소름끼쳤다.. 결혼은 절대해서는 안되는거라고 다짐 시켜주네 사람은 고쳐쓰는거 아님.

오래 전

보험보험들 하시는데 너무 살찌면 보험회사에서도 거절합니다만...

ㅇㅇ

삭제된 댓글입니다.

둘째오래 전

다들 뭘 잘못아시든데 저렇게 먹고 찐사람들 짧게살다가지않아요 길게 질질싸다 개고생시키고 가지요. 고지혈에 심근경색에 당뇨에 하지정맥류에ᆢᆢ지인이 그렇거든요 먹고 싸고 먹고 싸고 진짜 많이 먹는데 먹곤 바로 똥싸러가요 별명이 똥기계에요 진짜 빨리먹고 빨리싸요 그럴거뭐하러 먹는지도 모르겠고 보는내내 역겨워요 쩝쩝촵쵭거리며 개걸스럽게 먹는데 왜그러는지 이유를 모르겠네요 그래서 포기 그거 안고쳐져요 아참 애기낳음 애기 이유식도 다 먹어치운다는 사실 이거 리얼임

답답오래 전

우리집 신랑이랑 완전 반대네요. 전 신랑한테 제발 좀 먹으라고 화냅니다. ㅠㅠ

ㅇㅇ오래 전

아오 글에서 돼지비계 냄새나는거같네 그냥 계속 처먹게놔두고 어디 같이나가자하면 이웃사람들이 당신 욕하더라고 뚱뚱하니 둔해서 집안일도 안도와주고 아내것도 뺏어먹게생겼다고 욕하더라고 말해주세요 그리고 처먹을때 당신보험하나 더 들어놨다고 얘기하시고요

저도살지는1인오래 전

음 저도 살찌는 남편중 1인입니다. 글쎄요 살찌는 이유는 유전적이나 환경적이 요인이 가장 많다고하지요 ㅎㅎ;더 이유를 대고자 한다면 더이상 다른여자들에게 잘보일 필요가 없기때문이구요. 결혼후 살이 찌시는 스타일인거보면 성격이 좋으신 남편이 아닐가 싶습니다 예민한사람들은 살이 잘찌지 않거든요 ㅎㅎ;혹시나 남편분이 하고자 하는 일이 있는데 잘안풀려서 그런걸수도 있습니다. 저같은경우는 먹을때는 제가원하는데로 먹을수 있고 먹고자 하는데로 먹을수 있어서 알게모르게 식습관에 스트레스를 푸는 경우가 많습니다. 남자들은 결혼후 가장 큰 걱정하는것이 가족과 미래에 함께할 아이들과 시댁 친정 식구들 모두 함꼐 경제적으로 안전하게 살고싶고 성공하고 싶어하는 욕구가 크다보니 그것이 제일힘들고 어려운것이라 스트레스를 받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리고 알게모르게 그와중 와이프가 무시하는 발언 [돈을 못벌어온다 누구는 모해줫더라]이런 비유를 쓰시면 아무리 성격좋은 남자라도 가슴한켠으로 씁슬함을 얻지요..머물론 각개인들 마다 다다르겟지만요.. 저는 왠지 남편분이 알게모르게 부인에게 말못한 고민이 있다던가 부인분에게 무시하는 발언으로 상처를 받아 알게모르게 스트레스를 받고 있을지 모릅니다.. 오히려 남편을 치켜세워주시고 힘든거없는지 물어도 보시고 안보이는 곳에서 열심히 지원해봐주세요 그마음이 남편분에게 닿앗다면 아마 본인도 더욱열심히 하고자할겁니다 ㅎㅎ;

32오래 전

상폐남들은 관리좀

오래 전

보험들어놨다고 말만 하지말고 들어놓고 보여주세요

워메오래 전

좀 많이 심하게 먹네요

ㅇㅇ오래 전

그냥 통보하세여 . 여보 보험 몇개 들어놨어 ~ 몸 보니까앞으로 성인병 많~ 이 걸릴것 같아서... 계속 그렇게 먹던대로 먹어~ 여보 죽으면 난 돈방석에 앉겠네~^^ . 생각이 있으면 열받아서라도 좀 빼던가 덜먹겠지; 저런말 듣고도 처먹는다면 진짜 한심한 돼지 맞음.

닉네임을 다르게 변경할 수 있어요!
 님이
댓글님에게 댓글을 남기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