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이 먹을 때 짜증나는 류 갑

ㅇㅇ2016.12.06
조회1,117

짜증나서 어제 먹은게 소화가 안될 수도 있으니 음슴체 ㄱㄱ

 

많이 친한 친구는 아닌데 어쩌다가 어제 점심을 같이 먹기로 함.

미피에 가서 로열홍새우 하나 시키고 나눠먹는데 여기서부터 짜증이 솟구침.

 

 

이게 어제 먹은 피자임. 중간에 토핑빠진 자국 보임??

 

 

원래는 이렇게 큼지막한 새우가 서 있어야 정상임.

아놬ㅋㅋㅋㅋㅋㅋ 새우가 쳐먹고 싶었으면 지 피자에서만 빼먹어야지.

물어보지도 않고 '나 새우 엄청 좋아하는데 ㅋㅋ' 이지랄 하면서 빼먹음.

어쩌라고?? 나도 좋아하는데??

자꾸 다른 조각에서도 빼먹길래 내가 먹을 건 남겨두라고 했는데

'다른 토핑도 많으니까 새우 없어도 맛있잖아 ㅋㅋㅋ' 또 이지랄...

계세요? 염치 계세요??

속으로는 진짜 욕이 막 올라오는데 참고 또 참고 또 또또 참고 ㅠ

친한 애면 머리 끄댕이라도 잡고 쌍욕 시전인데 ㅠㅠ

그냥 어색하게 웃고 말았음 ㅠ

싀밬 할인카드도 내꺼로 써서 포인트도 날아갔는데 ㅋㅋㅋ

보고있냐? ㅇㅇㅇ

어제가 너랑 나랑 먹은 최후의 만찬이었다 이 개XX냔아!!!!

 

어제의 분노를 담아 보너스로 같이 뭐 먹으면 재수 털리는 유형을 정리해봤음.

 

 

쩝쩝거리면서 먹는 사람 (하정우는 제외 ♡)

 

진짜 최악.

밥을 먹는건지 콘서트를 연 건지 구분이 안감.

신경쓰여서 식사에 집중이 안됨.

 

 

자기 입맛을 강요하는 사람

 

이건 이렇게 먹어야 제맛이지. 어쩌고 저쩌고.

물어보지도 않고, 내 입맛에 간 맞춘다고 집어넣고..하아 극혐 ㅠ

됐더든? 내 입맛이거든?

 

 

먹고 왔다고 하는 사람 (진짜 먹고 오는 사람 X)

 

만나서 밥이나 뭐 먹으러 가면 꼭 자기는 집에서 먹고 왔다고 하는 류

그래놓고 음식 나오면 '우와 맛있겠다. 한입만 먹어봐도 됨?' 이지랄.

이게 한입이냐 X발아!!

 

 

궁시렁 거리는 사람

 

이건 싱겁네, 이건 짜네, 반찬이 별로네, 서비스가 별로네.

무슨 김밥 한 줄 쳐먹으러 와서도 온갖 지적질, 평가질 ㄹㅇ 갑.

고든램지세요?

 

 

맛있는 음식만 골라 먹는 사람

 

새우 빼먹은 냔이랑 동급.

진짜 지 좋아하는 것만 쏙쏙 골라먹음.

편식까지는 괜찮음.

근데 니 입맛에 맛있다고 내 입에는 맛이 없니? 왜 니가 다 쳐먹어!!

치느님 왔을 때 닭다리 혼자 두개 먹는 것들이나

피자 집을 때 토핑 한 쪽으로 몰아가는 것들도 마찬가지.

 

 

지저분하게 먹는 사람 (서준이 서언이는 져아 ♡)

 

뭐 흘리고 먹을 수 있어...

게걸스럽게 먹을 수도 있어...

근데 아무리 그래도.. 좀 적당히..

막 자기 밥, 옷, 얼굴 가리지 않고 ㅠㅠㅠ

진짜 여기가 식당인지 토마토 축제 현장인지 모를 정도인 사람들...제발 쫌!!!

그리고 개인 그릇이랑 국자까지 줬는데...숟가락으로 찌개나 탕 휘젓지마!!

 

 

식탐 쩌는 사람

 

n분의 1 하기 젤 싫은 유형.

같이 돈 내고 먹는데 왜 나는 허기지나요? 응? 응? 말해봐.

같이 돈 내고 먹는데 왜 나는 풀만 먹고 있나요? 응? 응? 말해봐.

제발 식탐은 혼자서 먹을 때나 부리세요.

같이 먹을 때는 상대방 배려 좀 하시고요!!!

 

대충 내가 생각하기에도 짜증나고, 다른 사람들도 싫어하는 유형 정리해봤음.

 

혹시 이거 외에도 생각나는 짜증류 있는 사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