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년지났는데도 이 배신감은

키야아오2016.12.04
조회522


안녕하세요 저는 대학교 다니는 평범한학생입니다. 제가 큰 고민거리가 있어서 어디에 풀어야할지몰라서 올려요.

제가 몇년전에 만나던 남자친구가있는데 그때 만난남자친구가 가끔씩 전여자친구랑 연락하고 그 전여친에게 연락와있고 이랬던걸 제가 몇번 보게되었죠. 그런데 아 하는수없이 연락했다는둥 핑계만 늘어놓았어요. 그 전여자친구라는애에게 결국 화나서 제가 먼저연락했어요 그만하라고. 근데 저한테 이제 둘이 잘 만나면좋겠다는둥 그런 좋은말을 하더라고요. 그렇게 끝난줄알았는데 저한테 그 여자분이 연락이 가끔씩 오더라고요. 그냥 뭐 이것저것에 대해 물어보더군요. 그럴 사이는 아닌데말이에요..

남자친구문제로 그렇게 안좋게 연락하게된거였거든요.
아무튼 이 남자친구랑 헤어지면서 알게된건데 사실 둘이 실수해서 애를가졌고 낙태후에 여자가 미련이남아 저한테까지도 그렇게 힘들게했었나봐요.
진짜 그 여자분때문에 참 많이 힘들었어요. 전남자친구의 잘못도 크지만 저한테까지 그렇게 연락하고 이유도 모르는 저에게 온갖 가식을 떨면서 하던 그 여자의 말은....

저는 엄청난 배신감에 진짜 죽고싶었어요. 정말 힘든거 참으면서도 처음 오래만난남자친구였어서 다 괜찮다고 스스로 위로하면서 만난거거든요.

그 후에 저의 상처를 다 알면서도 제 곁에 있어주겠다던 새로운 남자친구를 만났어요. 사실 그뒤로 어떤 남자도 믿지못했죠. 그런데도 무엇때문인지 그 과거 사실이 몇년 지난 지금까지도 잊혀지지않아요.
부모님께도 말씀드렸어요 상담받고싶다. 마음이 너무힘들다고. 그래서 상담받고 약도먹고 그랬죠.

그러다가 좀 괜찮을줄알았는데 그 전여자친구를 얼마전 마주쳤어요. 그 여자는 아마 저를 모를거에요. 아무렇지않게 그분도 새로운 남자친구와 웃으면서 가는데 참 .... 그 순간 얼마나 울었나몰라요. 영화보기로 하고 나온거라 우선 영화관까지 들어갔는데도 계속 그 전여자친구 얼굴이떠올라 결국 울기만하다가 영화시작전에 나왔어요.

저의 1년 가까운 생활을 아니 지금까지도 새로운 남자친구를 만나면서도 그 일만 생각하면 엄청난 충격에 휩싸이는데... 그 남자친구분은 모르겠죠.
본인여자친구가 그러고 행동하고다닌걸..... 왜 저는 그렇게 힘들었는데 아무일도없었다는듯이 그러고 살까요 그여자는.

제 전남자친구도 제가 힘들어하는걸 보고 왜 나랑 그 여자애가 낙태한문제인데 너가 힘들어하냐 그러던데 .....

삼년이 지나가네요. 진짜 그래도 미치겠어요. 지금 남자친구한테도 이 일이 자꾸 떠오르는것에대해는 미안해요.
제 상처를 알고 제가 우울해할때마다 온갖 말로 위로해주는데 그래도 잊혀지질않네요....

그 여자분은 남자친구잘만나시던데
아직도 그 전남자친구가 보이는 사진에 댓글달으시더라고요.. 굳이 눈에 띄면 안좋을사인데 굳이...그 남자친구분은 모르겠죠..?

저한테 둘다 제대로 된 사과없이 그렇게 지내고....저만 아직까지 힘들어하는게 제가 유별난가 싶기도하고....

재가 이 일이있을당시 진짜 다 좋게좋게넘어가고 한게 이제와서 이렇게 마음에 응어리로 남나봐요.

저는 어떻게 해야할까요?
여러분들이 보이게도 제가 유별난가요...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