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은 아니라 하겠지만 힘들다.. 지쳤어..

이젠보낼게2016.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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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이런 거 안하니까..

근데 나 너무 하고 싶은 말이 많은 사람인데 당신은 늘 바쁘니까

내가 보고싶다하면 나도 보고싶지라고 답장은 해도

늘 내가 가지 않으면 보러오지 않는 당신

늘 먼저 연락하지 않으면 연락없는 당신

나 혼자 끙끙 앓아가며 그런 당신 사랑하는 게 힘드네

분명 당신이 먼저 좋아했고 난 늘 부담스러워 당신을 밀어내던 사람이였는데

난 날이 갈수록 당신이 좋아졌는데 이젠 당신은 나에게 사소한 관심조차 없어보여

차라리 당신이 다른 여자가 생겨서라도 그만 만나자 너는 너의 갈 길 가라 했으면 좋겠는데

힘들게 일하고 있는 당신.. 정말 일에 지쳐 연락조차 못하는 당신에게

계속 투정만 부리는 거 같아서 나만 어리광부리는 거 같아서..

그만하자는 말을 목 끝까지 끌어올렸다가도

당신없는 내가 상상이 되지 않아서 몇개월째 다시 마음속 저 깊은 곳에 다시 묻어두는 나였어

몸이 멀어지면 마음도 멀어진다던 그 말처럼 당신은 점점 날이 갈수록 내가 귀찮아진 것 같아

그러면서도 왜 그만 만나자는 말은 안하니?

나는 아직 감정이 정리되지 않았지만

당신은 이미 정리된 사람..

아니 당신한테 나는 있어도 그만 없어도 그만인 사람처럼 보여..

 

그래서 내가 당신 기다리는 거도 그만하고 이제 그만 하려고..

바보같이 매일 아침 점심 저녁으로 안부 핑계로 먼저 연락하지 않을 거고..

바보같이 매번 당신보러 가지 않을 거고..

바보같이 힘들어하는 당신 걱정은 잠시 버려두려고..

 

다만 당신이 내가 궁금하고 내가 보고 싶은 날엔 얼마든지 찾아와도 돼.

내가 정말 당신에 대한 감정이 1프로라도 남아있을 때까지는..

 

잘지내고 아프지말고.. 술 많이 마시지 말고 담배도 좀 줄이고..

일 열심히 잘하고 .. 혹시라도 다른 여자 생긴 거면 그 여자한테는 이렇게 하지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