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방에서 담배를 피는 식당??

03822016.12.04
조회26,787
인천서구에 사는 20대입니다
진짜 너무황당해서 올려요


제가 알바를 하게된 족발집이있습니다
그 족발집 나름 번화가라서 손님도 많구요
장사도 잘되고 맛도 괜찮구요
사장님이랑도 그냥 저냥 괜찮게 일할수있는 가게였습니다
테이블도 9개정도로 적구요

알바하다가 그만두게되고
친구들이랑 밤늦게만나서 술먹고
3차를 어디갈지 고민하다가
제가일하던 족발집이 새벽3시정도까지 하는게 생각이나서
친구들을 데리고 그가게로 갔습니다
그런데 주방에서 실장님과 사모님이 담배를 피고계시더라구요
손님은 물론 한테이블도 없었지만....
제가 친구들 데리고 들어가니까 어쩐일이냐며 서둘러 담배를 끄시던데
이미 담배냄새랑 연기는 자욱했구요 ;
친구들도 표정굳고 ...이런상황에 먹고가자고 하기뭐해서
아 그냥 인사드리려왔다 했는데 주문하고 먹고가라하시더군요
그럴 상황이 아닌거같아서 아니라고 담에 오겠다고 하고 나오는데 사모님이 저를 부르셔서 갔습니다

사모님이 담배핀거 잠깐 그런거니까 친구들한테 말잘하라고 입조심하고다니라고 하시더라구요 ㅋㅋㅋㅋㅋ....
취기도 있었지만 원래 제성격이 아닌건 아니라고 말하는 성격이라 주방에서 담배피는건 정말 아닌거같다 친구들 입단속시키는것도 옳은일 아닌거같다 라고 했더니
그러다 가게 손님줄어서 장사망하면 너가 책임질거냐고 하시더군요

이게 제가 책임져야할일입니까?
당황스럽고 기분도나빠서 그게 왜 제 책임이냐 물었더니
요즘은 허위사실유포로 고소당할수도있는 사회라며 일할때 잘 챙겨줬으니 얘기 잘하고 다니라고 하더군요

허위사실이라뇨?...
기가막힙니다진짜..
기분나빠져서 그냥 대꾸안하고 나왔는데
일어나서 생각해보니 황당하고 웃깁니다 협박이랑 뭐가다른지;;

사모님 이글 보시게되면 반성하십쇼
고소당하긴 싫어서 상호를 밝히진 않겠습니다만
제가 구청근처에서 사모님 마주치게된다면
인사드릴 일은 없을겁니다

그리구 일하시면서 물병에 소주붓고 술드시는거....
한두번 본거 아닙니다
대타필요할때 밤늦게 연락하시는것도 이제 받지않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