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12월 5일) 10:04 순천-용산행 KTX-산천 4호차 5B 좌석에 앉으셨던 여학생을 찾습니다!

IfULoveSomeone2016.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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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여러분.
이렇게 말도 안되는 경로를 통해 사람을 찾게 될 줄은 몰랐어요.
말도 안되는 일을 하는 사람은 두가지 경우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멍청하거나, 할 수 있는 일이 그것 밖에 없거나.
오늘 제 옆에 옆에 앉아서 가셨던 여성분을 놓쳐버린 저는 두가지 모두 해당되네요...

분홍색 목폴라티를 입고
단정히 묶은 머리에
예쁘장한 분홍색 쇼핑백에서 가래떡을 꺼내 먹던 여학생을 찾습니다.
몰래 훔쳐봐서 미안하지만 옆자리였다면 그러지 않았을텐데 용산역에 내려서도 끝까지 용기가 나지 않았어요.
캐리어를 들어주고 싶었는데 그러지도 못했네요.
집에 돌아오는 내내 후회하다 여기에 글을 올려봅니다.
다시 한 번 꼭 보고싶습니다. TT 댓글남겨주세요..

(판 가족분들의 추천을 부탁드려요T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