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달하고 4일만에 재회했습니다

재회성공2016.12.11
조회9,214
전 26살 여성입니다. 
한달하고 4일전에 엄청 단호하게 생일전이자 200일 하루전에 차였습니다.. 엄청 단호하게 차였습니다..이유는 연락이라는 같은 이유로 자주 싸워서 지쳤다는 거였습니다..(한달에 4번봤는데 볼때마다 싸웠었습니다 연락때문에) 
울었다 웃었다를 반복하며 6시간 내내 남자친구한테 매달렸습니다.
26살 살며 남자 여럿 만낫지만 이렇게 좋은 남자는 없다는 생각에 한번도 안해본 행동을 해봤었습니다..ㅠ 아주 처참하게 매달렷죠 죽니마니 사니마니 얼마안지나 못잊으면 연락해도되니마니 등등 정말 찌질찌질하게..나중에 든 생각인데 제가 남자친구였으면 저한테 엄청 질렸을거같아요.. 
헤어짐을 당하고 하루뒤에 전화로 또 울고불고, 며칠뒤에는 찾아가서 울고불고 그때마다 돌아오는 답은 지금당장은 안된다 싫다, 지금당장은 싫다, 마음이 식었다, 안그러려고 노력햇는데 그 노력이 안되더라 등등 비수같은 말을 너무 많이 들었습니다..
정말 난 아닌가보구나..생각하면 나혼자만 한달후에 연락해야겟다 난 이 사람 못 놓치겟다 지금 당장은 아니라그랫으니 나중에는 된다는 소리겟지?하면서 한달 꾸역꾸역 독하게 참앗습니다.
그러고 한달하고 며칠 뒤인 어제 잘지내냐고 물어봤습니다. 평소에 연락이 빨리 오지않앗던 남자친구였는데 바로 답이왔습니다 잘지낸다고 넌 잘지내냐고.. 생각지도 못햇습니다 너무 단호하기만햇고 차가웠는데..연락이 바로오길래..
침착하게 연락이 끊기지 않도록 기다리지않앗다는것처럼 천천히 답을 보냇습니다.(너무 천천히해서 끊기면 어떻하지 걱정도 했을 정도로..)근데 그때마다 빠르게빠르게 답이왔습니다. 묻지도 않을걸 답해주며 날이 추우니 제발 길게 입고다녔으면 좋겟다라고하면서 걱정도 해주더라구요..
너무너무행복했습니다! 재회는 바라지도 않았엇고 답온게 어디냐면서 기뻐햇는데 내일 밥 먹지않을래라며 톡이와있더라구요!!! 그래서 알겟다고해서 오늘 만나고왔습니다!!
그렇게 매몰차던 그 인간이 차에서 내린채로 저를 기다리고있고, 제가 예전에 좋아했는데 자긴 먹기 싫다고해서 안먹었던 음식을 먹으러 가자고하고.. 밥먹으면서 그러더라구요 정말 많이 후회하고 반성한다고 기회만 주면 더 잘할 자신있다고 지금 당장 답안해줘도 괜찮다고
엄청 기다린 날이였지만 얼굴을 보니 좋기도했지만 한달 동안 너무 힘들었던일들이 생각나면서 슬퍼지면서 화도 나더라구요.. 그래서 엄청 따져 물었는데 화를 내는대도 그 인간은 그져 그모습도 좋다며 웃더라구요. 화를 내는데 웃으니까 할 말이 없어지면서 화도 못내겟더라구요 ㅋ
노력하는거 많이 보이겟다고 바뀌겟다고 많은 생각을 했었다고 미안하다고 계속 애교와 함께 진심을 이야기하더라구요 쭈욱 ,전 화나서 말도 안하고 땅만 보고 있었는데 자기혼자 말하는 성격아닌데도 계속 이야기하고,,! 고맙단생각이 들어서 
알겟다고하고 고맙다고하며 재회햇습니다
평소엔 제가 먼저 전화하고 제가 먼저 톡했었는데 재회1일차라서 그런가? 헤어진지 15분만에 전화를 하고 보고싶다고 그러고 난리내요...ㅋ 한달 힘들었던게 이러려고 힘들었나 생각들정도로 사르르 녹네요..!
다들 정말 잘되셨으면좋겟어요...! 이렇게 전 헤다판을 떠나겟습니다!