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달정도 전에 촬영한 영상입니다. 2008 서울 디자인 올림픽 준비로 잠실 종합운동장에서 일을 하고 있었습니다. 주경기장에 설치작업을 하다가.. 점심시간이 되었지요. 배가 무지 고팠습니다. 그런데 그날따라 배달이 엄청 늦게 오는거예요. 굶주림에 쓰러질 무렵.. 중국집에서 배달이 왔습니다. 선배 한분이 허겁지겁 콩국수의 랩을 벗겼어요. 그리고 한 젓가락 집어 삼키려던 순간.. "이게 뭐야? 벌레같애~" 설마 했습니다. '면발이 불어서 벌레같은가?' 했드랬죠. 그런데, 순간 포착되는 구더기의 꿈틀거림.. 욱.. 웩... 콩국수 색깔과 비슷해서, 하마터면 국물까지 쭈욱~ 들이킬 뻔 했지요. 그 콩국수를 시켰던 선배는 두번다시 콩국수를 먹을 수 없을 것 같다네요. ㅠㅠ 그래도 많이 가라앉아서, 보이는 놈들이 저정도예요. 바닥에는 정말 득실득실 했다구요. 여론에 의하면 최소한 50마리일거라고.. ㄷㄷㄷ 콩국수가 좋은 음식이긴 한가봐요. 그 국물 마시고 자란 놈들이라 그런지.. 구더기들이 어찌나 건실한지들... 온 몸둥아리에서 단백질이 느껴지더군요. ㅡ.ㅡ (다른 음식도 물론, 먹을 수 없었습니다. 다른 메뉴라고 믿고 먹을 수 있었겠어요?) 주인을 불렀습니다. 죄송하다고 고개한번 끄덕이고는 다 가지고 가버립니다. 저, 그렇게 까칠한 사람은 아닙니다. 그런데 정말 사과다운 사과는 아니었어요. 며칠 고민했습니다. '신고를 해야 할까?' , '기자를 불러야 하나?' 전단지를 보니 방송이란 방송은 다 타고, 최고의 맛집으로 꼽히는 집이라더군요. 다른 피해자가 또 발생하는 걸 막기 위해서라도 방법을 써야 한다고 생각 했었습니다. 허나.. 시간이 지날수록 무뎌져가고.. 한달이 지난 오늘에야 이렇게.. 사진 정리하다가 문득 영상을 발견해서요.. 잠실부근에서 중국요리 시키시는 분들.. 조심하세요. 잘못하면, 구더기 씹습니다. ----------------------------------------------------------------------------- 예상대로 톡이 되는군요. 많은 분들이 봐주셨으면 했고, 여러분들의 의견이 듣고 싶었습니다. 장난친게 아니냐는 분들도 계시네요. 제 이름 걸고 말씀 드릴게요. 장난은 아닙니다. 처음 생각엔 음식점 전단지도 같이 올리려고.. 하나 챙겨 놨는데.. '내가 그 음식점을 죽이는 건 아닐까?' 하는 생각에, 같이 올리진 않았습니다. "저런집은 죽어도 싸다!"고 말씀하시는 분들도 계시겠지요. 사실 제 생각도 그렇긴 합니다만.. 조금만 더 신중하려구요. 의견 주세요. 그냥 헤프닝으로 넘어가야 할 일인지.. 방송을 타야 할 일인지.. www.cyworld.com/josocho ----------------------------------------------------------------------------- 리플에 무한도전 얘기를 참 많이 해주셨네요. 방금, 다운 받아서 봤습니다. 헐~ 혹시나 했는데.. 그 집이네요.
콩국수에서 구더기가 득실득실..ㅠㅠ(동영상有)
한달정도 전에 촬영한 영상입니다.
2008 서울 디자인 올림픽 준비로 잠실 종합운동장에서 일을 하고 있었습니다.
주경기장에 설치작업을 하다가.. 점심시간이 되었지요.
배가 무지 고팠습니다. 그런데 그날따라 배달이 엄청 늦게 오는거예요.
굶주림에 쓰러질 무렵.. 중국집에서 배달이 왔습니다.
선배 한분이 허겁지겁 콩국수의 랩을 벗겼어요. 그리고 한 젓가락 집어 삼키려던 순간..
"이게 뭐야? 벌레같애~"
설마 했습니다. '면발이 불어서 벌레같은가?' 했드랬죠. 그런데, 순간 포착되는 구더기의 꿈틀거림.. 욱.. 웩...
콩국수 색깔과 비슷해서, 하마터면 국물까지 쭈욱~ 들이킬 뻔 했지요.
그 콩국수를 시켰던 선배는 두번다시 콩국수를 먹을 수 없을 것 같다네요. ㅠㅠ
그래도 많이 가라앉아서, 보이는 놈들이 저정도예요. 바닥에는 정말 득실득실 했다구요.
여론에 의하면 최소한 50마리일거라고.. ㄷㄷㄷ
콩국수가 좋은 음식이긴 한가봐요. 그 국물 마시고 자란 놈들이라 그런지.. 구더기들이 어찌나 건실한지들... 온 몸둥아리에서 단백질이 느껴지더군요. ㅡ.ㅡ
(다른 음식도 물론, 먹을 수 없었습니다. 다른 메뉴라고 믿고 먹을 수 있었겠어요?)
주인을 불렀습니다.
죄송하다고 고개한번 끄덕이고는 다 가지고 가버립니다.
저, 그렇게 까칠한 사람은 아닙니다.
그런데 정말 사과다운 사과는 아니었어요.
며칠 고민했습니다. '신고를 해야 할까?' , '기자를 불러야 하나?'
전단지를 보니 방송이란 방송은 다 타고, 최고의 맛집으로 꼽히는 집이라더군요.
다른 피해자가 또 발생하는 걸 막기 위해서라도 방법을 써야 한다고 생각 했었습니다.
허나.. 시간이 지날수록 무뎌져가고..
한달이 지난 오늘에야 이렇게..
사진 정리하다가 문득 영상을 발견해서요..
잠실부근에서 중국요리 시키시는 분들.. 조심하세요.
잘못하면, 구더기 씹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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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상대로 톡이 되는군요.
많은 분들이 봐주셨으면 했고, 여러분들의 의견이 듣고 싶었습니다.
장난친게 아니냐는 분들도 계시네요.
제 이름 걸고 말씀 드릴게요. 장난은 아닙니다.
처음 생각엔 음식점 전단지도 같이 올리려고.. 하나 챙겨 놨는데..
'내가 그 음식점을 죽이는 건 아닐까?' 하는 생각에, 같이 올리진 않았습니다.
"저런집은 죽어도 싸다!"고 말씀하시는 분들도 계시겠지요. 사실 제 생각도 그렇긴 합니다만..
조금만 더 신중하려구요.
의견 주세요. 그냥 헤프닝으로 넘어가야 할 일인지.. 방송을 타야 할 일인지..
www.cyworld.com/josoc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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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플에 무한도전 얘기를 참 많이 해주셨네요. 방금, 다운 받아서 봤습니다. 헐~
혹시나 했는데.. 그 집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