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한지 2년정도 된 부부입니다
올해 3월에 이쁜 아이 낳았고
지인소개로 만나서 연애는 2년반정도 했네요
연애초반 과거 전여친,남친 문제로 크게 싸운적 있었는데
단체로 이어져오는 만남들이라 싹 인연을 끊긴어려워
서로 기분은 좋지않지만
모임때 만나는 것은 암묵적으로 동의한 상태였어요.
(전여친,남친 둘다 결혼함, 서로 각각 참석함)
오늘 남편이 거래처와 연말회식을 한다며 늦는다고했고
술이 거하게 취해서 10시 좀 넘어서 들어왔어요
옷만 겨우 갈아입고 기절하듯 자고
저는 티비보고 있는데 모르는 번호로 전화가 오네요
거래처 사람인가 싶었고 그냥 두니 끊겼어요
그리고 카톡이 하나 왔는데
저장된 이름은 없고 손흔드는 이모티콘 하나.
뭐지?싶으며 뭔가 촉이 오네요
원래 완전 호기심천국에 궁금한거 못참는 성격인데
남편 폰 봐서 좋을거 없다 싶어 그동안은 안봤었어요
카톡 친구에는 추가되어 있더라구요
프로필 봤더니 전여친이네요
작년에 결혼했는데 속도위반인지 우리 아이보다 더 큰 아이도 있구요
대화창 열어봤더니 좀전에 온 이모티콘 하나 있고
그전 채팅은 지운건지 없어요
(추가.열어본거 티날줄 알면서 열어봤네요)
전화번호 저장안되어 걸려온 전화가 저사람이겠죠?
통화내역 같은덴 삭제한건지 없네요
나이도 좀 먹고
아이도 낳고
시간도 좀 지나다보니
예전 연인 있을 수도 있지
따로 연락하는것도 아닌데, 모임이니 별 수 있나
나도 그런데 뭘
이런 생각으로 지내지더라구요
(추가.평소 일하는 동선도 제가 다 알고 있고
용돈 씀씀이도 다 알고 있어서
따로 만날 시간이 없긴 해요)
근데 오늘 일은... 이건 아니잖아요
(사장과 카톡 내용보니 회식은 맞아요)
이러기 싫은데 카톡 대화 몇개 봤어요
얼마전 결혼한 대학 여자후배한테
지금도 안늦었다고 기회있대요
당황해하며 왜그러냐고 행복하지않냐고 묻는 후배...
혼자 힘든거보다 둘이 힘든게 더 힘들다며
ㅋ하나 안쓰고 기회있대요 계속...
전여친의 밤늦은 연락,
기회있다고 결혼 말리는 내용..
내옆에 누워 세상모르고 자는 이사람이......
오늘도 들어와서 취한 와중에 사랑한다고 몇번을 얘기하고 안아주고 침대에 쓰러졌어요..
전 누군가 결혼에 대해 물으면 아무리 남편이 밉다가도
평생 내편 생겨서 좋다고,
결혼은 꼭 하는게 좋은거 같다고 진심으로 답했었거든요?
남자분들에게 묻고 싶어요
결혼에 대한 저런 대답은 아내와의 결혼에 대한 후회? 그런거랑 상관없이 얘기하는게 가능해요?
정말 결혼을 되돌리고 싶어서 그런걸까요?
남편의 진심
올해 3월에 이쁜 아이 낳았고
지인소개로 만나서 연애는 2년반정도 했네요
연애초반 과거 전여친,남친 문제로 크게 싸운적 있었는데
단체로 이어져오는 만남들이라 싹 인연을 끊긴어려워
서로 기분은 좋지않지만
모임때 만나는 것은 암묵적으로 동의한 상태였어요.
(전여친,남친 둘다 결혼함, 서로 각각 참석함)
오늘 남편이 거래처와 연말회식을 한다며 늦는다고했고
술이 거하게 취해서 10시 좀 넘어서 들어왔어요
옷만 겨우 갈아입고 기절하듯 자고
저는 티비보고 있는데 모르는 번호로 전화가 오네요
거래처 사람인가 싶었고 그냥 두니 끊겼어요
그리고 카톡이 하나 왔는데
저장된 이름은 없고 손흔드는 이모티콘 하나.
뭐지?싶으며 뭔가 촉이 오네요
원래 완전 호기심천국에 궁금한거 못참는 성격인데
남편 폰 봐서 좋을거 없다 싶어 그동안은 안봤었어요
카톡 친구에는 추가되어 있더라구요
프로필 봤더니 전여친이네요
작년에 결혼했는데 속도위반인지 우리 아이보다 더 큰 아이도 있구요
대화창 열어봤더니 좀전에 온 이모티콘 하나 있고
그전 채팅은 지운건지 없어요
(추가.열어본거 티날줄 알면서 열어봤네요)
전화번호 저장안되어 걸려온 전화가 저사람이겠죠?
통화내역 같은덴 삭제한건지 없네요
나이도 좀 먹고
아이도 낳고
시간도 좀 지나다보니
예전 연인 있을 수도 있지
따로 연락하는것도 아닌데, 모임이니 별 수 있나
나도 그런데 뭘
이런 생각으로 지내지더라구요
(추가.평소 일하는 동선도 제가 다 알고 있고
용돈 씀씀이도 다 알고 있어서
따로 만날 시간이 없긴 해요)
근데 오늘 일은... 이건 아니잖아요
(사장과 카톡 내용보니 회식은 맞아요)
이러기 싫은데 카톡 대화 몇개 봤어요
얼마전 결혼한 대학 여자후배한테
지금도 안늦었다고 기회있대요
당황해하며 왜그러냐고 행복하지않냐고 묻는 후배...
혼자 힘든거보다 둘이 힘든게 더 힘들다며
ㅋ하나 안쓰고 기회있대요 계속...
전여친의 밤늦은 연락,
기회있다고 결혼 말리는 내용..
내옆에 누워 세상모르고 자는 이사람이......
오늘도 들어와서 취한 와중에 사랑한다고 몇번을 얘기하고 안아주고 침대에 쓰러졌어요..
전 누군가 결혼에 대해 물으면 아무리 남편이 밉다가도
평생 내편 생겨서 좋다고,
결혼은 꼭 하는게 좋은거 같다고 진심으로 답했었거든요?
남자분들에게 묻고 싶어요
결혼에 대한 저런 대답은 아내와의 결혼에 대한 후회? 그런거랑 상관없이 얘기하는게 가능해요?
정말 결혼을 되돌리고 싶어서 그런걸까요?
전여친의 연락때문에 가슴이 뛰었다가
저 카톡내용때문에 가슴이 무너지네요
저는 내일 어떤 얼굴로 남편을 마주하면 좋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