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에오면 막장 시어머니, 막장 시댁이 많다는 걸 느껴요.그걸 느낄때 마다 나는 정말 좋은 시어머니를 만났구나 라는 생각도 들구요.결혼하기 전에는 솔직히 결혼하면 바뀌시는거 아니야?ㅠㅠ 하는 두려움도 있었어요그런데 오히려 결혼하고나니 이제 진짜 내 며느리라는 생각에 더 예뻐보인다고 하시더라구요^^제가 오해한게 죄송할정도로 너무 잘해주시네요.. 특히나 제가 임신하고나니 더 잘해주시구요^^막내며느리라 손자도 손녀도 이미다보셔서특별하지도 않은데 그렇게 잘해주세요ㅎㅎㅎ 가까운 예를 들자면 김장철인데 어머님께서 연락이 따로없으셔서남편한테 어머님은 언제 김장하신데~?라고 물어봤더니 이미 다하셨다고 하네요.어머님은 왜 말씀을 안하시고 혼자 다하시냐고, 가서 김장을 하진 못해도 가서 잔심부름이라도 도와 드려야되는데..라고 남편한테 말했더니 일부러 말씀안하셨다더라구요. 추운데 와서 일할까봐, 못오는일 생기더라도 괜히 마음이 쓰일까봐 말씀안하셨다더라구요..남편이 가서 좀 도와드리겠다했더니, 그시간에 임신한 아내 보살펴라고 오지말라고 그러시구요.저한테도 절대 말하지말고 나중에 김장김치 먹고싶으면 일주일후에나 이야기해서 같이오라고하셨다구요.. 그리고 저희 신혼집 근처에 계심에도, 한번도 불쑥 찾아오신적없으시고 오셔서 식사라도하고 가시라해도 신경쓰이고 마음쓰일까봐 이년동안 오신적이 두어번정도밖에 안되세요.. 시어머니께서 저를 예쁜이라고 부르세요..동네가 크다하면 큰 동넨데 동네분들이 저를 만나면 얼마나 예쁜짓을 많이해서 시어머니가 며느리를 예쁜이라고 부르냐고 물으실정도로 저를 사람들에게 칭찬하고 다니세요ㅎㅎ 결혼할때는 돈이 얼마가들던지 결혼할때만은 여자가 제일 예쁘고 빛나야하니까제일 좋은거 제일 예쁜거해라하시며 돈은 다 본인이 준다고 하시더라구요..ㅎㅎ 결혼하고나서는 가지고싶은게 있으면 본인한테 이야기하라고 하시더라구요.. 남자는 무뎌서 여자가 가지고싶어하는것도 모르고, 가지고싶어하는 이유도모를때가 많으니 남편 눈치보면서 사지말고, 본인한테 말하라하셨어요ㅎㅎ한번은 티비 홈쇼핑에 에어컨이 나오길래 어머니 에어컨 사야겠어요 했더니얼만지 보지도 않으시고, 주문해라고 하시더라구요ㅠㅠ..돈뽑아다가 주신다고.. 이것말고도 자잘한건 너무 많은데, 큰 타이틀은 저래요^^저희 친정엄마한테도 시어머니자랑을 얼마나 많이하는지 모를정도로요^^저렇게 글을 적어놓으니 저희 시부모님집이 잘 사시는것처럼 보일지 모르겠지만정말 평범한 촌동네에서 가끔 밭일하시며 그렇게 사시는 분이세요..저희 시아버님이 많이 편찮으세요.시아버님도 물론 너무 좋으신분이지만, 몇십년을 혼자 아버님 병수발하시며, 혼자 농삿일 하시며 버신 돈으로 저한테 저렇게 말씀을 하시는데..말씀만이라도 너무 감사하고 또 감사해요. 판을 보며 저처럼 시어머니, 시댁에 대한 편견을 가지고 결혼을 하시려는 분들이 계실까봐이렇게 글올려요^^! 저희 시어머니같은 좋은 시어머니도 계시고, 저같은 행복하고 복받은 며느리도 있답니다!일하면서 중간중간 쓴거라 잘 적었는지 모르겠네요ㅠ.ㅠ..!! 부족한글 읽어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요즘은 몸도 마음도 찬바람이 불고있지만, 다들 감기조심하시길 바래요! 15
(행복만땅) 저는 저희 시어머니가 너무 좋아요ㅎㅎ
판에오면 막장 시어머니, 막장 시댁이 많다는 걸 느껴요.
그걸 느낄때 마다 나는 정말 좋은 시어머니를 만났구나 라는 생각도 들구요.
결혼하기 전에는 솔직히 결혼하면 바뀌시는거 아니야?ㅠㅠ 하는 두려움도 있었어요
그런데 오히려 결혼하고나니 이제 진짜 내 며느리라는 생각에 더 예뻐보인다고 하시더라구요^^
제가 오해한게 죄송할정도로 너무 잘해주시네요..
특히나 제가 임신하고나니 더 잘해주시구요^^막내며느리라 손자도 손녀도 이미다보셔서
특별하지도 않은데 그렇게 잘해주세요ㅎㅎㅎ
가까운 예를 들자면 김장철인데 어머님께서 연락이 따로없으셔서
남편한테 어머님은 언제 김장하신데~?라고 물어봤더니 이미 다하셨다고 하네요.
어머님은 왜 말씀을 안하시고 혼자 다하시냐고, 가서 김장을 하진 못해도 가서 잔심부름이라도
도와 드려야되는데..라고 남편한테 말했더니 일부러 말씀안하셨다더라구요.
추운데 와서 일할까봐, 못오는일 생기더라도 괜히 마음이 쓰일까봐 말씀안하셨다더라구요..
남편이 가서 좀 도와드리겠다했더니, 그시간에 임신한 아내 보살펴라고 오지말라고 그러시구요.
저한테도 절대 말하지말고 나중에 김장김치 먹고싶으면 일주일후에나 이야기해서 같이오라고하셨다구요..
그리고 저희 신혼집 근처에 계심에도, 한번도 불쑥 찾아오신적없으시고 오셔서 식사라도하고
가시라해도 신경쓰이고 마음쓰일까봐 이년동안 오신적이 두어번정도밖에 안되세요..
시어머니께서 저를 예쁜이라고 부르세요..
동네가 크다하면 큰 동넨데 동네분들이 저를 만나면 얼마나 예쁜짓을 많이해서 시어머니가 며느리를 예쁜이라고 부르냐고 물으실정도로 저를 사람들에게 칭찬하고 다니세요ㅎㅎ
결혼할때는 돈이 얼마가들던지 결혼할때만은 여자가 제일 예쁘고 빛나야하니까
제일 좋은거 제일 예쁜거해라하시며 돈은 다 본인이 준다고 하시더라구요..ㅎㅎ
결혼하고나서는 가지고싶은게 있으면 본인한테 이야기하라고 하시더라구요..
남자는 무뎌서 여자가 가지고싶어하는것도 모르고, 가지고싶어하는 이유도
모를때가 많으니 남편 눈치보면서 사지말고, 본인한테 말하라하셨어요ㅎㅎ
한번은 티비 홈쇼핑에 에어컨이 나오길래 어머니 에어컨 사야겠어요 했더니
얼만지 보지도 않으시고, 주문해라고 하시더라구요ㅠㅠ..돈뽑아다가 주신다고..
이것말고도 자잘한건 너무 많은데, 큰 타이틀은 저래요^^
저희 친정엄마한테도 시어머니자랑을 얼마나 많이하는지 모를정도로요^^
저렇게 글을 적어놓으니 저희 시부모님집이 잘 사시는것처럼 보일지 모르겠지만
정말 평범한 촌동네에서 가끔 밭일하시며 그렇게 사시는 분이세요..
저희 시아버님이 많이 편찮으세요.
시아버님도 물론 너무 좋으신분이지만, 몇십년을 혼자 아버님 병수발하시며,
혼자 농삿일 하시며 버신 돈으로 저한테 저렇게 말씀을 하시는데..
말씀만이라도 너무 감사하고 또 감사해요.
판을 보며 저처럼 시어머니, 시댁에 대한 편견을 가지고 결혼을 하시려는 분들이 계실까봐
이렇게 글올려요^^!
저희 시어머니같은 좋은 시어머니도 계시고, 저같은 행복하고 복받은 며느리도 있답니다!
일하면서 중간중간 쓴거라 잘 적었는지 모르겠네요ㅠ.ㅠ..!! 부족한글 읽어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요즘은 몸도 마음도 찬바람이 불고있지만, 다들 감기조심하시길 바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