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어지고 일주일

2년2016.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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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살 2년 넘게 연애하고 헤어진지 일주일째 입니다.
몇 주 전에 저한테 너 만나면 좋은데 좋은거 뿐이다 이런식으로 얘기하며 이별을 통보당했는데 그 당시 제가 울고불고 매달려서 결국 다시 만나기로 했는데 그 이후 마음이 식은게 확 느껴지더라구요.. 연락 잘 안하는건 기본, 매일 일이 피곤하다 그러면서 평일에 안만나는건 기본 주말도 제가 눈치보며 보면 보는거 안보면 안보면 그만 이런 상황이 됬죠. 전 나름대로 계속 노력했는데 너무 힘들어서 제가 그만 포기하겠다고 장문의 톡을 보냈어요. 얼굴보면 또 맘 약해질까봐. 그리곤 답이 왔죠. 그동안 못해줘서 미안하다, 더 좋은 남자 만나 행복하라고.. 그 날 그렇게 이별하고 그 다음날 제가 톡을 하나 보냈습니다. 다시 예전처럼 돌아와줄 순 없냐고 읽고 씹더니 저를 차단했더라구요.. 만날때 제가 정말 잘했습니다. 저희 둘 다 알아요. 다 챙겨주고 항상 희생하고 잘못해도 제가 그냥 다 이해하고 넘어가고.. 다툼이 있더라도 그냥 저 혼자 풀고 그랬는데 저한테 이러는게 마냥 슬프고 모든걸 쏟아부은 2년간의 연애가 이렇게 허무하게 끝났다는것도 너무 슬픕니다. 거의 제가 처음 여자친구고, 하나부터 열까지 저와 연결되고 관련된거 일텐데.. 어쩜 이렇게 단칼에 저를 끊어낼수 있는지.. 후폭풍이 오긴할까요? 저한테 연락이 오긴 할까요?.. 정말 지금 너무 힘이 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