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관계 고자가 여기 있습니다

gnoki2016.12.08
조회1,506
학창시절부터 사회초년생때까지자존심 세고 자기애 강한성격이었어요. 우연히 친구들과 사소한 다툼이 연이어 있었는데친한 친구 세명을 4~5년전에 다 잃었어요. 그때 개인적으로 힘든 시기이기도 했어서 귀찮았던건지 모르겠네요.(니가 나한테 이렇게 하다니 너 다신 안봐! 뭐 이런 마음..으로 제가 먼저 끊어냈죠)
아쉬웠지만 크게 신경 안쓰고 지내다가나이들고 결혼하고 인간관계 조금씩 끊기고 세던 성격도 유해지면서 과거를 돌아보니 미친듯 후회가 되더라구요.
돈주고도 살 수 없는게 친구였구나 싶어서.되돌리고싶어 연락도 시도했지만 그들은 이미 마음이 닫힌듯 했어요.
거기에 맞물려 회사생활하며 또 전에 없던 인간관계로 트러블이 생기니예전에 제 모습은 사라지고 점점 인간관계를 맺는것에 대한 자신감이 사라지더라구요.
이젠 사람을 만나는게 두렵기까지 해요. 전 어쩜 이렇게 도 아니면 모 인지..
사람들과 톡을 하다가 답이 조금만 늦어도 되씹으며아 내가 기분나쁘게 톡을 보냈었나? 하고 맘졸이며 다시 카톡창 훑어 보게 되고사람들이 다 나를 싫어하는것만 같아서 불안하고오래된 친구를 만나도 예전처럼 편하지 않고 지나친 배려를 하려다보니 자꾸 어색해져서 대화도 끊기더라구요. 
더 나아가 이제 사람과 대화할때 시선 맞추는것도 어색해졌어요. 심지어 가족하고도요.눈을 어디다 두어야 할지 모르겠고..친구든, 회사사람이든 대화하고 있으면 자꾸 심장이 두근거려요.말이 끊기는 순간도 못견디겠어서 있는 말 없는 말 막 하게 되고

이걸 어떻게 고쳐야할지 최근 몇년간 너무 힘드네요. 그냥 하루종일 불안해요...지금이라도 잘해보고 싶은데 왜 이렇게 됐는지..꿈엔 자꾸 예전 친구들이 이틀에 한번꼴로 나오고.어디 상담이라도 받으러 가고싶은데 어디로 가야할지 모르겠네요 이런 유형은.도와주세요 ㅠㅠㅠ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