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삼십대초반의 여성입니다. 다름이 아니라 결혼 후, 친정엄마에게 드리는 제 수입 때문에 여러분의 조언을구하고자합니다.
저에겐 현재 1년간 만나온 남자친구가 있습니다. 나이는 저보다 두살 많으며 국립고등학교 체육선생님입니다. 만난계기는 고등학교시절 친했던 친구가 소개시켜준 친오빠입니다. 오래되진 않았지만 여태까지 함께 지내온 바로는 성실하고 좋은사람입니다.
어쨌든 전 아직까지는 결혼생각이 없습니다. 대학동기와 선배, 그리고 저까지 3명의 구성원으로 병원(치과)을 개업하고 자리잡은지 얼마 안됩니다. 너무 일에만 매달려 살고싶지도 않고, 집이 경제적으로 부유한편이아니라 혼자 병원차릴만한 능력도 안되고 어떻게 개업한다해도 시설이나 환경면에서 제대로 시작하지않으면 불안해 이러저러한이유로 동업하게됬습니다. 개업할때 부모님께서, 의사도 좋아야하지만 외양과 설비도 어느정도 받쳐줘야한다고 무리하시면서 평생알뜰모아 적금 다 해약하시고 모아놓은돈 다 털어서 보태주신 덕분에 이래저래 개업할수있었습니다.
그때 제가 엄마에게 약속드렸습니다. 내 월급에서 50%. 무조건 가져다 드릴꺼라고 엄마 돈 내게 다 털어넣으셨는데 일단그거 다시 돌려드릴때까지는 50%드리고 그 후엔 내 대출도있기에 20%씩 드린다고 말입니다.. 우리어머니 20만원만 받아도 노인네먹고살수있다고 필요없다하신분인데 제가 그렇게라도 하지않으면 엄마 피땀흘린돈 못받는다고 우겼습니다. 사실 우리 어머니께서는 혼자사십니다. 저 어렸을적, 10살 좀 넘었을때부터 힘들게 절 키워오셨습니다. 십수년전부터 아파도 병원 한번안가시고 아파도 일을 나가시면서 여태껏 저를위해 살아오신분이십니다.
글이 길어질것같으니 이런저런얘기 삼가하고 본론으로 들어가겠습니다. 요새 제 친구랑 남자친구가 이제 결혼을 하자고 서두릅니다. 사흘전에 남자친구에게 반은 솔직하게 말했습니다. 오빠도 내 사정 아니까 좀 미루자고 말입니다. 사실 아직 결혼생각없다고 말하고싶었는데.. 그날은 그런가싶더니 다음날 친구가 전화오더군요. 일단 자기네 부모님이 하루빨리 결혼을 원한다고요..
솔직한제심정 이제 돈도 어느정도벌고 엄마랑 좀더같이살면서 돈으로도 풍족하게 해드리고싶습니다.. 옛날부터 내가 돈 많이벌어서 착한 사위데려다가 엄마 모시고산다 했는데 그건둘째치고 벌써 결혼이라니.....
친구는 제가 부모님께 월급의 50% 드리는거 몰랐었어요. 남자친구도 제가 수입의 일정부분을 드리는건 알고있지만 반을 드리는지는 몰랐습니다. 어제 오빠한테 이런저런 이야기 자세히 설명했고 이러한 부분때문에 당장 결혼은 무리라고 설명했지요. 그러니 남자친구도 그러는게 맞다고 앞으로 더 잘해드리자고 좋게 이야기를 마쳤습니다.
그런데 난데없이 오늘, 친구가 오전부터 병원으로 찾아왔습니다. 점심같이하면서 친구가 말한 이야기는 간략히 요약하면
너네엄마한테 50% 주면 우리엄마한텐 얼마나 드릴꺼냐.
입니다.
아직까지 황당합니다.
병원 꽤 좋은자리에 마련하고 무리해서 개업한덕분인지 제 수입은 50%를 엄마한테 드리고,
일주일에 일하는아주머니 3번 오시는거 드리게되어도,
남자친구의 월급보다 많습니다.
양쪽부모님께 드리는 용돈은, 우리엄마한테 50%드리는 내 월급에서 나머지를 남자친구와 합친후 따로 계산할생각이었는데 말이죠. 전 50% 드리는건 원래 엄마돈이니까 빌린돈갚듯이 드리는거라고 생각하고있습니다. 노후자금 빼서 나한테 다 투자하시고, 아파서 일도그만두셔서 남은건 투룸 전세방뿐인데 당연한거아닌가요?
어떻게 해야될지모르겠습니다. 남자친구좋은사람이긴 하지만 저에겐 우리엄마가 더 소중합니다. 정말 결혼하게된다면 수입은 없어도 착하고 성실한 사람..
더 나아가 우리엄마 모시면서 함께할 사람이었으면 하는게 솔직한바램입니다.. 제가 이기적인거 충분히 알고있습니다..하지만 이것을위해 힘든공부를 끝마치고 여기까지 온 접니다..
결혼후 친정에 내 월급의 50% 드리는것이..
안녕하세요
삼십대초반의 여성입니다.
다름이 아니라 결혼 후, 친정엄마에게 드리는 제 수입 때문에 여러분의 조언을구하고자합니다.
저에겐 현재 1년간 만나온 남자친구가 있습니다.
나이는 저보다 두살 많으며 국립고등학교 체육선생님입니다.
만난계기는 고등학교시절 친했던 친구가 소개시켜준 친오빠입니다.
오래되진 않았지만 여태까지 함께 지내온 바로는 성실하고 좋은사람입니다.
어쨌든 전 아직까지는 결혼생각이 없습니다.
대학동기와 선배, 그리고 저까지 3명의 구성원으로 병원(치과)을 개업하고 자리잡은지 얼마 안됩니다.
너무 일에만 매달려 살고싶지도 않고, 집이 경제적으로 부유한편이아니라 혼자 병원차릴만한 능력도 안되고
어떻게 개업한다해도 시설이나 환경면에서 제대로 시작하지않으면 불안해 이러저러한이유로 동업하게됬습니다.
개업할때 부모님께서, 의사도 좋아야하지만 외양과 설비도 어느정도 받쳐줘야한다고
무리하시면서 평생알뜰모아 적금 다 해약하시고 모아놓은돈 다 털어서 보태주신 덕분에 이래저래 개업할수있었습니다.
그때 제가 엄마에게 약속드렸습니다.
내 월급에서 50%. 무조건 가져다 드릴꺼라고
엄마 돈 내게 다 털어넣으셨는데 일단그거 다시 돌려드릴때까지는 50%드리고
그 후엔 내 대출도있기에 20%씩 드린다고 말입니다.. 우리어머니 20만원만 받아도 노인네먹고살수있다고 필요없다하신분인데
제가 그렇게라도 하지않으면 엄마 피땀흘린돈 못받는다고 우겼습니다.
사실 우리 어머니께서는 혼자사십니다. 저 어렸을적, 10살 좀 넘었을때부터 힘들게 절 키워오셨습니다.
십수년전부터 아파도 병원 한번안가시고 아파도 일을 나가시면서 여태껏 저를위해 살아오신분이십니다.
글이 길어질것같으니 이런저런얘기 삼가하고 본론으로 들어가겠습니다.
요새 제 친구랑 남자친구가 이제 결혼을 하자고 서두릅니다.
사흘전에 남자친구에게 반은 솔직하게 말했습니다. 오빠도 내 사정 아니까 좀 미루자고 말입니다. 사실 아직 결혼생각없다고 말하고싶었는데..
그날은 그런가싶더니 다음날 친구가 전화오더군요. 일단 자기네 부모님이 하루빨리 결혼을 원한다고요..
솔직한제심정 이제 돈도 어느정도벌고 엄마랑 좀더같이살면서 돈으로도 풍족하게 해드리고싶습니다..
옛날부터 내가 돈 많이벌어서 착한 사위데려다가 엄마 모시고산다 했는데 그건둘째치고 벌써 결혼이라니.....
친구는 제가 부모님께 월급의 50% 드리는거 몰랐었어요.
남자친구도 제가 수입의 일정부분을 드리는건 알고있지만 반을 드리는지는 몰랐습니다.
어제 오빠한테 이런저런 이야기 자세히 설명했고 이러한 부분때문에 당장 결혼은 무리라고 설명했지요.
그러니 남자친구도 그러는게 맞다고 앞으로 더 잘해드리자고 좋게 이야기를 마쳤습니다.
그런데 난데없이 오늘, 친구가 오전부터 병원으로 찾아왔습니다.
점심같이하면서 친구가 말한 이야기는 간략히 요약하면
너네엄마한테 50% 주면 우리엄마한텐 얼마나 드릴꺼냐.
입니다.
아직까지 황당합니다.
병원 꽤 좋은자리에 마련하고 무리해서 개업한덕분인지
제 수입은 50%를 엄마한테 드리고,
일주일에 일하는아주머니 3번 오시는거 드리게되어도,
남자친구의 월급보다 많습니다.
양쪽부모님께 드리는 용돈은, 우리엄마한테 50%드리는 내 월급에서 나머지를 남자친구와 합친후 따로 계산할생각이었는데 말이죠.
전 50% 드리는건 원래 엄마돈이니까 빌린돈갚듯이 드리는거라고 생각하고있습니다.
노후자금 빼서 나한테 다 투자하시고, 아파서 일도그만두셔서 남은건 투룸 전세방뿐인데 당연한거아닌가요?
어떻게 해야될지모르겠습니다.
남자친구좋은사람이긴 하지만 저에겐 우리엄마가 더 소중합니다.
정말 결혼하게된다면 수입은 없어도 착하고 성실한 사람..
더 나아가 우리엄마 모시면서 함께할 사람이었으면 하는게 솔직한바램입니다..
제가 이기적인거 충분히 알고있습니다..하지만 이것을위해 힘든공부를 끝마치고 여기까지 온 접니다..
어떻게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제 주변 사람들은 일단 결혼을 미루라는쪽이네요..
저도 그러고 싶구요..
그럼 결혼이 급한 남자친구와는 헤어지는게 옳은일인가요?
머리가 복잡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