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 최고 암걸리는 애 썰

2016.12.05
조회311

 

 

 

 

 

 

일단 지금 풀려고 하는 애에 대해 얘기할겐데, 걔가 어이와 생각이 없으므로 음슴체 ㄱ

 

 

그 암 걸리는 애를 코뿔소라고 부르게ㅆ음. 이유는 조카 코뿔소를 닮았기 때문임. 이에 대해서는 뭐... 

 

 

 

 

 

 

일단 쓰니가 학원에 다니기 시작한건 여름때였음 우리 학원은 학원에 오래 있게 되는 학원인데, 나는 아는애가 하나뿐이고 자리도 멀었기 때문에 혼자서 할 일 열심히 하고 있었음 근데 뒷자리 남자애가 말을 검. 처음에 아는애도 먼 자리애 하나 뿐이 없었으니까 말 걸어줘서 좀 고맙기도 했고 다행이라고도 생각하고 나쁘지 않았음 ㅇㅇ 근데 나빠야 했음 걔가 바로 코뿔소이기 때문임...

 

 

 

그리고 다음에 알게 된 애가 공듀임. 공듀랑 나는 집이 가까워서 같이 하교하면서 급속도로 친해짐 맞는 부분도 꽤 많은데다 학교도 같아서 같이 자습하러 학원도 가고 그랬음 근데 공듀가 학원에서 코뿔소랑 그마나 친한? 남자애였음 그래서 코뿔소랑 공듀랑 친해지면서 정크랩이랑 제로랑 (코뿔소와 공듀 친구임) 같이 영화도 보러 가고 그랬음 ㅇㅇ

 

 

 

어느날은 나랑 코뿔소랑 다른 애들이랑 영화를 보기로 했던 영화가 있었는데 혼자 영화보고 싶은날에 그거 뿐이 볼 게 없어서 코뿔소한테 나 봄ㅋㅋ 이러고 보러감 걔가 막 카톡으로 가줄까?? 같이 볼까?? 이런 식으로 보러 오겠다고 했는데 솔직히 걔랑 영화관이 가깝지도 않아서 같이 못봤어도 그 때 좀 감동이었음 ㅇㅇ 그런데 그러면 얘가 나한테 관심 있나? 이런 생각하게 되지 않음? 나는 그랬음.

 

 

 

 

근데 걔를 진짜 친구 이상으로 생각을 안했음. 선생님이 엮고 그랬을 때에도 아 제가여? 쟤랑여?? 왜여??? 이런 식으로 넘기고 그랬었음 친구한테도 '솔직히 우리 학원에 나한테 호감? 있는애 있는 거 같은데 난 딱히. 친구지.' 이러고 넘겼을 정도로임 근데 나중에 이 말이 그 코뿔소 입에서 '솔직히 쓰니 성격이 남자애들이랑 잘 노는게 있긴 한데 나한테 어느 정도 호감 있으니까 그런거 아니겠어? 나 쓰니랑 썸 탔어 ㅋㅋ' 이런 식으로 와전됨. 난 그럼 공듀랑은 지금 신혼여행도 갔다와야 제 정신 아니겠음? 걍 그 얘기 듣고 노어이...

 

 

 

 

그런 다음에 걔랑 공듀랑 그 영화를 보자 그래서 영화관까지는 같이 감. 어쨌던 그냥 같이 보지뭐~ 이러고 흘린 말이어도 약속 어긴 건 맞으니까 계속 사과했음 근데도 (그건 결말을 ㅁ알면 그다지 재미없는 영화였음. 그리고 혼자서 매우 잘 즐기다와서 두 번 볼 필요도 없었고) 계속 돈을 내고 또 보자고 화를 내길래 걍 집으로 옴 근데 그때 카톡으로 사과해서 나쁜애는 아니고 넘어갔었음 그때 연 끊었어야 했음.

 

 

 

 

그러고 난 다음에도 영화를 보러 갔었음. 근데 이때쯤에 맥이 우리 학원에 다니기 시작함. 맥은 좀 쎄게 생기기는 했는데 예쁘고 자기 할 일 잘하는 애였음. 내가 친구도 없었고 얘랑 친해지고 싶어서 말을 걸까, 말까, 하다가 나도 솔직히 낯 좀 가림. 그래서 말 안걸기로 했는데 갑자기 코뿔소가 오지랖 피면서 '야, 쓰니가 너한테 말 걸고 싶대' 이래서 아ㄴ녕.. ㅎ. 안녕 이러고 맘... 그리고 뒤에서 나한테 내가 도와줬지? 이지랄했었음. 응, 참 고맙다... 그리고 그걸 계속해서 우려먹음.

 

 

 

나중에 코뿔소랑 맥이랑 나랑 공듀랑 영화를 보러 갔었음. 뭔 영화였는지는 모르는데 공듀가 학생증이 있었는데 세명만 학생증 할인이 가능했음. 나는 어색한 애들이 많을 때에는 혼자있는 편이라 멀리 떨어져서 나중에 돈 갚을테니까 계산해 달라고 했음 그리고 앉아서 휴대폰 하는데 내가 그러고 있는 틈에 자기들끼리 할인 적용하고 나한테 성인 요금 내게 시킴. 어이없을 무. 코뿔소가 자기는 내기 싫고, 공듀는 학원에서 제일 친한 남자애고, 맥은 걔가 좋아하는 여자애여서 걍 나한테 내게 한거임. 그리고 남은 돈을 지들끼리 먹자고 공듀한테 말해ㅛ고, 이 사건은 공듀가 코뿔소한테 정뚝떨되는 계기가 됨.

 

 

 

 

(영화얘기 포함. 얜 영화보는거 너무 좋아함.) 언제는 나랑 정크랩 공듀 맥 코뿔소 다섯이 공포 영화 보러 감. 여기서 공포 영화 보자고 한 건 걔 뿐이었는데 걔는 진짜 뭐든 지 맘에 차야한다 이런게 있는지 계속 찡찡대서 보러가줌. 근데 나는 무서운거 싫어함. 그래서 가방 껴안고 봄. 근데 이쯤 맥이랑 코뿔소랑 좀 썸타던 땐데 내가 그냥 코뿔소 옆에 앉았다고 걔가 나 조카 갈굼. 어이없음. 쨌든 내가 눈 감고 가방으로 가릴 때마다 가방 치우면서 보라고함. 그리고 무서운 장면 나오면 옆에서 신발!! 이러고 소리 지르는데 ㄹㅇ 민폐.

 

 

 

 

그 때 즈음에 내가 잘 되는 혐이라는 남자애가 있었음. 근데 나는 사귈 마음 이런건 없었어. 학원에 연애하러 다니는 것도 아니고 내가 얘랑 헤어졌을때 뒷감당 할 자신도 없었음. 근데 코뿔소가 나한테 바람을 넣기 시작함. 혐이가 너한테 관심이 있는거 같다, 너 행동 똑바로 해라, 솔직히 나라서 그렇지 나 아니었으면 애들이 너가 나 좋아하는줄 착각했다 (알고보니 본인 착각 얘기였음) 그래서 내가 아직 확실히 모르겠다니까 계속 좋아하는거 맞다고 부추겨서 결국은 사귀게 됨. (여긴 온전히 혐이 잘못은 아님.)

 

 

 

그리고 나랑 혐이랑 사귀는데 솔직히 현타가 심했음 누구한테 묶이는거 자체를 좋아하는 캐릭터가 아님. 그래서 아...... 이러고 감정에 혼란이 오는데 그때 또 내가 스트레스를 여러군데에서 받아서 좀 많이 아팠음. (혐이랑 코뿔소랑 맥이랑 나랑 놀았는데 걔네가 택시를 타겠다 해서 빌려준다하고 돈 빌려줬는데 나중에 코뿔소가 니가 돈 준거잖아 ㅇㅈㄹ 해서 더 힘들었음. 내가 모아놓은 돈을 다 쓴 상태여서 ㅇㅇ... 코뿔소 얼굴 보기도 싫었음 그리고 이 일이랑 지금 설명하려는 일이 겹치면서 팔할은 코뿔소 때문이었던거 같음)

 

 

 

근데 카톡하다 보면은 위에꺼만 읽게되는 순간들이 있잖음 안그래도 혐이 때문에 현타 오고 그러니까 혐이랑은 카톡 같은거 잘 안하게 되고 그때 코뿔소를 많이 싫어하는건 아니었음 걍 가끔 카톡할 정도는 됐음 그래서 ㅋㅋㅋㅋ나 조퇴함 이러고 보냈는데 걔가 그걸 다 혐이한테 전달해서 혐이는 왜 남친은 난데 나는 몰라? 이러고 조카 현타 같이 보냄. 그래서 내가 너 혐이한테 내 얘기 그만 전달하라고도 했지만 끝끝내 전달하고 오리발 내밈 (혐이가 알려줌)

 

 

 

근데 여기서 얘가 ㄹㅇ 극혐이었던게 연애 오지랖 오짐. 나한테 온갖 부담을 줬음. 혐ㅇ랑 사귀기 전에는 내 감정을 (그래, 내 줏대가 없었던 것도 있음) 자기가 확정 내리고 재단하더니, 사겼을 때에는 지가 나를 얼마나 (한달? 길어야 두달) 봤다고 '쓰니가 쫌 낯가리고 의외로 소심해' 라고 혐이한테 전달하고 나한테는 '혐이 연애에 대한 환상 심해. 잘해줘. 마음 여려' 등의 부담을 심어 주고 혐이한테 연락 잘해주라느니 그런 오지랖이 없었음 솔직히 걔만 없었어도 연애가 덜 나빴을 거 같다는 생각도 듦. (심지어 여기서 혐이는 코뿔소를 싫어했음. 나한테 코뿔소 욕하는거 내가 쉴드 쳐줌...;)

 

 

 

결국 혐이랑 나는 헤어짐. 헤어지기 전에 코뿔소한테 곧 헤어질거 같다 했더니 좋아한다며!! 라고 욕 먹음... ( 현실 : 아.. 좋아하는거 같기는 해 > 좋아하는거야 그거. 똑바로해, 행동. ) 그리고 나는 코뿔소한테 뒤에서 엄청나게 까임. __소리까지 들어가면서. 혐이한테도 아니고 코뿔소한테... 심지어 우리 원내 연애 비밀 연애여서 학원에서 말 한마디도 안해서 누가 보면 싸운줄 알 정도였는데 정크랩과 제로한테 (공듀는 알고있었음) 우리 연애에 대해 계속 욕해서 둘이 그만 좀 욕하라고 할 정도였음 (나중에 코뿔소는 혐이가 자길 싫어한다느ㄴ걸 알게되고 나한테 혐이를 까기 시작함... 그리고 나중이 되서 자기가 나를 안까ㅆ다고.. ㅎ)

 

 

 

이 즈음에 나는 코뿔소에 대한 신뢰도가 바닥을 쳤음 얘 때무에 내가 스트레스 받는 것도 싫었고. ㅡ래서 돈 문제 다 해결되고 얘랑 점점 말도 안하고 인사도 안하고 (원래도 인사 잘 안했는데 더 잘 안함) 걍 거의 그러고 지냄. 근데 얘가 나한테 화내고 다른 애들한테 ㄹㅇ 내 소문을 __으로 해서 제로는 내가 진짜 나쁜 애인줄 알았다 해ㅛ고, 맥도 그 시절 나에 대해 어... 그렇게 나쁜 애인가? 일 정도라고 함. 아무튼 그런데 얘가 왜 인사 안하고 그러냐고 말하길래 아..., 눈치없는 나는 또 내가 이상한 건줄 알고 다시 저번처럼 지내기 시작했음 ㅋㅋㅋ

 

 

 

그리고 맥이라는 여자애가 있다고 했지? 걔가 결국에는 코뿔소랑 사귀게 됨. 맥은 실업계에 다니는 여자애였는데 사람들이 걔랑 엮을때 개정색은 다하더니 뒤에서는 자랑하고 다녔던거 같음. 그리고 막 '아, 난 걔 별로 안좋아하는데 맥이 나 너무 많이 좋아해주는 거 같아서 부담스러워. 걔가 나쁜애가 아니라는건 알지만 실업계여서 좀... 고백하면 받아주고.' 이런 식으로 말하다가 본인이 고백하고 사귀면서 혼자 좋아 죽음... ...

 

 

 

학원에서 단체로 소풍간 날이었음. 나 공듀 코뿔소 맥이 놀자고 하다가 원내 연애가 비밀이므로 걔가 정크랩과 제로를 끼어 놀자고 함. 그래서 그러고 노는데 ㅋㅋㅋ 위에서 말했다 싶이 나는 어색한 사람이 많으면 마웨하는 타입이라 혼자서 걷고 그럼. 그런데 굳이 나를 붙잡아서 '너 맥이랑 다녀.' 이러는데 한 두번이 아니었음. 나한테 오ㅐ 그런 강요를 하는거지, 싶은? ( 솔직히 원내 연애에서 코뿔소나 맥이 조심해야 하는건 맞는데 내가 배려해 주는 거지, 내 의무는 아니니까.)

 

 

 

그러다가 노래방에 감. 맥이랑 자기랑 계속해서 장난침. 쓰니는 음치임. 좀 컴플렉스인 부분이기도 함. 그걸 자꾸 코뿔소가 건들여서 건들이지 말라고 주위를 줬음에도 건들여서 사람들 앞에서 노래 부르는게 꺼려지기까지 했음. (원래도 컴플렉스였던걸 더 건들인셈. 거기다 걔는 내가 주위 좀 해 달라는거 한 번도 안 고쳐줌.) 근데 지들끼리 노래 예약하면서 놀길래 뭐지, 이러고 나는 걍 혼자서 놈. 그러다가 지네가 분위기 망친거 알았는지 코뿔소가 내가 자주 부르는 노래 아무거나 예약해서 부르라고 시킴. (걔는 동전 노래방도 혼자 못감ㅋㅋㅋ 우리집 앞에 동전 노래방이 있는데 맨날 나 부름. 근데 난 혼자서도 잘 놈; 걔랑 노래 부르면 난 안그래도 목소리 작아서 묻히는데 걔만 부름... 그거 구경하러 내가 대체 왜 가야되는지 아직도 의문. 거기다 맨날 나 음치라고 노래 왜 부르냐고 뒤에서 욕했ㄷ고 함...; )

 

 

기분 나빴는데 걔가 '나 원래 이런거 잘 안하잖아' 이지랄하고 분위기 망치기 싫어서 걍 내가 알아서 시끄러운 노래들 예약하고 불렀는데 지는 맥이랑만 놈. 하......... 난 잔잔한거 부르는 거 좋아함 ; 아무튼 그러다 노래 한 번도 안부른애가 미안했는지 시끄러운거 예약해서 ㅜ르면서 막춤춤. 나도 같이 조카 막불러줌. 근데 코뿔소가 그거 동영상을 찍는거. 쓰니는 눈치가 없어서 몰랐는데 저ㅇ크랩의 표정이 진짜 썩었다고함. 그리고 심지어 그 동영상을 찍어서 학원 단톡방에 올림. 내가 그거 왜 거따 올려... 이러니까 무슨 상관이냐고 쟤 놀 줄 안다고 함......

 

 

 

그런 뒤에 밥을 먹으러 갔는데 나 맥 공듀 이러고 앉았음 걔는 나랑 맥이랑 계속 친해지라고 강요를 하는데 그거 땜시 서로 '친해지면 좋겠다' > '아... 친해져야돼?' 이런 반감이 들기도 했음. 그런 주제에 나보고 맥이랑 자리를 바꾸라며, 너도 공듀가 더 편하지 않느냐며 하는데 뭐지? 이 생가ㄱ뿐... 알고보니 맥이 다른 남자애랑 앉아서.. ㅅㅂ 어차피 같은 학원인데...;

 

 

 

그러고 난 뒤에 비가 오는데 굳이 나보고 맥이랑 우산 같이 쓰라고 함. 그 뒤에 설빙에 갓는데 또 나보고 맥 옆에 앉으라는거임, 근데 이 새끼 진짜 찌질한게 꼭 나한테만 그럼. 맥한테는 절대 안그래. 내가 화나서 싫다고 왜 그런거에 자꾸 신경 쓰냐 하니까 맥도 슬슬 화났는지 과민반응 좀 말라고 함. 그러니까 조카 시무룩해짐. 그 타이밍에 내 친구가 나한테 볼 일이 있어서 갔다 온다 하고 다녀옴...ㅎ..ㅎ

 

 

 

갔다오고 나니까 너는 왜 자꾸 니 친구 보러가냐고 함. (근데 딱 두번이었고, 한 번은 영화관에서 좀 친한 친구 무리 잇어서 갔는데 거기서 내 후드티에 달린 모자 끌고 와서 내가 아파서 소리 지를 때에도 나를 놔주지 않았음). 그리고 축 쳐져 있어서 결국 내가 '분위기 작작 망쳐' 이럼 나한테 욕하려다 참더니 계속 또 분위기 망치기를 시전했음 ㅋ...

 

 

 

그 다음날에는 고양이 카페를 가자고 조름. 나랑 공듀는 싫다했지만 걘 원래 우리 의견 반영 안함. 어떻게든 가겠다함. (정크랩과 제로는 안감) 그래서 감. 갔더니 지네 둘 끼리 새로운 세상 창조 오져서 휴대폰 함. 내려 놓으라 해서 내려 놨더니 지가 함. 그러더니 친구 왔다고 맥이랑 나감. (나는 자기가 싫어하는거 남한테 하는거 젤 싫어하는 사람임 그래서 신발 내가 쟤가 저래서 싫어, 라 함) 맥도 슬슬 우리 눈치를 봄 우리가 그때부터 걔네랑 있기 본격적으로 꺼렸던듯함. 그러더니 코뿔소가 다녀와서 난 오분도 안있다왔어 ㅋ 이지랄함...

 

 

 

그러고 나서 고기를 먹으러 가자고 함. 난 고기 싫어함 ㅋㅋㅋ 그래도 셋이 좋아하니까 감. 간 고양이 카페가 육천원? 정도였는데 맥 돈을 코뿔소가 냄. 근데 고기집은 만원 이상이었음. 코뿌ㄹ소가 맥이 살거라고 함ㅋㅋㅋㅋㅋ 맥도 나도 어이없는데 (한 마음 한 뜻으로 어이가 없었음) 걔가 지네 커플은 돈 분담 잘한다고 함... 

 

 

 

그 뒤에는 영화를 보러 감. 갔는데 (와 한 일에 하나의 암이다. 어떻게 이게 가능한지 슬슬 의문) 나랑 공듀는 보기 싫다함. 그러니까 우리보고 니네 아까부터 왜 그러냐고 짜고 치냐고함. (우리 지역에선 영화관이 두갠데 하나는 우리집에서 정말 멈. 이거 보면 막차 놓칠지도 모르고, 나랑 공듀는 보고 싶을때 보고싶은 영화만 보는 편이라 둘 다 안땡겨서 보기 싫었던거. 근데 같이 걸어가자 ㅇㅈㄹ ... ) 그래서 우리가 니네끼리 보라고 괜찮다고 (심지어 니네 사귀잖아) 하는데 끝까지 보자고 조르다가 맥이 보지 말자고 해서야 끝남. (몇 번이나 강조하지만 공듀랑 내 말은 안들음.. ;)

 

 

 

그래서 디저트 카페에 감. 근데 내가 앉겠다 한 자리에 지네가 앉음. 하..; 그래 그럴 수 있어. 그런데 또 거기 그렇게 앉아놓고 지네들끼리의 세상 창조를 실천함......... 그럴거면 둘이서 놀면 되지 간다 그러면 또 지랄함 노 이 해 임.

 

 

 

 

그 뒤에도 인연은 안끊었음 내가 시험기간이 다가왔을 때였는데 나랑 공듀는 같이 학원가서 자습하다가 저녁 시간에 내가 살 옷을 사러 갈 생각이었음. (나는 옷보는것도 사는것도 남이 입는 것도 좋아함. 근데 여기서 웃긴게 코뿔소는 자칭 패셔니스타셔서, 내 옷 맨날 트집 잡음. 한 번은 스xx에서 코코아색 후드집업 사서 좋아서 자랑하는 나한테 '넌 맨날 칙칙한거 ㅡ걘 내 옷 보고 전부 칙칙하다고함.ㅡ 만 사냐 ㅋㅋ' 이러고 지랄함... ㅎ_ㅎ... 그렇다고 해서 내가 옷을 해괴하게 입는건 아님. 난 진짜 무난하게 입음......

 

 

왜 있잖슴 그냥 후드티나 그런거ㅜㅜㅜㅜ ㅜㅜ 꾸미진 않더라도 패션고자소리 들을 정도는 아니란 뜻임... 하...ㅣ 그리고 그놈은 같은 옷을 두벌씩 사기도 함. 거기다가 청자켓이라고... 내가 청남방 입고 온 날에 내가 새로 산 건데 계속 지한테 팔라고 지랄까지함. 아니 내가 그걸 왜 팔엌ㅋㅋㅋ 웃으면서 넘겨도 지한테 팔겠다는 말 들을 때까지 물어봄 그래서 하루 종일 들음. 걘 진짜 지가 듣고 싶은 말 할 때까지 물어봄)

 

 

근데 나랑  걔는 진짜 저녁 시간에 할 거 하고 들어가서 또 할 거 할 생각으로 나선거라 마음이 급했음 그런 와중 코뿔소가 지가 끼겠다 해서 (이래놓고 뒤에서 내가 자꾸 지네 사이에 낀다고 욕함) 알겠다고 하고 감. 근데 코뿔소가 내가 옷 사는거 뭐만 하면 트집 잡아서 난 혼자 돌아다니고 걔네 둘이 돌아다님. 9(물론 이 날도 칙칙한거 샀다고 한 소리 들음. 버건디색이었을거임) 근데 코뿔소가 같이 고기 먹자고 (난 고기 안좋아한다니까??) 하는데 공듀가 진짜 마음이 급했어서 싫다고 하는데 일곱번은 물어봐서 그 참을성 좋은애가 화도 냄.

 

 

 

근데 기어이 같이 먹겠다고 애 자습하는거 기다림. 나는 카페가서 열한시까지 공부할 생각이었는데 애가 갈 곳이 없으니까 그럼 나랑 있자고 공듀 끝날때까지 이래서 같이 기다리게 되는데 갑자기 나보고도 같이 가자고함. 그래서 내가 너가 사주면 ㅋㅋㅋ 이랬더니 진짜 사준대. 그래서 어이가 없어서 몰라 상황보고 ㅋㅋㅋ 이랬는데 나중에 같이 가겠다면서 왜 안가냐고 지랄해서 같이 감. 이 ㅇ기가 나중에 너가 같이 간다해놓고 안간다해서 내가 사줬잖아. 그래, 안그래?로 바뀜.

 

 

여기가 ㄹㅇ얘가 얼마나 지 생각만 하는지 알 수 있는 대목임.

 

 

 

 

 

 

 

 

 

 

할 얘기가 끝이 없음. 근데 여기서 한 타임 쉬어줘야 할 거 같음. 다음편에서 보ㅔ오.... 물론 재미없고 보기 싫음 안봐도됨. 근데 이런 사람도 있구나 간접 체험도 나쁘지 않을 (봐주세여) 거임 (봐줘여) 사이다 존재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