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각한데 한번만 들어와줘..

ㅇㅇ2016.12.07
조회324
제목을 왜이렇게 지었냐면 제목을 어떻게 해도 사람들이 너무 안들어와줘서..허...ㅠ 몇번 비슷한 글을 올렸는데 정말 사람들이 관심을 가져다 주지 않더라구요..
(글이 길면 밑에 굵은 글씨만이라도 봐주세요..) 아무 조언이나 의견이라도 부탁드립니다. (_ _)
제 이야기를 하자면 저는 10년차 히키코모리에요..이렇게 된 그만한 이유가 다있었어요..
사실 지금 저는 현재 조현병 환자에요. 너무 안좋게 오해하지말아주세요. tv에 나오는 미치광이 싸이코 그런 무서운 조현병환자가 아니고 조현병 환자중에서도 아주 양호하고 불행중 다행으로 병이 정말 미약하게 제게 다가왔어요.
병이 처음걸렸을때랑 그동안 병때문에 고생했던 젊은 청춘의 날들을 이야기하자면 애잔해서 눈물이 멈출수없을만큼 이만저만 얘기할게 많지만 일단은 생략할게요..
만약 이놈의 조현병 새키가 사람새키였다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아작을 냈을테지만..그런 심정이지만 아쉽게도 이놈의 병녀석은 지금 제 머리 꼭대기에 않아서 저를 막 괴롭히네요.
제 망상은 아실란지 모르겠지만 일본 영화 '사토라레'랑 똑같아요..물론 전 보지는 않았지만 병걸리고 몇년의 세월이 지나 알게되었죠.
'사토라레'영화에 나오는 사토라레 란것은 자신의 마음속 생각이 주변 사람들에게 전부 전달이 되는 사람을 일컷는 말이에요. 그래서 사토라레면서 주인공은 주변사람들에게 모두 속마음이 들키는거에요. 물론 자기는 모르고 있구요. 왜냐하면 국가에서 사토라레를 보호한다는 목적으로 비밀리에 모든 사람들이 비밀을 유지하게끔 하고 있거든요.
저는 이 사토라레 주인공처럼 제 마음속 생각이 남들에게 들린다고 망상을 하고있어요.
물론 이 망상을 100%맹신한다면 문제가 있는 사람이죠..하지만 전 달라요.
이딴 싸구려 거짓 허황된 망상을 믿지 않는다구요!! 그렇지만 뇌의 인지기능이 잘못되서
논리적으로 망상과 진실을 판단할수 있지만 뇌에서 자꾸 망상을 각인시켜요..ㅠㅠ 이고통을 누가 알아줄까요..ㅠㅠ
뇌가 이따구로 굴러가다보니깐 정상적인 생활하기가 무척 힘이 들었어요..
자연스럽게 위축이되고 인간관계에 단절이 오고 사회경험의 기회는 줄어들고
은둔형외톨이처럼 고립되어가고 있어요. 지금은 힘들긴 하지만 초창기에 비하면 엄청나게 좋아져서 망상때문에 힘듬이 조금있지 그 외에는 다 멀쩡하고 좋아요.
그렇지만 역시 망상은 아직 이기지 못하는 상태에요. 왜냐면 제 뇌에서 망상이 진짜일수도 있다고 기억하고 있거든요. 논리적으로 생각해보면 허무맹랑한게 망상이란것을 알지만 또 다른 뇌 한편에서는 살아오면서 정말 이상하고 소름끼쳤던 일들이 자꾸 망상은 진짜일거라고 생각하게 만들고 있어요.
이건 실제 있었던 일인데 제가 마을버스를 탔는데 의자에 앉아서 이렇게 마음속으로 생각했어요. 사과는 빨간색 바나나는 노란색 포도는 보라색.그런데 정확히 10초 뒤에 마을버스 뒤에 않아있던 어린 여자학생들이 저를 보고 말하듯이 웃으면서 똑같이 사과는 빨간색 바나나는 노란색 포도는 보라색 이라고 말한거에요.
아니 이게 진짜 무섭고 이상하지 않나요? 독심술이란건 실제 사람의 표정이나 그 주변상황이나 반응들을 유추해서 알아낼수 있다고는 하지만 또 하나 세상에는 신기한 우연의 일치가 많다고 하지만 이건 그런 수준이 아니에요. 이건 완전 쪽집게 도사님을 아득히 능가하는 그런 일이라구요..그때 저는 정말 무서웠어요. 그리고 그런 경험들이 아직 제가 망상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요인들중 하나구요..(저 그때 정말 실수로라도 말로 뱉지도 않았고 티내는것도 없었어요)
제가 하고 싶은 말의 결론은 이 병을 떨쳐내고 사람답게 살고 여자친구를 만나서 행복하게 살고 싶어요. 제가 참 암울하네요...이런저런 제 하소연이었습니다..ㅠㅠㅠ제게 도움이 될만한 한마디 의견이나 조언이라도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